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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위기감 지속. 문제 해결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

ㅇ미국 3월 내구재 수주, 예상치 상회. 다만 기업투자 지표는 부진
ㅇ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 ECB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 상황
ㅇ독일 5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상승. 소득증가 기대 등이 반영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퍼스트리퍼블릭 관련 불안 지속되며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4%], 달러화약세[-0.4%], 금리 상승[+5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은행권 우려에 따른 매도 증가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산업재 위주로 매도 증가하며 0.8% 하락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1% 상승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5월 금리인상 전망 등이 배경 독일은 재무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1bp 상승

 

금일의포커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위기감 지속. 문제 해결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

ㅇ관계자들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 측은 최근 대규모 자금지원에 나섰던 대형은행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대출과 채권 등의 자산 가운데 일부를 시장 가격 이상으로 매입하도록 요청. 특히 파산으로 인한 자산 손실보다 높은 가격에 자산을 인수하는 방안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

ㅇ연방예금보험공사 등 금융 당국은 퍼스트리퍼블릭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점차 부정적으로 평가. 이는 퍼스트리퍼블릭이 연준의 할인창구 혹은 여타 긴급지원프로그램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데 장애물로 작용할 소지

ㅇ또한 정부는 이번 퍼스트리퍼블릭 사태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전반의 불안이 증폭되지는 않고 있어 은행위기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이에 시장에서는 당국이 최근 상황에서는 이번 사태에 직접 개입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 증가

ㅇ퍼스트리퍼블릭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이날 주가 역시 전일에 이어 큰 폭 하락(5.69달러, -29.75%). 전문가들은 퍼스트리퍼블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글로벌동향및 이슈

■미국 3월 내구재 수주, 예상치 상회. 다만 기업투자 지표는 부진

ㅇ3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3.2% 증가하여 예상치(0.7%) 대비 높은 수준. 이는 항공사 Boeing의 수주 급증 등에 기인.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에도 전월비 0.3% 증가. 다만 기업투자 지표로 활용되는 항공부문 제외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4% 감소하여 예상치(-0.1%) 하회

ㅇ한편 3월 상품 무역수지는 846억 달러 적자를 나타내 전월비 8.1% 감소. 이는 원유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산업재 및 자본재 등의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

■미국 Meta 1/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Tesla에 대한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

ㅇMeta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286.5억달러, 2.20달러를 기록, 예상치(각각 276.5억 달러, 2.03달러) 넘어섰고, 주가도 장외 시장에서 10% 이상 급등. 다만 Tesla 주가는 투자의견 하향 조정(Jefferies) 등으로 하락(153.75달러, -4.3%)

■미국 서머스 전 재무장관, 정부의 채무불이행 확률은 2~3%. 투자자 불안은 지속

ㅇ미국 의회의 부채상한 상향 실패로 인한 정부의 기술적 채무불이행 발생 확률은 2~3%에 불과. 또한 이러한 채무불이행은 신속하게 해결 가능. 다만 이날 3개월 물 국채금리는 전일비 올라(5.11%, +9bp) 투자자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 ECB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 상황

ㅇ부이치치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주장. 인플레이션 추세가 바뀔 때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첨언 

■독일 5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상승. 소득증가 기대 등이 반영

ㅇ5월 GfK 소비자신뢰는 -25.7을 기록하여 전월(-29.3)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에너지 가격 하락 및 소득증가 기대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ㅇ한편 독일 재무부는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0.2%→0.4%). 내년에는 성장률이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 하벡 경제장관은 러-우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도 경제 회복력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평가

■중국 1/4분기 은행 부실채권 비율, 전기비 하락. 안정적인 은행권 유동성 시사

ㅇ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1/4분기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1.68%를 기록하여 전기 대비 0.09% p 하락했다고 발표. 이와 관련하여 은행과 보험사의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

