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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미국 부채한도 상향 여부, 백악관과 공화당의 갈등 등으로 불확실성 지속

ㅇECB 슈나벨 이사,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0.50% p 인상도 가능
ㅇ 독일 4월 Ifo 경기현황지수, 전월비 상승. 경제 성장 동력은 여전히 약한 편
ㅇ 일본은행 총재, 강력한 인플레이션 발생해야 수익률곡선제어(YCC) 조정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향후 경제 전망 및 기업실적 예상 등이 영향 주가상승[+0.1%],달러화약세[-0.5%], 금리 하락[-8bp]

ㅇ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등락 거듭하다가 하락 마감. 유로 Stoxx600 지수는 기술주 위주로 혼조세 나타내며 약보합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이후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6% 상승, 엔화는 0.1% 절하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낙관적 경기전망 후퇴 등이 원인. 독일은 양호한 4월 Ifo 경기현황지수 및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3bp 상승 

 

금일포커스

■미국 부채한도 상향 여부, 백악관과 공화당의 갈등 등으로 불확실성 지속

ㅇ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은 금주에 부채한도를 내년 3월말까지 1.5조 달러 증액하는 조건으로 1300억 달러 예산 삭감 법안을 제출할 계획. 이번 법안은 공화당에서 이미 지난주 제안했으나 백악관은 강력하게 반대

ㅇ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는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만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서는 양측의 갈등이 예상. 이러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4월 정부세수 규모가 당초 전망보다 적어 7~9월로 추정되었던 채무불이행 현실화 시기도 6월 초로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ㅇ최근에는 부채한도 상향 관련하여 투자자들이 미국의 채무불이행을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제기(JPMorgan). 실제로 4/24일 채권시장에서 부채한도 상향 관련 우려 등으로 1개월 물 국채금리가 상승(3.41%, +15bp)

ㅇ다만 일부에서는 부채한도 상향 문제는 오래 전부터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사안이라고 평가. 이에 세금과 정부지출 규모 관련 공화당과 백악관 및 민주당의 갈등도 결국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 피력

 

글로벌동향 및 이슈

■Morgan Stanley, 미국은 성장둔화 예상되나 경기침체는 피할 전망

ㅇSeth Capenter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기 위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경기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분석. 그러나 아직까지 대규모 해고 사태, 혹은 심각한 신용위기로 인한 소비감소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

■EU와 일본,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 수출 금지 제안에 회의적

ㅇEU 및 일본 관계자들은 G7 정상회의를 위한 사전 회의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완전히 금지하자는 미국의 제안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평가. 한편 미국 측은 계속해서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ECB 슈나벨 이사,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0.50%p 인상도 가능

ㅇ다음 회의에서 0.50%p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인상 폭을 결정하는데, 최근에 경제는 예상보다 양호하고 인플레이션 수준은 높다고 평가. 아일랜드 중앙은행 마쿨로프 총재 역시 현 상황에서 통화긴축의 종료를 선언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

ㅇ반면 프랑스 중앙은행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진단. 아울러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하지만 횟수 혹은 폭이 제한되어야 한다고 주장

■독일 4월 Ifo 경기현황지수, 전월비 상승. 경제 성장 동력은 여전히 약한 편

ㅇ4월 Ifo 경기현황지수는 93.6을 기록하여 전월(93.2) 대비 상승. 이번 결과는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추정. 금년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하고 완만한 경기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 경제 성장 동력은 약할 것으로 예상

ㅇ한편 독일 중앙은행은 독일이 연초 양호한 제조업 활동 등으로 1/4분기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 및 공급 차질 완화 등이 계속해서 경제회복을 뒷받침했을 것으로 평가

■영국 4월 Rightmove 주택가격지수, 전월비 상승세 둔화.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

ㅇ4월 Rightmove 주택가격지수는 월간 상승률이 0.2%를 기록하여 3월(0.8%) 대비 낮은 수준. 여타의 주요 선진국은 금리인상 중단 기대 등이 있으나 영국의 경우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

■일본은행 총재, 강력한 인플레이션 발생해야 수익률곡선제어(YCC) 조정

ㅇ우에다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연율 2%)에 미치지 못해 현행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 일본은행은 1년 후 인플레이션도 전망하는데, 1년 후에도 매우 강력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고 첨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달러화,통화정책전망등을고려시향후약세움직임나타낼전망 - ­블룸버그

ㅇ최근 달러화 약세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증가.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첫째, 연준이 향후 1회의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으나 이후에는 결국 금리동결 및 인하의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 둘째, 최근 미국 은행권 불안 등으로 연준은 다른 통화당국과 비교하여상대적으로 신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선택할 것으로 관측

ㅇ셋째, 일본은행 우에다 총리가 현행 수익률곡선제어(YCC)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향후에는 경기회복 등으로 이에 대한 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 넷째, 최근 중국이 양호한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으며, 이는 결국 위안화 강세 및 달러화 약세로연결될 소지

■미국과 중국 간 신냉전, 통화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소지 - 블룸버그

ㅇ중앙은행들은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통화긴축을 지속. 다만 이에 그치지 않고 미-중 간 신냉전 시대 경제 블록화, 이에 따른 공급망 단절, 글로벌 노동력 감소와 같은 변화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

ㅇ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세계경제 분절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화정책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지정학적 여건의 중요성 시사

ㅇ대다수 중앙은행은 정책 독립성을 갖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과도한 강조는 불필요. 오히려 정치적 여건이 통화정책이 미칠 영향을 신중히 고려하는 자세가 요구

■미국의 은행권 불안, 연준의 과도한 유동성 공급 등이 원인 - ­Financial Times

ㅇSVB 파산 전 미국 은행산업은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험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을 보유. 이는 파산문제가 유동성에 기인하지 않음을 의미. 오히려 연준의 대규모 양적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예금이 큰 폭증가

ㅇ이러한 상황에서 은행들은 예금으로 유입된 자금으로 준비금을 늘리는 한편 국채등의 자산 매입도 확대. 이는 국채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초래.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은 국채 등 은행이 보유한 자산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은행권의 지급불능문제유발. 연준의 양적완화와 준비금구조는 은행권불안의 원인으로 작용

■SVB 사태, 사전 경고에도 적절한 대응이 미흡 - Financial Times

ㅇ역사상 최대 규모의 뱅크런과 SVB 파산은 이전에 감지할 수 있었던 징후가 존재. SVB 사태 이전에 이미 신용평가사와 컨설팅기업 등의 지적이 있었지만, 은행 경영진은 이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

ㅇ작년 10월 S&P는 SVB의 예금보험을 초과하는 예금에 주목하며 대규모 인출 위험을 경고. 작년 초 BlackRock 컨설팅 부문 역시 SVB의 포트폴리오 위험 통제 수준이 미약하다고 지적. 그러나 SVB는 이들의 해결 대안을 거절

ㅇ연준 감독관들도 `21년 말 은행의 관리방식에 문제가 있으며, 관련 충격이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 하지만 은행 측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지속

■미국 경제의 성장, 위험 감수 없이 경쟁력과 위상 유지는 곤란 - 블룸버그

■미국 상업부동산, 전자상거래 발달에 따른 부동산 수요 감소로 위험 증폭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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