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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일부 지역은행, 건전성 우려 지속. 3월 구인건수는 전월비 감소

ㅇ미국 백악관, 부채 상환 확대 관련 의회와 대화에 나설 방침. 협상 여부는 불확실

ㅇ유로존 4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ECB의 소폭 금리인상 여건 조성

ㅇ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을 상향. 일본은행 총재도 아시아 경제 긍정 평가 

국제금융속보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지역은행 불안 재부각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2%], 달러화약세[-0.2%], 금리 하락[-14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은행주 중심의 매도 증가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유가 약세에 따른 관련주의 부진 등으로 1.2% 하락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3월 구인건수의 전월비 감소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7% 상승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부채 상환 확대 관련 불확실성 등이 원인 독일은 3월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6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미국 일부 지역은행, 건전성 우려 지속. 3월 구인건수는 전월비 감소

ㅇ지역은행 건전성 우려가 지속되면서 PacWest Bancorp(6.6달러, -27.8%), Western Alliance Bank(30.9달러, -15.1%) 등의 주가도 큰 폭 하락. 이들 은행의 자산규모 순위는 작년 말 기준 각각 53위, 40위. KBW 지역은행지수 역시 전일비 5.7% 하락하며 ′20년 12월 이후 최저 마감

ㅇ시장에서는 JPMorgan이 First Republic Bank 인수에 나섰지만 SVB 사태로 시작된 지역은행 불안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인식이 여전. 지금 상황에서는 신뢰 위기가 모든 은행에 대해서 발생 가능(Longbow Asset Management)

ㅇ특히 이번 주 예정된 5월 FOMC에서 0.25% p 인상이 확실 시 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 만일 금리인상 이후 고금리 여건이 이어진다면 지역은행들의 전반적인 상황은 더욱 악화될 소지(Thalmann Asset Management)

ㅇ한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구인건수는 959.0만 건으로 전월(997.4만 건) 대비 감소하며 2년래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노동 수요가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ㅇ다만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비율이 1.6으로 작년 최고치(2.0) 대비 하락했으나, 역사적 기준에서는 여전히 높은 편. 연준이 노동시장 과열을 우려하지 않으려면 해당 비율이 1.0~1.2까지 낮아질 필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백악관, 부채 상환 확대 관련 의회와 대화에 나설 방침. 협상 여부는 불확실

ㅇ대변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 상환 확대 관련하여 상하원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이지만 협상을 위한 자리는 아닐 수 있다고 발표. 예산과 지출에 대해서 별개의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

ㅇ한편 백악관의 헤더 부셰이 경제 자문위원은 부채 상환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장금리 상승을 부추기면서 은행권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 최근 경제는 양호한 상태이나 5월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어, 부채 상환 확대 관련 교착 상태는 경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

■유로존 4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ECB의 소폭 금리인상 여건 조성

ㅇ4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7.0%, 0.7%를 기록하여 전월(6.9%, 0.9%) 대비 각각 상승 및 하락. 이번 결과는 양호한 서비스 수요 등에 기인. 근원 소비자물가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5.6%, 1.0%를 나타내 모두 전월(5.7%, 1.3%) 대비 낮은 수준

ㅇ상대적으로 양호한 유로존 성장률, 신용여건 악화, 제한적인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 시 ECB는 0.25% p 인상에 나설 가능성(Bloomberg Economics)

■ECB 설문조사, 역내 은행들은 금리상승 및 은행권 불안 등으로 대출 기준을 강화

ㅇECB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은행들은 1/4분기에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보다 대출을 더욱 강하게 억제. 이번 결과는 ECB가 상대적으로 금리인상의 폭을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Blommberg Economics)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을 상향. 일본은행 총재도 아시아 경제 긍정 평가

ㅇ금년 아시아 성장률을 이전(4.6%) 대비 0.3% p 높인 4.9%로 제시. 특히 중국과 인도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평가. 다만 글로벌 수요 둔화 및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 등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

ㅇ한편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는 아시아의 경우 상대적으로 은행권이 견고하기에 미국과 유럽에 비해 경기 하강 위험이 작다고 언급. 이는 아시아 경제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

