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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까지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예상. 경착륙 회피는 가능할 전망 

  1.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제시하여 이전(3.0%) 대비 하향 조정한 반면 내년 전망치는 2.7%로 동결. 당분간 고금리 등의 영향이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겠으나 이후에는 통화정책의 점진적 완화가 진행되며 경제 성장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 이에 '25년(3.0%)에는 성장률의 반등을 기대
  2. 국가별로는 미국(2.2%→2.4%, 1.3%→1.5%)과 중국(5.1%→5.2%, 4.6%→4.7%)의 경우 금년과 내년 모두 상향 조정. 반면 유로존(0.6%→0.6%, 1.1%→0.9%)과 일본(1.8%→1.7%, 1.0% →1.0%)은 각각 내년 및 금년 전망이 하향 조정

OECD 내년까지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예상
OECD 내년까지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예상

[11.30]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1%], 달러화강세[+0.1%], 금리 하락[-7bp] 

  1. 미국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 3/4분기 성장률 등이 영향 주가 하락[-0.1%], 달러화강세[+0.1%], 금리 하락[-7bp] 
  2.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 자동차 관련주 강세 등으로 0.5%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3/4분기 성장률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0.2%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하락 독일은 11월 소비자물가의 예상치 하회 등으로 6bp 하락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연준 주요 인사, 물가 전망 관련 이견. 베이지북은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고, 경제활동은 제약적 통화정책 등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이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 없다는 의미로 해석. 반면 리치먼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수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이날 공개된 베이지북은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구재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 노동시장의 경우 수요 약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수급이 팽팽하다고(tight) 분석. 신용여건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진단 

2. 미국 3/4분기 성장률(수정치), '21년 4/4분기 이후 최고. 물가지표는 전기비 둔화 

  • 3/4분기 성장률(수정치)은 5.2%(전기비연율)를 나타내 속보치(4.9%) 및 예상치(5.0%) 상회. 이는 비거주용 재고투자 및 지방정부 지출의 상향 조정 등이 반영. 반면 소비지출은 하향 조정. 한편 해당 분기의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2.3%로 전기(3.7%) 대비 큰 폭 둔화되었으며, 속보치(2.4%) 대비로도 낮은 수준 
  • 이번 결과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시각을 뒷받침. 견조한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가 없는 골디락스 상황이 지속

3. ECB 은행감독위원장, 그림자 은행에 대한 감독 강화가 필요

  • 엘리아 위원장은 ECB가 그림자 금융 역할을 이행하는 은행 이외의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특히 최근에는 그림자 금융을 통한 대출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4. 독일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ECB의 12월 금리동결 기대 높일 전망

  •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3%로 전월(3.0%) 및 예상치(2.7%) 하회. 월간 상승률 역시-0.7%로 전월(-0.2%) 및 예상치(-0.3%) 대비 낮은 수준. 이는 ECB의 12월 금리동결 전망을 뒷받침. 반면 일부에서는 물가 재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ECB의 금리인하가 과도하게 빨리 시작될 수 있다고 우려

5. 영란은행 총재, 금리인하 논의 준비가 부족.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상당한 시간 소요

  •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나 목표 달성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아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진입했다는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부연 

6. 일본 의회, 13조 엔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 승인. 저소득층 지원·반도체 육성 포함 

  • 13.2조엔 규모의 `23 회계연도 추가 경정예산을 통과시켰고, 이는 저소득층 지원 등의 고물가 대책(2.7조 엔), 반도체 육성(1.8조 엔) 등이 주요 내용. 13조 엔 가운데 8.8조 엔을 국채발행으로 조달할 방침이어서 일부는 부채에 의한 재정운영이라고 지적

7. OPEC+, 사우디·러시아는 추가 감산 고려. 일부 산유국은 생산쿼터 축소에 반발 

  • WSJ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최대 일일 100만 배럴 수준의 추가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이는 향후 유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다만 아프리카의 앙골라 및 나이지리아는 계속해서 생산쿼터 축소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주요국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 등으로 금리인하 지연될 소지 ­- 블룸버그
  2. 미국 소비자, 경제성장의 강도보다 인플레이션 완화 여부에 주목 -­ 블룸버그
  3. 미국 국채금리의 급격한 하락, 일부에서는 경기침체 우려를 제기 ­- 블룸버그
  4. 유럽 주요국, 장기간의 재정지출 확대 영향으로 긴축 요구가 점증 - ­블룸버그
  5. 미국의 양호한 블랙프라이데이소비지출, 연말까지 지속여부는 불투명 -­ FinancialTimes
  6. 주요국의 고령화 및 AI사용에 따른 생산성향상, 임금상승촉진할 전망 ­- TheEconomist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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