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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신용 축소 시작, 1/4분기 은행대출 기준도 강화

ㅇ미국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은행권 불안에 따른 가계대출 영향은 경미

ㅇ유로존 5월 Sentix 투자자신뢰, 1월 이후 최저. 경기회복 둔화 우려 등이 반영

ㅇ중국의 1/4분기 GDP 대비 부채 비율, 사상 최고 수준. 신용증가 등이 원인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4월 소비자물가 관련 경계감 높아지며 변동성 제한적 주가 상승[+0.1%],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7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4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방향성 없이 소폭 등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 등으로 0.4% 상승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신용 축소 전망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2% 하락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역은행 관련 불안 감소 등이 배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기조 유지 가능성 등으로 3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신용 축소 시작, 1/4분기 은행대출 기준도 강화

ㅇ굴스비 총재는 연방정부의 부채 상환 협상이 교착상태인 가운데 신용 축소가 시작되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경기침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 또한 부채 상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채를 담보자산을 활용하고 있는 다수의 은행들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

ㅇ5월 FOMC에서의 0.25% p 인상 결정은 적절했다고 평가. 다만 향후 통화정책 결정 시 최근의 은행권 불안을 고려해야 하며, 신용이 모든 부문에 공평하게 공급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첨언

ㅇ한편 연준의 은행 대출담당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1/4분기 대출 기준이 강화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46.0%로 전기(44.8%) 대비 상승. 이번 결과를 고려한다면 향후경기침체가능성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

ㅇ반면 같은 기간 상업 및 산업대출 수요가 약해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55.6%로′09년 이후 최고치 기록. 전기(31.3%) 대비로도 큰 폭 상승. 이는 금리상승 지속 등에 기인. 최근 은행대출 관련 수요와 공급 상황은 거시적 측면에서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강화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은행권 불안에 따른 가계대출 영향은 경미 

ㅇ4월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후 인플레이션(연율) 전망치는 4.4%로 전월(4.7%) 대비 소폭 하락. 한편 전월과 비교하여 신용 접근이 어려워지거나 쉬워졌다는 응답 비율이 모두 하락. 이는 최근 은행권 불안이 아직까지 실제 가계대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부채 상환 협상 타결을 위한 비밀 계획은 부재

ㅇ맥코넬 대표는 바이든 대통령 및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부채 상환 확대 관련 대화에 나설 예정이지만 협상을 위한 비밀 계획은 없다고 발언

ㅇ한편 Allianz의 빌 그로스는 부채 상환 확대를 위한 협상은 결국 타결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단기 국채매입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JPMorgan, 주가 저점 미확인. Morgan Stanley는 향후 기업실적 악화 예상

ㅇJPMorgan의 Mark Kolanovic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경기침체 위험이 여전하며, 이에 향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 한편 Morgan Stanley의 Michael Wilson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제지표들이 향후 기업실적의 악화 가능성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

■유로존 5월 Sentix 투자자신뢰, 1월 이후 최저. 경기회복 둔화 우려 등이 반영

ㅇ유로존 5월 Sentix 투자자신뢰는 -13.1을 기록하여 전월(-8.7) 대비 떨어졌으며, 현황지수와 기대지수도 모두 하락(각각-4.3→-7.0, -13.0→-19.0). Sentix는 그동안 지속되었던 경기회복 기대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높은 수준의 근원 인플레이션 고려 시 추가 금리인상 필요

ㅇ놋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 기존의 금리인상 효과가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25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

■중국의 1/4분기 GDP 대비 부채 비율, 사상 최고 수준. 신용증가 등이 원인 

ㅇ1/4분기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79.7%를 기록하여 전기비 7.7% p 상승. 다만 인민은행은 이번 결과가 대출 연장과 조기 국채발행 등 일회성 요인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평가 

■ 일본은행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 요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경계 

ㅇ일본은행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 다만 또 다른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 

ㅇ4월 지분은행 서비스 PMI는 55.4(확정치)를 기록하여 전월(55.0) 및 속보치(54.9) 상회. 세부항목 기준으로 고용, 신규수주 등이 전월비 증가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제어 노력, 기업의 가격 인상 지속으로 시험대에 직면 - ­블룸버그

ㅇ최근 발표된 1/4분기 기업실적은 기업들이 여전히 가격 인상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 이는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가격 결정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또한 생산비용 측면에서도 인력부족에 따른 비용증가를 가격에 반영. 특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부문에서 가격인상 압력이 증폭 

ㅇ이러한 상황은 연준의 기대와 달리 고물가 상황이 보다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 부문의 수요 증가는 임금상승압력을 더욱 높이는 결과 초래. 다만 최근의 물가상승 등으로 금년 여름부터 소비지출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

■연준의 경기 연착륙 기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귀결될 소지 - ­블룸버그 

ㅇ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여전히 수급 불균형이 심한 노동시장 등을 고려한다면 금리가 상당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 

ㅇ아울러 ➀연준의 통화긴축 및 은행권 불안으로 인한 신용경색 리스크 ➁연방정부 부채 상환 확대 실패로 인한 채무불이행 우려 ③금년 엘니뇨 발생 가능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소지 등 3가지 위험요인이 가시화될 경우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이 증가. 물가안정이 필요하기에 연준이 금리인하로 대응하기도 곤란 

ㅇ과거의 경기하강 시기를 참고한다면, 연준의 기대와 달리 향후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경기가 부진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부채상한 협상, 과도한 타협은 불필요 - ­The NewYork Times

ㅇ부채 상환 문제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 의장인 매카시와 협상에 나서고 있지만, 공화당 극우파의 위협이 더 크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결과 도출에 실패할 가능성. 반면 ′13년 오바마 정부는 정치적 여론을 이용하여 공화당과의 부채 상환 확대에 합의

ㅇ이번에도 ➀공화당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를 협상 대상자로 참여시켜, 공화당여론을 전환시키고 ➁수정헌법 14조에 기초한 정부부채의 사용으로 부채협상 시한 연장 등을 시도할 필요. 무엇보다 급진적인 공화당 의견을 약화시키는 것도 중요

■미국에너지기업주가의 부진, 유가하락과 경기침체우려등이 영향 -­ FinancialTimes 

ㅇ석유 및 가스 생산 기업들로 구성된 S&P500 에너지 섹터지수는 지난 2년 간 러-우 전쟁에 따른 유가상승 등으로 높은 상승률 기록. 그러나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5% 하락해 S&P500 지수 및 테크부문상승률(각각 +8%, +24%) 하회

ㅇ특히 금년 1/4분기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실적 및 높은 배당수익률 발표에도 불구 에너지 기업에 대한 매도가 지속. 이는 투자자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수요 둔화 및 국제유가 추가 하락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

ㅇ아울러 최근 댈러스 연은 조사에 따르면, 생산업체의 유정 운영비용이 30~40% 늘어났고 이자부담도 증가. 또한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현금흐름도악화

■미국 주가, 경기침체 회피 가능해도 하락 가능성 여전 -­ WSJ 

■중국 증시의 상대적 부진, 경기회복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를 시사 - ­WSJ 

■중국 당국의 은행권 개입, 장기적으로 위험 요소가 될 소지 - ­Financial Times

국제금융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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