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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포 탐욕 지수(Fear&Greed Index)란?

CNN에서 발표하는 공포 탐욕지수(Fear&Greed Index)라는 것이 있다.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지표로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지수로 공포 탐욕 지수는 0부터 100 사이를 움직이는데, 극한공포(Extreme Fear), 공포(Fear), 중립(Neutral), 탐욕(Greed), 극한 탐욕(Extreme Greed)으로 나눠진다. 

공포 탐욕 지수 확인(Fear&Greed Index)

 

Fear and Greed Index - Investor Sentiment | CNN

Web Summit CEO Paddy Cosgrave resigns after backlash to Israel-Hamas war comments

www.cnn.com

사람들이 돈을 잃을 수 있다는 극한 공포를 느끼는 지경까지 가면 증시가 바닥인 경우가 많고,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혈안이 되어 달려드는 극한 탐욕에 이르면 주식은 고점인 경우가 많다. 

2. 공포 탐욕 지수(Fear&Greed Index) 투자 활용방법

우리가 공포 탐욕 지수를 활용하는 방법은 지수가 공포 (Fear) 단계에 있으면 주식을 사들이고, 지수가 탐욕 (Greed) 단계에 있으면 주식을 매도할 기회로 보면 된다.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여 주식을 팔 때 주식을 사고, 탐욕에 눈이 멀어 주식을 매수할 때 오히려 주식을 파는 것이다. 

모두가 이 사실을 잘 알지만, 실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공포가 밀려올 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용기를 갔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내일 더 떨어질까 봐 불안한 마음에 오히려 가지고 있던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에 더 가까운 행동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이러한 공포탐욕지수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금융위기 때는 공포 탐욕 지수는 12였고,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 빠졌을 때 공포탐욕 지수는 13까지 하락한 적이 있다.

현재 세계 전쟁이 두 곳(러·우전쟁, 이·팔전쟁)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금, 공포탐욕지수는 얼마를 나타내고 있을까?

공포 탐욕 지수(2023년 10월 20일 기준)
공포 탐욕 지수(2023년 10월 20일 기준)

현재 공포 탐욕 지수(Fear&Greed Index)는 26으로 공포 단계에 있다. 10월 3일 극한 공포인 18이었는데 조금 회복한 상태다. 아래 공포 탐욕 지수(Fear&Greed Index)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7월 24일 공포 탐욕 지수는 83인 극한탐욕 단계였다. 3개월 만에 공포 단계까지 온 상태다.

공포 탐욕 지수 타임라인(2023년 10월 20일 기준)
공포 탐욕 지수 타임라인(2023년 10월 20일 기준)

투자를 하다 보면 심리적인 동요를 철저하게 통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극도로 자기 훈련이 되어 있다고 해도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공포 탐욕 지수(Fear&Greed Index)를 활용해 투자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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