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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5월 FOMC, 0.25%p 인상.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 피력

ㅇ미국 4월 ADP 민간고용, 전월비 증가. 노동수요 견고하지만 임금상승세는 둔화

ㅇ미국 재무부, 내년 국채 바이백(buyback) 계획. 유동성 개선이 목적

ㅇ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ECB의 통화긴축이 물가안정 유도할 것으로 기대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5월 FOMC가 매파적이라는 평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7%], 달러화약세[-0.7%], 금리 하락[-9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일부 지역은행 관련 불안 지속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예상보다 양호한 유로존 3월 실업률 등으로 0.3% 상승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국채금리 하락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1.4% 상승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둔화 우려 및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원인 독일은 5월 FOMC 앞두고 관망세 지속된 후 소폭 하락으로 마감

 

 

금일의 포커스

 

■5월 FOMC, 0.25%p 인상.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 피력

ㅇ성명서를 통해 연방기금금리를 0.25%p 인상한 5.00%~5.25%로 결정한다고 발표. 다만 성명서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문구를 삭제하여 앞으로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음을 제시. 향후 통화정책은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을 고려하여 결정할 방침

ㅇ경제성장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전반적인 상황은 점차 긴축적인 신용 여건을 유도한다고 진단. 또한 연방정부의 부채 상환 확대 관련 의회의 교착 상태가 긴축적인 금융 여건을 초래한다고 판단

ㅇ파월 의장은 강력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연준의 근심거리라고 밝히면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 은행권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신용 여건은 좀 더 긴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언급

ㅇ아울러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을 확률보다 회피할 확률이 큰 것으로 보며, 경기침체가 발생해도 이는 경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임금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고용감소가 동시에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

ㅇ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지만 완화기조로 전환했다고 판단하 기는 무리라고 평가(Glenmede의 Jason Pride). 부채상 한확대, 은행권불안등을 고려시상당 기간현행금리 수준유지될 전망(Citadel Securities의 Michaelde Pass) 

ㅇ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는 현행(5.00%~5.25%) 수준이 7월까지 유지되고, 이후에는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8회 연속 0.25%p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전망

파월의장 5월 FOMC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4월 ADP 민간고용, 전월비 증가. 노동수요 견고하지만 임금상승세는 둔화

ㅇ4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29.6만 건 늘어 3월(14.2만 건) 대비 증가. 이는 노동수요가 견고하다는 의미. 그러나 이직한 경우의 연간 임금상승률은 13.2%를 나타내 ′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 임금상승률 둔화가 최근 노동시장 현황을 정확하게 설명(ADP의 Nela Richardson)

■미국 4월 ISM 서비스 PMI, 전월비 상승. 양호한 신규수주 및 수출 등에 기인

ㅇ4월 ISM 서비스 PMI는 51.9를 기록하여 전월(51.2) 대비 높은 수준. 세부항목 기준으로 신규수주와 수출 등이 호조. 반면 투입가격은 여전히 높아 높은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 발신

■미국 재무부, 내년 국채 바이백(buyback) 계획. 유동성 개선이 목적

ㅇ국채시장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내년에 국채 바이백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거래가 어려운 채권에 대해 매입을 단행하여 시장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 다만 이는 보수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상충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ECB의 통화긴축이 물가안정 유도할 것으로 기대

ㅇ비스코 총재는 ECB가 시행하고 있는 통화긴축이 이미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통화긴축의 효과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는 물가가 중기적 기준에서 안정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

■중국, 중요 기업 정보의 해외 제공을 제한. 정부의 통제권 강화 의지를 시사

ㅇ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보제공업체 Wind Information은 최근 자국 기업의 주요 정보에 대한 외국 고객의 접근을 중단. 이러한 움직임은 당국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추정. 일부에서는 정부 당국은 중국 금융산업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 획득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Enodo Economics)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 인상. 금융 불안 완화 등을 반영

ㅇ기준금리를 0.25%p 높여 3.0%로 제시.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동결을 예상. 이번 결정 관련하여 대내외 여건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방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주가, 금리인상 중단 시에도 상승 여부는 불확실 - ­블룸버그

ㅇ역사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후 주가는 상승. 이는 주가 상승에 필요한 국채금리 하락 및 기업실적 향상 기대감이 동반되었기 때문

ㅇ그러나 금년의 경우 금리인상 중단 시에도 과거와 같은 주가 상승은 기대난. 우선 연준은 금주 향후 경제여건 관련 매파적 언어를 사용. 이는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연준이 긴축기조를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 실제로 높은 물가 수준 및 견조한 고용시장은 연준의 추가긴축 여지를 제공

ㅇ또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연방기금금리 대비 이미 1.8%p 낮아 추가 하락 기대가 제한적. 이에 더해 미국기업은 이미 실적침체에 진입했을 가능성

■미국 연준의 경기침체 논쟁, 금리인상이 마무리되면서 고조 - ­Financial Times 

ㅇ5월 FOMC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는 상태가 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 게다가 문제는 금융시장 혼란으로 인한 신용경색과 고용. 상업용 부동산 대출비중이 높은 은행권이 대출기준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고용도점차위축

ㅇ이러한 요소들은 연준의 경기 판단에 영향. 아울러 연준 내부의 의견 불일치는 경기둔화에 따라 심화될 가능성. 연준이 경기연착륙 유도에 성공한 경우는 1994년이 유일한데, 당시에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초기부터 대응에 나섰지만 지금은 이미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진행 중

■중국의 경기회복, 세계경제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 - 블룸버그

ㅇ중국의 경기회복이 글로벌 경제 전망을 반전시키고 아시아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세계경제 성장에 경미한 상방 압력만 가할 가능성

ㅇ제조업 회복 부진이 가장 큰 요인이며, 특히 4월 제조업 PMI는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 이는 중국의 경기반등이 견조하지 않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경기둔화를 반영하는 결과

ㅇ아울러 단기적으로는 팬데믹 여파, 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요인 등에 의한 해외여행 회복 지연으로 대외 소비는 팬데믹 이전의 추세 회복이 불가능할 소지

■미국, 정부 부채 상환 확대 관련 교착 상태는 심각한 결과 초래할 소지 - 블룸버그

ㅇ미국 정부 부채상한 확대를 둘러싼 양당의 교착상태가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질 경우 재무부는 국채 원금 및 이자 우선 지급을 추진할 전망. 이러한 경우 막판 타결을 예상했던 기대가 꺾이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우려

ㅇ또한 정부 지불의 갑작스러운 중단은 침체국면 진입 직전에 있는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 양당이 이를 신속하게 막지 못할 경우 금융시장 패닉과 재정의 강제 긴축이 결합되면서 경제 상황은 더욱 심각한 국면으로 전개 가능

ㅇ시장에서는 양당이 이성을 되찾고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를 기대. 그러나 정치적 분열과 양당 간 이견 차이를 감안할 때 향후 전망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편

■미국 은행권 불안 이후 정책당국의 조사, 금융시스템 검증의 잣대 - ­블룸버그 

■미국 당국, 무제한 예금보장 보다 *차등 예금보장제 고려할 필요 -­ FinancialTimes

*차등 예금보장제(targeted coverage): 계좌 종류별로 예금보장 한도를 다르게 적용하는 제도

■유럽계 은행, 대출수요 감소 불구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양호한 실적 기대 - ­블룸버그 

■글로벌 구리공급 부족, 청정에너지 전환 노력을 저해할 소지 - ­블룸버그

국제금융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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