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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FOMC 파월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 유지

현행 금리(5.25%~5.50%)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양호한 경제 성장과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성명서의 내용 역시 1월과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

점도표에서는 금년 3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을 유지. 다만 4회 이상의 금리인하를 예상한 위원의 수는 감소(5명→1명).'25년과 '26년의 경우 각각 3회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 한편 금년 성장률 및 근원 PCE 전망을 상향(각각 1.4%→2.1%, 2.4%→2.6%)하고 실업률 전망은하향(4.1%→4.0%)

파월 의장은 금년 경제 성장이 지속되겠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점진적인 둔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에 연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 1월과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았으나 이에 과잉 반응하지 않겠다는 의견 피력

아울러 조만간 양적긴축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 다만 양적긴축의 속도 조절이 보유 자산 축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 한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하여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첨언

3월 FOMC 이후 주가가 상승(S&P500 지수: 5,225 +0.89%)하고 국채금리가 하락(10Y: 4.27% -2bp, 2Y: 4.60% -8bp)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 미국 달러화 가치는 전일비 하락(DXY: 103.40 -0.40%)

전문가들은 3월 FOMC 결과가 위험자산 가격 상승에 긍정적이었고,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Global X). 또한 인플레이션 완화가 순탄하지 않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궤도 유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Goldman Sachs)

3월 FOMC (출처:한경글로벌마켓)
3월 FOMC (출처:한경글로벌마켓)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 2년래 최고치. 다만 여전히 장기 평균을 하회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4.9를 기록하여'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유럽 경제의 회복 신호로 평가.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장기 평균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

■ ECB 총재, 6월에 첫 금리인하 단행할 가능성. 그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불확실 

라가르드 총재는 6월에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에도 충실하게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발언. 슈나벨 이사는 기후 변화 및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자연이자율이 상승 추세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이는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

하반기 역내 인플레이션은 ECB의 목표(연율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금년 금리인하 폭은 1.25% p에 이를 것으로 추정

■ 영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1년 9월 이후 최저. 연내 금리인하 시작 기대 증가 

2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3.4%로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기록. 근원 CPI 역시 상승률 역시 4.5%를 기록하여 전월(5.1%) 대비 하락.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증가

■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 추세를 반영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LPR(3.45%)과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5년 만기 LPR(3.95%)을 모두 동결한다고 발표. 시장에서는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긍정적 결과를 내놓으면서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한 금리인하 필요성이 감소한 것으로 평가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제 성장 둔화와 디플레이션 압력 지속 등으로 인민은행이 연내에 1년 만기 LPR 금리를 0.30% p 인하할 것으로 전망

■ JPMorgan, 인도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금 유입은 총선 이후 늘어날 전망 

Rajiv Batra 스트래티지스트는 양호한 경제 전망과 연준의 금리인하 등으로 총선 이후 외국인 투자금의 인도 증시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또한 투자자의 인도에 대한 관심과 유동성 유입의 선순환을 기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의 현금성 자산의 수익률, 금리인하 가능성 고려 시 감소할 전망 ­- WSJ

미국 증시, 1990년대와 비교 시 장기적인 주가 상승은 기대난 -­ Financial Times

일본 경제, 대규모 부채 등의 구조적 문제가 성장을 저해할 우려 -­ The Economist

마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연준의 본격적인 금리인하 추진을 억제 -­ 블룸버그

마국의 고금리와 고물가, 취약계층과 대규모 부채 보유 기업에 부정적 영향 - ­WSJ

유럽의 경제 신뢰 향상, 임의소비재 기업의 주가 상승을 유도 -­ Financial Times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시장 안정을 위해 매우 점진적인 전환이 요구 - ­FinancialTimes

-출처 :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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