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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공화당 지도부,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 확신. 일부 강경파 반대는 지속 

  • 미국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과도하게 높은 수준 
  • ECB, 역내 유동성 여건 점차 악화. 4월 은행대출은 전월비 증가세 둔화 
  • 스페인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래 최저. ECB 통화긴축 완화 기대 부각

■미국은 부채한도 합의안 관련 의회 상황, 통화정책 전망 등이 영향 주가 보합[0.0%],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와 기술주 강세 등이 상충 유로 Stoxx600 지수는 식품 관련주 중심으로 매도 증가하여 0.9%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장기간 상승으로 인한 경계감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채무불이행 회피 가능성, 월말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배경 독일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가능성 등으로 9bp 하락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공화당 지도부,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 확신. 일부 강경파 반대는 지속

  • 공화당 지도부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협력을 통해 합의안 의회 통과를 위한 의석수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평가. 협상팀의 주요 인사 중 한 명인 공화당의 맥헨리 의원은 공화당의 하원의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번 법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
  • 그러나 공화당 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부채 축소 규모가 당초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합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의견 피력. 아울러 강경파 의원들은 맥카시 하원의장을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 다만 맥카시 하원의장은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변
  •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언급하고,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신용과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의회가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인 하킴 제프리스 의원도 채무불이행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 한편 일부에서는 강경파 의원들의 반대가 절차상 문제를 유발하여 합의안 통과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상원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주의할 사안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과도하게 높은 수준 

  •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필요하며, 지금 이러한 신호를 찾고 있다고 발언. 다만 아직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높다고 지적.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0.25% p 인상(가능성 63.1%)이 이루어질 전망

■미국 3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2개월 연속 상승. 하락세 종료 가능성 제기

  • 3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비 0.7%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 이번 결과로 주택가격 회복이 시작되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하락세가 끝나가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추정이 가능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 ECB는 6월과 7월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 전망

  • 심카스 총재는 ECB 내에 6월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인사들이 많다고 언급. 한편 스페인 중앙은행의 데코스 총재는 ECB 통화긴축 사이클의 종료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 

■ ECB, 역내 유동성 여건 점차 악화. 4월 은행대출은 전월비 증가세 둔화 

  • 보고서를 통해 역내 유동성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 경제 불확실성, 통화정책 정상화, 금융긴축 심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 유동성 여건이 작년 초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20년 초 수준까지 나빠졌다고 분석
  • 한편 4월 은행대출 증가율은 4.6%를 기록하여 전월(5.2%) 대비 하락. 가계 신용증가율 역시 전월비 둔화(2.9%→2.5%). 이는 금년 역내 성장률의 큰 폭 개선이 어렵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ECB의 긴축 기조가 점차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 

■ 스페인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래 최저. ECB 통화긴축 완화 기대 부각 

  • 5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2.9%로 전월(3.8%) 대비 하락하며 ′21년 7월 이후 최저치. 근원 CPI 상승률도 6.1%를 기록하여 3개월 연속 하락. ECB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 

■ 차이나베이지북, 5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비 증가. 신규수주 개선 등에 기인

  • 차이나베이지북의 조사에 따르면, 5월 제조업 활동은 급감 우려에도 불구하고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제조업체들의 수익과 이익마진도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 4월 제조업 지표들의 부진은 일시적 현상으로 추정

■ 일본은행 총재, 인내심을 갖고 초완화적 정책을 유지할 방침 

  • 우에다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과 목표의 격차는 여전히 매우 크며, 이를 고려할 때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발언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부채한도 합의, 향후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WSJ 

  • 부채한도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이에 따른 재정지출 감소액은 GDP의 0.2%로 추정되어 경기 회복이나 물가 상승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또한 최근 소비자지출 증가와 견조한 고용 흐름 등으로 경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결과가 기존의 경제 관련전망을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부채한도 합의가 실질적인 정부지출 축소 및 이에 따른 경기침체를 유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RSM의 Joseph Brusuelas). 다만 금년 8월에 재개될 학자금 대출상환이 약간의 충격을 줄 가능성. 이로 인해 임의소득이 연간 600억 달러 감소하고 성장률의 0.2% p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추정 

■ 미국의 양호한 소비지출, 고물가 고려 시 지속 여부는 불투명 -­ 블룸버그

  • 최근 발표된 연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금인상 및 양호한 소비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가 가계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실제로 응답자의 33%는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하회하며 가계재정의 악화를 경험 
  • 이는 양호한 고용여건으로 기존의 소비가 지속되고 있으나 고용여건이 악화될 경우 고물가 여파와 함께 줄어든 저축으로 향후 소비가 축소될 수 있음을 의미. 이에 최근까지 소비와 노동시장은 견조한 편이나 고물가 고려 시 주의가 필요 

■ 중국의 경기회복 둔화, 대규모 부채 등 구조적 문제점의 심각성을 부각 - ­WSJ 

  • 중국은 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4월 경기지표는 부진하고 위안화 약세도 지속. 금년 성장률의 목표치(5.0%) 하회 가능성은 낮으나 장기 성장세 유지를 위해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필요 
  • 가계의 경우 높은 저축성향과 소비보다 채무상환을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소비회복이 부진. 또한 대규모 부채와 부동산 거품으로 인한 정부의 디레버리징 노력 및 대출규제도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 
  • 서방과의 갈등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 감소, 미국 경제와의 디커플링도 성장을 저해. 구조적 문제가 단기적인 경기심리까지 악화시키면 경제 악순환으로 이어질 우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내년 하반기 큰 폭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 ­- 블룸버그 

  • 일본은행은 유연성 부족 등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의 부작용을 인식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에 이를 바꾸기보다 우선적으로 신중한 정책검토에 나설 전망. 그리고 내년 하반기부터 큰 폭 조정의 기반을 마련할 소지 
  • 현 상황에서 일본은행에게 최선의 선택은 콜금리(OCR)를 부활시켜 제로 수준에서 유지하 돼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추정.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채권 매입을 지속하면서도 투기적 공격에 대한 취약성을 일정 수준보완할 것으로 기대
  • 글로벌 금리가 상승을 재개하는 경우에는 YCC 변동폭을 확대하거나 장기 금리 운용 목표를 5년 물로 변경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 

■ 미국의 고물가, 연준의 정책오류로만 보기는 곤란 - ­블룸버그

  • 연준은 ′21년 인플레이션 판단이 적절하지 않아 금리인상 시기가 늦어졌다고 인정. 최근 연구에서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재정정책 영향이 간과되어 경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부족했다고 지적
  • 실제로 ′21년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전개된 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책은 금리인상 지연보다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연준은 이와 관련된 여파를 가늠하지 못했으며, 재정정책에 따른 금리변화대응도미흡

■미국장기실질금리, 코로나 등의 역사적 격변기 이후에도 하락세유지전망 - ­블룸버그 

■미국의 전통제조업 도시, 향후경제의 중심이 될 여력이 충분 - ­Financial Times 

■일본주가의 지속적 인상승,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증가등이주요원인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31-

국제금융속보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 확신. 일부 강경파 반대는 지속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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