■일본은행 총재, 비용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 대응은 어려운 과제

ㅇ우에다 총재는 비용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설 경우 경기둔화를 초래할 수 있어 전반적인 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발언. 아울러 최근 수입 원자재의 가격 안정을 고려 시 일본이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의 양호한 1/4분기 기업실적, 향후 지속 여부에 대한 경계심 요구 -­ 블룸버그 

ㅇ1/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예상치 상회 비중이 82%를 기록하여 5년 평균 76%보다 높은 수준. 그러나 역사적으로 기업실적의 예상치 상회 비율과 실제 주가지수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 필요 

ㅇ또한 ‘23년 하반기 또는 ’24년 초 경기침체 가능성, 점진적인 실업률 상승 예상, 가계저축의 고갈, 부실 신용의 채무불이행 전환 여부 등 향후 기업실적을 저해할 수 있는 잠재적 불안 요인이 존재. 이에 투자자들 역시 향후 기업실적 전망 관련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음을 인식하고 과도한 안도감을 갖지 않는 자세가 중요

■퍼스트리퍼블릭 문제의 해결, 자산매각 필요하지만 장애물 존재 - FinancialTimes 

ㅇ퍼스트리퍼블릭의 1/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 높아진 자금 조달 비용을 고려 시 연 13~15억 달러 손실 예상. 조달 비용을 낮추거나 수익성을 높이기 어려워 해결 방안으로 저수익 자산 매각 및 고비용 차입 상환 등이 거론

ㅇ그러나 만기보유자산을 매각하면 대차대조표에 미반영되었던 손실(270억 달러) 이 확정되는 문제초래. 자본금 규모(180억 달러)를 고려하면 매우 신중한 접근이 요구

ㅇ퍼스트리퍼블릭 문제가 아직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은 상황. 그러나 다른 은행들이 이자율이 5% 에이르는 연준 할인창구 및 BTFP자금(총 700억 달러로 추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은행권 위험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

■미국 중저소득층의 재정 약화, 소비자신용에 부정적 영향 - ­FinancialTimes

ㅇ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 불구 최근 중저소득층의 재정 상황은 과거에 비해 약화. 실제로 개인의 월간 저축액은 감소세. 재정 상황이 약화된 중저소득층은 전체 소비자대출 채무의 37%를 차지. 이에 자동차대출 등 소비자신용을 담보로 한 채권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소지

ㅇ현재 소비자신용 자산유동화증권시장(ABS)은 이러한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 고물가·고금리여건으로 중산층은 현금 융통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또는 주택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주택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미국 성장률과 고용지표, 5월 연준의 금리인상을 뒷받침할 가능성 - ­블룸버그

ㅇ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1/4분기 성장률은 1.8%를 기록하고 부문 별로는 개인소비지출이 이번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아울러 성장률과 함께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공개되는데, 서비스 가격의 상승 압력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

ㅇ또한 1/4분기 고용비용지수 상승률은 임금 인플레이션의 가늠자로서 중요한데, 해당 지표도 오름세를 보일 전망. 도이체방크에 의하면, 해당 지표들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명확하게 반영될 것으로 평가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신중한 접근으로 시장을 안심시킬 필요 - 블룸버그

ㅇ우에다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현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 이는 구로다 전임 총재 시절 급격한 정책 변화로 인해 형성된 불신 때문

ㅇ우에다 총재는 스스로를 증거에 기반하고 분석적인 사람으로 소개해 왔으며, 너무 이른 정책변경에 따른 위험을 자각하고 있는 만큼 충격요법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여 시장을 안심시키는 과정이 필요

■퍼스트리퍼블릭 주식 매도 증가, 금융당국에 새로운 경고 신호 - ­Financial Times

■중국 경제, 가계 소득 둔화 및 높은 실업률 등으로 성장 지속은 불확실 -­ 블룸버그

■일본정·재계, 미국과의 안보협력에 따른 대중국경제 리스크우려확산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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