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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4분기 성장률 및 3월 PCE 물가 발표, 향후 통화정책 영향 등에 관심

ㅇ 미국 4월 2주 차 은행 예금, 전주비 감소. 은행권 불안보다 장기 통화긴축에 기인
ㅇ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 ECB의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 일부 이견도 존재
ㅇ 일본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보합. 일본은행은 현행 정책기조 유지 예상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통화정책 전망 및 1/4분기 기업실적 결과 등이 영향. 주가하락[-0.1%],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6bp]

ㅇ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 등으로 소폭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양호한 중국 1/4분기 성장률 등으로 0.5%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5월 금리인상 전망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3%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등이 원인.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4bp 상승

 

금일포커스

■ 미국 1/4분기 성장률 및 3월 PCE 물가 발표, 향후 통화정책 영향 등에 관심

ㅇ 4/27일 1/4분기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에 따르면, 2.0%를 나타내 전기(2.6%) 대비 낮으나 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예상. 구체적으로는 개인소비, 비주택투자 등이 성장률에 플러스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나, CAPEX는 부진할 것으로 관측. 이는 경기침체 가능성을 초래할 소지

ㅇ4/28일에는 3월 PCE 및 근원 PCE 물가지수가 공개되며, 시장에서는 각각 4.6%, 4.5%를 기록하여 전월(5.0%, 4.6%)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추정. 근원 PCE 물가의 상승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주의할 사안

ㅇ1/4분기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다고 가정해도 3월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이연준의 목표(연율 2%)를 큰 폭 상회한다면 5월 FOMC는 0.25% 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최근 다수의 연준 인사들도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

ㅇ한편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재 4.75%~5.00%)는 5월 0.25% p의 인상이 이루어지고 이후에는 해당 수준에서 9월까지 유지될 전망. 이후에는 11월, 12월 및 ′24년 1월, 3월, 5월까지 5회 연속으로 각각 0.25% p 인하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4월 2주 차 은행 예금, 전주비 감소. 은행권 불안보다 장기 통화긴축에 기인  

ㅇ4월 2주 차(4/12일 기준) 은행 예금은 전주비 762억 달러 감소. 특히 대형은행과 외국기관에서의 감소폭이 큰 편. 반면 은행대출은 138억 달러 증가. 대형은행 중심으로 예금감소가 발생했으며, 이는 최근의 은행 실패가 아닌 장기간의 통화긴축이 주요 원인임을 의미(Bloomberg Economics의 Stuart Paul)

■골드만삭스, 미국 내 은행의 대출기준 강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ㅇ기업의 자본조달에서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이에 은행이 대출기준을 강화해도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 전면적인 금융위기 발생 위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 ECB의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 일부 이견도 존재

ㅇ마쿨로프 총재는 역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고려 시 통화긴축 중단을 거론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발언. 금리가 지속적으로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수급의 불균형이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

ㅇ그러나 그리스 중앙은행 스투르나라스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경제지표를 반영한다면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

■영란은행 부총재, 통화긴축 기조 유지할 필요

ㅇ람스덴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과도한 통화긴축의 위험보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위험이 더욱 크다고 분석

ㅇ반면 텐레이로 위원은 최근 경제 여건에 비해 금리 수준이 과도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 특히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설명

■중국 시진핑 주석, 혁신 기업 지원이 중요. 미국과의 경쟁을 대비

ㅇ기업들의 기술 장벽 극복이 필요하며, 기업 주도의 혁신이 첨단기술 자립의 근간이라고 언급. 아울러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요인들의 제거가 민간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

■일본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보합. 일본은행은 현행 정책기조 유지 예상  

ㅇ3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의 연간 상승률은 3.1%로 전월(3.1%)과  동일한 수준. 식품 및 에너지 제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월(3.5%) 대비 올라 10개월 연속 오름세

ㅇ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지만, 임금상승 및 소비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속을 확신할 수 없어 일본은행은 완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Dai-ichi Life)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금융당국, 그림자 금융의 잠재 리스크에 주목할 필요 - ­블룸버그 

ㅇ현재 미국 금융당국은 당면한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 해결에 주력. 하지만 최근은행들의 잇따른 파산에 따른 MMF 등으로의 자금이동이 가속화되면서 비은행 금융의 잠재적 취약성이 증대

ㅇMMF로의 자금 쏠림은 은행시스템의 신용경색을 촉발할 소지. 아울러 부채한도 협상지연으로 그림자 금융의 막대한 국채 보유도 문제가 될 우려. 경기침체 발생 시 모기지 연체 및 채무불이행 확대로 이어져 민간 대출업체의 불안정 초래

ㅇ당국은 보다 엄격한 담보요건을 통해 그림자 은행의 차입, 레버리지를 규제하고 MMF 억제 조치를 마련할 필요. 아울러 데이터 격차 축소를 통한 정부와 대중의 해당 부문 잠재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파악도 중요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기업실적, 실적침체 종료 근접 가능성을 시사 - ­블룸버그 

ㅇS&P500 기업 중 20%가 1/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7%가 예상치 상회. 이는 그동안 지속되었던 실적침체가 점차 종료 시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 시장에서도 과도하게 낮은 실적전망치가 제시되었다는 의견제기

ㅇ실제로 S&P500 기업의 전년동기비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22년 2/4분기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나, ′23년 1/4분기에는 저점을 기록하 고이 후에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Bloomberg Intelligence).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주요 금융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을 고려 시 은행권 사태로 인한 최악의 상황도 벗어난 것으로 추정

■국제 금 시세의 가파른 상승, 향후 달러화약세가능성을 시사 -  FinancialTimes 

ㅇ최근 금 가격은 상승세 지속. 이러한 현상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금융제재의 무기화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신흥국이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금 매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이는 이들 국가의 탈달러화 시도를 의미

ㅇ아울러 여러 국가에서 ‘20년 이후 자국의 디지털 화폐 발행 및 무역부문 활용을 시도. 미국의 신뢰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활용된 달러화는 이제 미국 달러화의 무기화, 국가부채증가, 중국의 부상등으로 또 다른 도전에 직면

■SVB 파산, 디지털 뱅크런 위험 대비의 중요성 부각 -  FinancialTimes 

ㅇ최근 연구는 소셜미디어가 실시간 모바일뱅킹과 결합되면서 뱅크런 사태를 주도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 SVB가 특수한 사례이긴 하지만 은행 및 정부의 대응이 소셜미디어의 전파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것도 사실

ㅇ연준은 소셜미디어와 모바일뱅킹에 대비해 유동성 할인창구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규제당국은 소셜미디어에서 스트레스 신호를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한편 유동성 규제요건을 변경할 필요

ㅇ위기 발생 시 정부가 예금자 보호를 통해 시스템을 보호하는 방안이 최선이겠지만 상업은행의 공공화 문제와 비은행 기관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이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전망

■미국 지방은행, 여전히 높은 금리 등의 어려움에 직면 - WSJ 

■중국의 부동산부문 지원 계획(Three Arrows Program), 실효성은 불확실 - WSJ ­

■글로벌 고수익 채권 가격, 유동성 축소 등으로 하락할 가능성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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