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주요 뉴스

 

■미국 대통령, 채무불이행 회피 원하지만 공화당도 요구 사항 일부 수정할 필요

  • 미국 4월 근원 PCE 물가 발표, 높은 수준 유지 예상. 5월 FOMC 의사록도 관심
  • G7 정상회의, 중국과 건설적·안정적 관계 기대.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도 강조
  • 미국 은행 예금, 2년래 최저 수준. 고수익 위한 자금의 MMF 이동 등이 원인

■미국은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7%], 달러화강세[+0.5%], 금리 상승[+21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정부의 채무불이행 우려 완화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일부 기업의 양호한 실적에 따른 매수 증가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금리동결 기대 약화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1.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이 영향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지속 전망 등으로 15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대통령, 채무불이행 회피 원하지만 공화당도 요구 사항 일부 수정할 필요 

  •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확대 과정에서 예산을 축소할 계획이나 공화당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 미국의 채무불이행이 이번 공화당과의 협상에서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지만, 공화당도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일부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
  • 수정헌법 14조를 활용하여 의회의 동의 없이 부채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있으나 이와 같은 행동이 적절한 시기에 채무불이행을 방지할 수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첨언. 한편 실무자 수준의 협상은 5/21일 저녁부터 재개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맥카시 하원의장은 5/22일에 만날 계획 
  • 공화당의 맥카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통화가 생산적이었다고 발언.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수정헌법 14조를 활용한 부채한도 확대에 다소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이후 맥카시 의장은 이번 협상에 좀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으로 평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장면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4월 근원 PCE 물가 발표, 높은 수준 유지 예상. 5월 FOMC 의사록도 관심 

  • 5/26일 4월 근원 PCE 물가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해당 물가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이 0.3%, 4.6%를 기록하여 전월(각각 0.3%, 4.6%)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 의미 
  • 이를 반영한다면 6월 FOMC에서 금리동결을 확신하기는 어려울 소지. 연준의 일부 매파적 인사들도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발언.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금리인상의 효과가 모두 나타나지 않았고 최근 금융긴축을 고려하여 금리동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여 섣부른 판단이 어려운 상황 
  • 한편 5/24일 발표 예정인 5월 FOMC 의사록을 통해 통화위원들이 현행 연방기금금리 수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을 전망. 시장에서는 다수의 위원들이 신용여건 악화를 감안하여 금리인상 중단을 지지한 반면, 일부 위원들은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을 것으로 분석

■G7 정상회의, 중국과 건설적·안정적 관계 기대.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도 강조 

  •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7은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지만 경제 회복력을 위해 위험축소와 분산화가 필요함을 인식. 첨단기술 보호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나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라고 설명 
  •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유연한 거시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 국제사회의 평화, 특히 러-우 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이 크다고 주장.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 
  • 중국은 G7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에 반발. 특히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미국 반도체기업 Micron의 제품이 네트워크 보안 위험을 갖고 있으며, 법률에 따라 중요한 정보시설 운영 당국은 Micron의 제품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 

■미국 재무장관, 6/1일은 여전히 부채한도 확대가 필요한 마감 기한 

  • 옐런 장관은 세수와 지출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현 상황에서 정부가 6/15일까지 지출에 필요한 현금 보유는 어려울 것 같다고 언급. 6/15일에는 추가 세수가 유입될 예정

■미국 은행 예금, 2년래 최저 수준. 고수익 위한 자금의 MMF 이동 등이 원인 

  • 5/10일 주간 은행 예금은 17.1조 달러를 기록하여 전주비 264억 달러 감소. 이 가운데 대부분(216억 달러)은 대형 은행에서 발생. 한편 같은 기간 은행 대출은 전주비 33억 달러 증가하여 변화 폭은 적은 편

■국제에너지기구(IEA),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따른 공급 변화는 제한적 

  • 비롤 사무총장은 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시행으로 현행 공급을 크게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 한편 G7이 안정적인 글로벌 에너지 공급 유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예상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최근의 미국 주가 상승, 합리적 희망에 근거 -­ 블룸버그

  • S&P500 지수는 연초 이후 9.3% 올라 `22년 8월 이후 최고치. 1/4분기 기업실적이대체로 예상치 상회했으나 1년 전에 비해 저조해 주가 상승의 주요 이유는 아닌 것으로 판단. 동 기간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금리 또한 최근 주가 상승과는 무관
  • 연준이 BTFP(은행기간 대출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급한 유동성이 주가 상승에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 3월 연준 대차대조표가 최대 4,000억 달러 증가하는 동안 정책금리 예상 경로는 낮아졌고, 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는 30bp 축소되는 등 신용위험이 일부 해소. 한편,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일부 영향 

■ 중국경제 전망, 낙관적 시각은 주의할 필요 - ­FinancialTimes 

  •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금년 중국경제 성장률이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이는 현실과 괴리가 존재. 과거 성장률이 5%를 기록했을 때 기업수익은 8% 이상 증가했는데, 1/4분기 기업수익은 1.5% 증가에 불과. 또한 4월 수입이 8% 감소. 이는 향후 소비수요 약화 가능성을 시사 
  • 가계의 부채상환 부담이 지난 10년 동안 2배 늘어 가처분소득의 30%에 이르며 4월 신용증가 속도는 예상치의 절반을 기록. 이는 ´08년 이후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부동산에 의존하는 성장모델이 한계에 직면했을 가능성을 의미

 

■투자자들의 금 수요 확대, 달러화 대체 필요성 증가 등이 배경 - ­Financial Times 

  •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로 금 가격이 `22.11월 이후 20% 상승해 온스당 2,069달러에 근접. 이는 러-우 전쟁 및 서방의 대러 제재 이후 많은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위해 금을 매입하고 있기 때문(Bridgewater). 또한 금이 ‘달러화 표시 저축의 대안’에서 ‘달러화 자체의 대안’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 
  • 향후 미국의 정치적 불안은 인플레이션, 달러화의 무기화, 부채한도 확대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다가올 가능성 존재. 금 가격은 전 세계적 불안뿐 아니라 미국 기능장애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할 필요

 

■유럽 경제정책, 회복력 강화을 위한 노력이 요구 ­- FinancialTimes 

  • 러시아의 독일에 대한 가스공급 중단이 시작될 당시 독일경제는 대규모 생산감소 및 실업 증가 예측이 우세. 그러나 에너지 집약 산업에서 대량해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제조업 생산은 3월 일시 감소 이후 오히려 전년대비 증가
  • 이같이 예측이 빗나간 이유는 기업과 정치권에서 에너지 전환에 따른 비용증가를 우려하여 역내 시장경제의 유연성을 과소평가했기 때문. 이에 유럽 정책당국은 맹목적인 기존 경제체제의 보호보다는 새로운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장경제를 조성할 필요

■미국온라인쇼핑업체, 업체간경쟁심화 및 판매방식다각화로 실적악화 ­- WSJ

■유럽 수출기업, 유로화 강세 등으로 양호한 실적 지속되기 어려울 가능성 - ­WSJ 

■신흥국의 지역통화채권매입증가, 지역통화가치상승과고금리등에기인 -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2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