■호주 중앙은행, 0.25% p 인상. 추가 통화긴축 가능

ㅇ기준금리를 0.25% p 높인 3.85%로 결정했으며, 이는 ′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 로우 총재는 최근 서비스 및 에너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 이번 결정은 호주 중앙은행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가운데 무엇을 선택한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의 5월 이후 금리정책, 은행권 불안과 경기상황이 변수 - ­The NewYork Times

ㅇ연준은 금융시스템 및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정책결정의 어려움에 직면. 일부에서는 연준에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금리인상 종료 선언 이후에 경제지표 영향으로 기존의 결정을 번복하는 상황이라고 지적(T. Rowe Price의 Blerina Urich)

ㅇ은행권 문제가 금리정책에 중요한 이유는 대출축소가 지속되어,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아울러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서 경기침체 수준도 중요. 5월 FOMC는 은행권 불안과 경기상황 관련하여 연준의 판단을 인식할 수 있는 분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 

■ ECB, 역내 은행권 상황에 만족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 - ­Financial Times

ㅇ현재까지 은행위기 관련 유럽 상황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인식. 그러나 미국과 같은 은행 파산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유럽계 은행 역시 금리상승에 따른 자산 가격 하락으로 대규모 손실 가능성에 직면. 또한 미국계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뱅킹을 통한 대규모 예금유출위험도 내재

ㅇ아울러 유럽의 예금보험 규모는 10만 유로로 미국(25만 달러)과 비교해 적고, 부실은행에 대한 대응책 역시 매우 경직된 형태로 존재. 미국과 같은 체계적 위험면제 제도(당국의 신속한 예금자 보호 조치 등)도 미흡. 게다가 은행연합의 부재로 공통의 예금보험 기금을 갖추지 않아 은행위기 위험이 증폭될 우려

■미국 기업,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불구 회사채 발행 확대할 필요 - ­블룸버그

ㅇ금년 투자등급 및 고수익채권 발행 규모는 5년 평균 대비 각각 15%, 45% 감소. 이는 금리상승 및 SVB은행 파산 등이 영향. 또한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임박 예측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감소 기대 등도 원인

ㅇ그러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이미 정책금리보다 약 1.4% p 낮고 금리인하 시점은 불명확하기에 금리인상 중단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감소 효과는 제한적일 소지. 향후 1년 내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 증가에도 투자등급 및 고수익채권 스프레드가 일반적인 경기침체시기대비각각 2.5%, 3.5% 낮은 점도고려할 사안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붕괴, 효과적인 중소은행 규제의 필요성 부각 - FinancialTimes 

ㅇJP모건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는 단기 안정에 긍정적이지만, 대형은행의 중형은행 인수로 대마불사 우려가 재차 확대.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처음부터 효과적인 관리 및 규제를 시행하여 중소은행의 실패를 방지하는 시스템 구축

ㅇ이를 위해 디지털 뱅킹 시대의 예금인출 속도 증가, 소셜 미디어의 공황 증폭 효과 등을 고려하여 유동성 비율 등에 대한 규제 재고, 보다 엄격한 스트레스 테스트 등이 요구. 특히 자산규모 2,500억 달러 미만 은행의 경우 임계값에 접근할 때 더욱 정밀한 조사를 받는 등 규제감독을 다시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

■ECB의 금리인상, 경기여건 등을 고려 시 속도를 늦출 필요 - 블룸버그

ㅇ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ECB에게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 선언은 시기상조. 하지만 긴축 속도를 늦추고 지금까지의 대규모 금리인상 영향을 평가할 시간을 갖는 것이 현명

ㅇ근원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있지만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10월 10.6%를 고점으로 뚜렷한 하락세. 반면 유로존 1/4분기 성장률은 0.1%에 그쳤으며, 통화공급 추세 등을 볼 때 경착륙 가능성이 증가. 또한 ECB 설문조사에서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음이 확인

■미국 의회의 부채 상환 협의, 단기대책 마련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 - 블룸버그

■미국 일부 지역은행의 파산, 연준의 고물가 통제 노력에 장애물로 작용 - ­WSJ

■미국 상업부동산, 이자위험 헤지 비용 증가 등으로 매도 압력 가중될 소지 - WSJ

■중국의 반간첩법 확대, 국내 경제투명성 약화. 해외투자 유치에 부정적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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