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2%], 달러화 약세[-0.7%], 금리 하락[-10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금리인하 기대, 기술주 매수 증가 등으로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 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9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0.6%, 1.0%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13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인하 기대 증가
- 4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모두 전월비 둔화(각각 3.5%→3.4%, 0.4%→0.3%). 근원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 역시 전월비 낮은 수준(각각 3.8%→3.6%, 0.4%→0.3%). 특히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3년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고, 월간 상승률은 6개월 만의 둔화
- 개별 항목 가운데 주거비와 휘발유 물가 등이 올랐으나 신차, 중고차, 에너지 서비스 등의 물가는 하락. 다만 주거비는 통상적으로 현실을 뒤늦게 반영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향후 공식 수치는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
- 미국 경제가 고물가에서 벗어났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인플레이션 위협의 끝이 서서히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번 결과는 금년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되며,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2회(9월과 12월 각 0.25% p)의 금리인하를 예상
- 한편 4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동일한 7052억달러로 3월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둔화(0.6%→0.0%). 시장에서는 고금리 등이 소비를 저해하는 것으로 평가. 5월 NAHB 주택시장지수와 뉴욕주 제조업 지수 모두 역시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비 하락(각각 51→45, -14.3→15.6)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현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
- 카시카리 총재는 현 수준의 높은 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에 더해 기존 통화정책으로 경제활동을 얼마나 억누를 수 있는지는 여전히 큰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고 언급. 또한 미국 경제는 당초 예상한 것보다 더욱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
■ 미국 재무장관, 대중 관세 조치가 의미 있는 물가 상승을 초래하지는 않을 전망
- 옐런 장관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가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를 보호할 것이며, 해당 영향으로 물가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 아울러 중국 당국이 이성적으로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첨언
■ 이스라엘, 라파 지역 주거지까지 진입.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에 무기 지원 촉구
-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 전차가 라파 지역의 주거지까지 진입했고, 시가지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에 무기 지원을 촉구했고, 바이든 행정부는 10억 달러 규모의 무기 지원안을 의회에 제출. 이는 대선을 앞두고 자금력이 막강한 유대계 유권자를 의식한 것으로 추정
■ ECB 주요 인사, 6월에 금리인하 시작될 가능성.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등을 반영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6월에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 피력.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렌 위원 역시 인플레이션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6월 금리인하 신호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
■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향후 금리인하 예상
- 1년물 MLF를 통해 1250억위안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2.5%로 동결. 전반적으로 유동성 여건이 안정적이고 당국의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이 예정되어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수출에만 의존할 수 없기에 향후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
■ 중국, 지방정부의 미분양 주택매입을 검토. 주택경기 회복 등이 목적
-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무원은 지방정부를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이러한 논의는 과도한 주택 재고를 줄여 주택경기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취지
■ 국제에너지기구(IEA), 금년 글로벌 원유 소비 전망 하향. 산업활동 부진 등을 반영
-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는 일일 110만배럴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에 비해 일일 10만 배럴 낮은 수준. 부진한 산업활동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 등이 수요 증가세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4.05.16-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