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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중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하였으나 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

중국 GDP 대비 부채 비율
중국 GDP 대비 부채 비율

무디스는 지방정부와 국영기업에 대한 정부의 대규모 채권발행 등 지원이 중국의 재정, 경제성장 등을 저해할 것을 우려

  • 금번 무디스의 조치는 `17년 중국의 성장둔화와 부채증가에 대한 우려로 국가신용 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견해를 바꾼 것이라 관심이 주목

출처:국제금융센터

중국 정부 당국은 즉각 무디스의 자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

  • 중국 재무부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과 지방정부의 위험은 통제 가능하다고 언급
  • 외교부는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비롯하여 자국 경제에 대한 무디스의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지적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전망 '안정적'에서 '부정적' 하향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전망 '안정적'에서 '부정적' 하향

무디스의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조정이 중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다만, 중국 정부 주도의 성장 제약뿐만 아니라 민간 경제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

  • 중국의 현 국가신용등급인 A1(Moody’s)이 투자 등급 영역에서 충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전망 하향 조정이 글로벌 펀드의 매도를 촉발할 가능성은 낮음
  • 부채가 대부분 위안화 표시로 구성되어 있고 저축률도 높아 내부적으로 해결 가능할 것으로 평가. 중국 정부의 국채발행 등 경기부양책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다만, 현재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 추진력이 다소 약화될 소지가 있으며 부동산 시장이 추가 악화될 경우 민간부문의 경제심리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출처:국제금융센터, Brief 2023.12.6-

231206-무디스+중국+신용등급전망+하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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