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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미국 1/4분기 성장률, 전기비 둔화. 고금리 지속에 따른 투자부진 등이 영향

ㅇ미국 Amazon 1/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Intel은 기록적인 매출 감소 기록

ㅇ중국 1/4분기 공업부문 기업이익, 전기비 큰 폭 감소. 대내외 수요 부진 등에 기인 

ㅇ러시아,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OPEC+의 추가 감산은 불필요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 지역은행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2.0%], 달러화 강세[강보합], 금리 상승[+7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연이은 빅테크의 예상치 상회 실적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0.2% 상승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부진한 1/4분기 성장률과 금리인상 전망 상충하며 강보합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2% 하락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물가 지속 예상 등이 배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6bp상승

 

금일의 포커스

■미국 1/4분기 성장률, 전기비 둔화. 고금리 지속에 따른 투자부진 등이 영향

ㅇ1/4분기 성장률(속보치)은 1.1%를 기록하여 전기(2.6%) 및 예상치(2.0%)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민간기업과 부동산 부문의 투자 감소 등에 기인.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추정. 한편 소비지출(3.7%)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1월 이후 증가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은 주의할 사안

ㅇ다수의 투자자들은 연말로 갈수록 경제성장이 더욱 약해지고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 그동안 과열 양상을 보였던 노동시장에서 기업의 해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의 지역은행 불안 사태는 신용경색을 초래하면서 전반적인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ㅇ한편 1/4분기 PCE 및 근원 PCE 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4.2%, 4.9%를 기록하여 전기(각각 3.7%, 4.4%) 대비 모두 상승. 최근 경제지표들은 점진적인 경기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 지속(Nationwide의 Kathy Bostjancic)

ㅇ시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재확인되면서 5월 FOMC에서의 0.25% p0.25% p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4.75%~5.00%)는 5월 0.25% p 인상 이후 해당 수준이 유지될 전망. 이후 9월과 12월에 각각 0.25% p의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글로벌동향 및 이슈

■미국 Amazon 1/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Intel은 기록적인 매출 감소 기록

ㅇ장마감 후 발표된 Amazon의 1/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1274억 달러, 0.31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1247억 달러, 0.20달러) 대비 높은 수준. 이번 발표 이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대 상승. 최근 빅테크의 대규모 해고 등 비용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

ㅇ반면 Intel의 경우 1/4분기 매출이 117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비 36% 급감했고 이러한 영향으로 ­0.04달러의 주당순손실을 기록. 다만 이번 결과는 모두 시장 예상치 상회(각각 110억 달러, -0.15달러). 실적이 저점을 통과 중이라는 평가가 많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 하락 폭(­2% 내외)은 제한적

■미국 지역은행 PacWest Bancorp, 1/4분기 예금은 감소했지만 점차 안정

ㅇ캘리포니아 소재 PacWest Bancorp의 1/4분기 예금은 282억 달러로 전기비 57.5억 달러 감소. 그러나 3월에는 예금 감소가 둔화되었으며, 4월에는 오히려 예금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

■미국 3월 잠정주택판매, 전월비 감소. 낮은 수준의 재고 등에 기인

ㅇ3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5.2% 줄어 작년 11월 이후 첫 감소 기록. 주택재고가 적어 주택판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NAR의 Lawrence Yun). 다만 향후 모기지금리의 하락이 예상되어 주택경기 개선은 지속될 전망 

ㅇ한편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0만 건을 나타내 전주(24.6만 건) 대비 낮은 수준. 최근 기술부문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에 나서고 있지만 전체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평가

■중국 1/4분기 공업부문 기업이익, 전기비 큰 폭 감소. 대내외 수요 부진 등에 기인

ㅇ1/4분기 공업부문 기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1.4% 줄었으며, 이번 결과는 여전히 부진한 대내외 수요 등이 원인. 다만 일각에서는 하반기 경기가 개선되면서 기업이익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

■일본은행 전 부총재, 일본은행은 5월 회의에서 선제적 지침 변경에 나설 가능성

ㅇ와카타베 마사즈미 부총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한 기존의 선제적 지침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다만 최근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한다면 완화적 통화정책을 조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첨언

