미국 가계 빚 17조 달러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가계 빚,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5일 1분기 가계 부채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전체 가계부채가 전분기보다 0.9%(1480억 달러) 늘어난 17조 500억 달러(약 2경 2856조 원)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 2조 9000억 달러 불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부채 증가는 주택담보대출,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등에서 주도되었다. 신용카드 연체율과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지출이 늘고 있는 것이 부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금리로 인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대출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도 부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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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