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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대통령, 부채한도 협상은 생산적. 공화당은 양측 이견 좁혀졌다고 평가

  • Fitch, 미국 국가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DBRS도 강등 가능성 경고
  •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 연준은 금리동결에 근접. 인플레이션 둔화 등을 반영
  • 일본은행 총재, 대규모 자산 보유는 비통상적이나 당분간 유지할 필요

■미국은 부채한도 협상 관련 긍정적 평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9%],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NVIDIA의 실적 호조,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가 영향 유로 Stoxx600 지수는 영란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하다는 평가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2%,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등이 배경 독일은 ECB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5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대통령, 부채한도 협상은 생산적. 공화당도 양측 이견 좁혀졌다고 평가

  •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맥카시 하원의장과 부채한도 확대 관련 생산적인 협상 시간을 가졌다고 발언. 실무자 수준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정부지출 관련 공화당과 이견이 있지만 합의에 이를 것으로 믿는다고 부연 
  • 또한 일부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맥카시 의원의 협상이 점차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 정부지출 규모 관련 양측의 이견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 차이는 700억 달러 수준까지 줄었다고 설명 
  •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공화당 맥헨리 의원은 양측의 이견 목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 또한 같은 당의 케빈 헌 의원은 이르면 5/26일(금) 오후에라도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피력 
  • 부채한도 합의가 이루어져도 양당의 강경파 의원 등 이를 거부하는 의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 이에 합의안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Fitch, 미국 국가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DBRS도 강등 가능성 경고 

  • 부채한도 확대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 X-Date(6/1일) 임박, 연방 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 등을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의 이유로 제시. 다만 여전히 부채한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 한편 캐나다 신용평가기관 DBRS Morningstar 역시 부채한도 합의 실패 시 정부의 의무지출 이행이 불가능하다면서 ‘부정적 관찰대상(Under Review with Negative Implications)’에 포함된다고 발표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 연준은 금리동결에 근접. 인플레이션 둔화 등을 반영

  • 콜린스 총재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고려 시 연방기금금리가 정점 부근에 위치한 상황일 수 있다고 언급. 금리인하가 시작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 한편 리치먼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미국 경제가 수요 둔화의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고 진단

■미국 5월 3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전주비 소폭 증가. 견조한 노동수요 확인 

  • 5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9만 건으로 전주(22.5만 건) 대비 소폭 증가. 최근 해당 건수의 급격한 감소가 일시적 현상으로 추정. 한편 노동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나 일부에서 기대하는 만큼 강력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 
  • 한편 1/4분기 성장률(잠정치)은 1.3%로 속보치(1.1%) 대비 소폭 상향. 이번 결과는 소비자 지출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했기 때문 n ECB 부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위해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 유지할 전망 
  • 귄도스 부총재는 임금 상승과 기업의 마진 확대 등이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 한편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놋 총재는 ECB가 최소 2회 이상의 0.25% p 인상이 필요하며 시장에서의 금리인하 기대는 과도하다고 지적

■독일 경제,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기술적 경기침체 진입. 향후 전망도 다소 부정적 

  • 1/4분기 성장률(잠정치)은 전기비 -0.3%를 나타내 전기(-0.5%)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 통계청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 
  • 한편 6월 GfK 소비자신뢰는 -24.2를 기록하여 전월(-25.8) 대비 높은 수준. 임금 상승과 저축률 하락 등으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력 약화 우려 등이 감소

■일본은행 총재, 대규모 자산 보유는 비통상적이나 당분간 유지할 필요

  • 우에다 총재는 일본 국채, 주식 ETF 등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통상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평가. 다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서 장기간 유지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
  • 한편 정부는 5월 월간 경제 평가를 10개월 만에 전월비 상향. 완만한 경제 회복을 보이며 특히 소비, 생산, 수출 등이 개선되었다고 진단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위기를 불러올 가능성 - ­Financial Times 

  • 최근 발간된 3개의 연구자료가 경기침체와 금융안정에 대한 힌트를 제공. 첫째, 뉴욕 연은에서 자연이자율(R*)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 금리인상이 상당히 제약적이었음을 의미
  • 둘째, ‘R-double-star‘(R**: 금융시스템 위기를 불러오는 이론적 금리)라는 개념으로 낮을수록 시장은 안정적인데, R**가 R*보다 낮을 경우 경우 레버리지와 위험 선호를 부추겨 정책금리 인상이 인플레를 억제하기 전에 시장 혼란을 초래
  • 셋째, 캔사스 연은이 발표한 보고서로 과거 금융위기는 디플레이션과 연관이 없으며, 실업률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도 상승한다는 결과 도출. 현재까지 은행위기를 잘 극복하였고, 연준의 유동성 창구도 건재하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은 언제나 조용하게 마무리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

■미국 대통령, 정치적 승리를 위해서는 양보를 통한 부채한도 합의가 필요 -­ WSJ 

  • 바이든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은 42%(RealClearPolitics)로 낮으며 당내 중도파 지지도 약화. 아울러 다수의 유권자들은 협상에서 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또한 바이든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상대결에서도 승리가 어려운 상황 
  • 반면 맥카시 하원의장은 대중에게 중도파적으로 인식되며 국내 지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사회안전망 강화 등 민주당의 주요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일부 지출 축소를 용인하여 부채협상 타결을 도출한다면 이는 실패가 아닌 오히려 재선에 필요한정치적 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

■영국 채권시장, 향후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 -  Financial Times 

  • 영국 국채금리가 예상보다 악화된 물가 지표 발표로 작년 ‘미니 예산’ 제출 사태 후 폭등했던 수준에 근접.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스왑시장은 연말까지 3~4회 인상을 반영
  • 베일리 총재도 인플레이션의 경직성 예측에 실패한 것에 대해 큰 교훈을 얻었다고 언급. 자산운용사들은 심각한 경기침체가 오기 전까지 지속적인 금리 상승을 예상

■글로벌기업, 중국경제부진과 높은 의존도등의 위험에 직면할 소지 - ­FinancialTimes 

  • 중국 관련하여 인구 급증, 중진국 함정, 저성장 등으로 인한 부정적 전망이 증가. 이에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요구. 또한, 중국을 수출 시장, 생산 기지, 기술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하는 국가들 입장에서는 의존도 축소가 국내 경제와 일자리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구체적으로 서방의 주요 기업들은 중국 기업과의 협력 시 공동 지분 소유 의무화, 교차 보조금, 강제적인 기술 이전 등을 금지하는 방안이 필요. 이러한 노력이 현실화된다면, 이전에는 수용해야만 했던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미국 달러화의 위상, 각국의 위험회피 등으로 변화 - ­Financial Times 

  • 미국 달러화는 기축통화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와 지정학적 이유 등으로 도전에 직면. 특히 다른 국가들은 다자주의를 받아들이고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경제측면의 비동조화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 중국은 국가 간 지불과 대출 계약에서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달러화 거래를 우회하는 협정에 관심. 이처럼 무역과 국제금융거래에서 경제적 이익 우선의 원리가 점차 약화되는 반면 정치적 역학이 강조되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

■기업의 인플레이션 부담 전가, 기업이익 증가와 소비촉진 측면에서 긍정적 - ­WSJ 

■일부유럽국가, 미국의 중국투자제한압박에 높은 중국의존도등으로 반발 ­- 블룸버그 

■세계경제, 성장둔화 회피 위해 강력한 생산촉진 정책이 요구 - ­WSJ 

■ 러시아원유공급, 서방제재 후중국과 인도등아시아지역유입이 지속증가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26-

국제금융속보 미국 국가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DBRS도 강등 가능성 경고
미국 국가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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