■러시아,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OPEC+의 추가 감산은 불필요

ㅇ노박 부총리는 최근 중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적고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또 한 번의 감산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언급. OPEC+는 최근 감산을 결정했으며, 이제는 감산 이후의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

 

해외시작 및 외신평가

■미국 경제, 신용경색의 초기 단계일 수 있다는 신호 발신 - Financial Times 

ㅇ최근 퍼스트리퍼블릭 사태 향후 더 광범위한 신용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단기금리의 상승, 몇몇 은행들의 붕괴, 금리에 민감한 일부 섹터의 불안 등을 감안하면 어떤 의미에서 경제는 이미 신용경색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

ㅇ그러나 미국 국채 대비 투기등급 채권의 스프레드가 여전히 좁은 점, 은행의 대출 규모가 줄고 있으나 과거처럼 급격히 감소하지 않은 점, 대다수 은행들의 실적 및 대출이 여전히 양호한 점 등을 볼 때 신용경색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도 상당 

ㅇ이러한 상황을 감안하고 경제가 이미 신용경색 과정에 있다고 가정한다면, 아마도 지금은 초기 단계일 것으로 추정

■엔화 강세, 향후 국제금융시장에서 충격으로 작용할 소지 - ­Reuters

ㅇ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아니겠지만 조만간 초저금리정책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가 발생한다면, 이는 엔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ㅇ그동안 초저금리를 이용한 엔화 캐리트레이드 및 일본 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가 성행했으나 일본 금리가 상승하고 엔화가 강세로 전환할 경우 동 자금의 국내 회수로 국제금융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소지

ㅇ또한 국제금융시장에서 풍부했던 투자 자금이 줄어든다면 유로존 주변국 채권과 같은 취약 부분에서 위험 신호가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

■미국 1/4분기 성장률, 경기침체 발생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시사 -­ WSJ 

ㅇ상무부에 따르면, 1/4분기 성장률은 1. 1%를 나타내 전기(2.6%) 대비 큰 폭하락. 다만 세부 내용에서 일부 긍정적인 징후도 존재. 일례로 낮은 수준의 재고가 성장률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향후기업이 일정 수준이상의 재고를 유지한다면 이는 오히려 향후 성장률에 긍정적으로 작용. 또한 주택투자가 부진했으나 이전에 비해 개선

ㅇ아울러 최근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등을 고려 시 고용 여건은 견조한 것으로 평가. 향후경기침체가발생활 수 있지만, 이는 일정시간 이후가능할 것으로 판단

■미국상업용 부동산문제, 은행의 대출회피등이해결의장애요인 - ­TheNewYorkTimes

ㅇ미국 대도시의 사무실 투자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보편화에 따른 공실률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 이러한 문제는 지역경제는 물론 부동산 투자회사 및 은행의 건전성에도 타격을 줄 가능성

ㅇ특히 최근 은행권 불안으로 다수의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신중한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해당 현상이 가속화.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의 채무불이행은 지역은행의 건전성을 훼손시키며, 지방의 재산세 수입 급감에 따른 노동자 해고 등으로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

ㅇ현재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큰 지역은 뉴욕, 시카고, LA 등 대도시에 집중. 상업용 부동산 채권에 투자한 회사들도 해당 자산의 가치 하락 문제에 직면

■미국의 고물가 장기화, 임금상승 외 산업의 구조적 요인도 원인일 소지 - ­블룸버그

ㅇ지난 1년 간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 연준 파월과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노동시장 내 수요 우위 지속에 따른 높은 임금상승 압력을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ㅇ그러나 임금상승률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둔화(Employ America)하고 있으며 작년 4/4분기 고용비용지수(ECI) 또한 둔화 신호를 발신. 이에 일부 경제학자들은 임금뿐 아니라 불안정한 자재 및 에너지 수급, 생산망 재편, 지정학적 갈등과 같은 산업의 구조적 요인들이 고물가장기화의 원인으로 거론

■미국당국, MMF시장의 순기능고려하여 과도한 규제에 신중할 필요 - FinancialTimes 

■인도 경제, 성장잠재력 강화 위해 교육 확대 및 산업화 촉진 등이 요구 - ­WSJ

■금융시장의 인공지능 활용 증가,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위협 -­ FinancialTimes

■유럽 주요 은행, 양호한 실적에도 정부 규제 등으로 수익성 지속에 의문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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