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주요 뉴스

 

■OECD,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소폭 상향. 고금리는 성장 저해 요인

  • 미국 재무장관, 경제는 견고한 소비지출 등으로 강한 편. 은행 문제는 해결 기대 
  • 중국 5월 수출, 글로벌 수요 둔화로 예상치 하회. 향후 성장 둔화 우려 가중 
  • 캐나다 중앙은행, 예상과 달리 0.25% p 인상. 3개월 만에 금리동결 철회

■미국은 다음 주 6월 FOMC, 5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이 영향 주가 하락[-0.4%], 달러화약보합[-0.01%], 금리 상승[+14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7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반영. 기술주가 약세 유로 Stoxx600 지수는 헬스케어 부문 중심으로 매도 증가하며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FOMC 앞두고 투자자 참여 감소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캐나다 금리인상, 통화긴축 장기화 전망 등이 배경 독일은 ECB 슈나벨 이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8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OECD,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소폭 상향. 고금리는 성장 저해 요인 

  •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하여 이전(2.6%) 대비 상향. 중국의 코로나 19 방역 조치 중단 등이 세계 성장률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다만 이번 전망치는 ′20년 제외 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 
  • 한편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과 동일한 2.9%로 예상. 주요국 금리인상 등의 통화긴축 영향이 성장을 억제할 것으로 분석. OECD의 롬바르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면서 고금리 역시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 
  • 국가별 기준으로는 미국(1.5%→1.6%, 0.9%→1.0%), 유럽(0.8%→0.9%, 1.4%→1.5%), 중국(5.3%→5.4%, 4.9%→5.1%) 등 대부분의 주요국에서 금년과 내년 모두 성장률이 이전과 비교하여 상향
  • 한편 통화정책 관련하여 연준의 연방기금금리는 금년 5.25%~5.50%에서 정점을 기록한 후 내년부터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

OECD 이미지
OECD,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소폭 상향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재무장관, 경제는 견고한 소비지출 등으로 강한 편. 은행 문제는 해결 기대

  • 옐런 장관은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아울러 일부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상업 부동산 역시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 경제시스템 내에 유동성은 풍부하며 은행들은 결국 문제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

■미국 5월 무역수지 적자, 6개월 만에 최대. 2/4분기 성장률 하방 압력으로 작용 

  • 5월 무역수지는 746억 달러 적자를 기록. 이번 결과는 국내 경기 회복 등으로 수입이 증가했으나 수출은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했기 때문. 달러화 강세 역시 수출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국내 자산 동결을 요청

  • 연방법원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내 자산 동결을 요청. 동결 대상은 미국 내 지주회사 2곳이며 국제거래소는 제외

■유명 투자가 드러켄밀러, 미국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 여전히 유효

  • Duquesne Family Office의 드러켄밀러 CEO는 연준의 강력한 통과긴축 영향이 지속되면서 경기가 경착륙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 

■ECB 슈나벨 이사, 금리인상이 실물경제에 영향 미치는데 오랜 시간 필요할 소지

  • 최근의 노동력 부족 상황 등으로 금리인상이 실물경제에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통상적인 경우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평가. 이에 통화정책이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경고
  • 한편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놋 총재는 금융시장 내 인플레이션 전망이 과도하게 긍정적이며 이는 좀 더 강력한 통화긴축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된다고 평가. 심지어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었다고 지적

■중국 5월 수출, 글로벌 수요 둔화로 예상치 하회. 향후 성장 둔화 우려 가중 

  • 5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7.5% 감소하여 예상치(-0.4%) 대비 큰 폭 감소. 이번 결과는 선진국 중심으로 수요 둔화가 발생했기 때문. 아울러 수출 부진은 중국이 향후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수요에 좀 더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

■일본 정부,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은 정상화할 방침

  • 기시다 총재는 정책 계획 초안을 공개하면서 경제 성장과 재정 건전성 강화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시사. 또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지나고 정상화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고 평가

■캐나다 중앙은행, 예상과 달리 0.25% p 인상. 3개월 만에 금리동결 철회

  • 기준금리인 익일물 대출금리를 4.50%에서 4.75%로 인상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요 등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했다고 설명. 한편 4.75%의 금리는 ′01년 이후 최고치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각국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가운데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직면 -­ 블룸버그 

  • 미국에서 금리인상을 시작한 지 1년 여가 경과했으나 인플레이션(연율)은 공식 목표치 2%를 상회. 이와 같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장기화는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 등에 기인. 실제로 실업률은 낮은 수준 유지
  • 한편 6월 FOMC를 앞두고 연준이 어떤 결정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여전.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가 너무 극단적일 경우 경기침체 우려가, 긴축 강도가 미흡할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장기간 이어질 예상
  • 유로존, 영국, 브라질 등 여타국에서도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하락세에 있으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통화긴축 종료 및 완화 전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발행 가능성,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이어질 소지 - WSJ 

  • 최근 금융시장은 비교적 평온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부채한도 확대가 합의되어 재무부는 재정 확보를 위해 1조 달러 규모의 신규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 
  • 대형은행이 시장조성자로서 국채매입에 나서야 하지만 당국으로부터 지급준비금 확대 요구도 받고 있어 충분한 수준의 매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 이에 일각에서는 국채매입을 위해 역레포 등이 예치된 MMF의 단기자금 활용을 주장
  • 다만 이는 신규 국채수익률이 역레포 금리보다 높아야 가능. 역레포 금리를 5.05% 로가정하면 신규 국채수익률은 약 6%에 근접해야 한다는 의미. 부채한도 확대 문제 해결에도 재무부의 자금조달 비용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미국 경기침체 논쟁, 편향된 시각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 - ­WSJ 

  • 장단기 금리 역전과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경기침체 발생 전망이 많은 편. 반면 양호한 고용 여건, 자동차 생산 증가, 주택경기의 회복 등은 경기 상승의 징후로 간주. 이를 고려한다면 일부 경기침체 신호는 오류일 가능성 
  • 실제로 필라델피아 연준이 시행한 경기침체 전망 조사에서 역사적으로 응답자들의 확신은 과도했던 것으로 확인. 또한 최근의 경기침체 신호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나타나고 있는 왜곡된 경제현상 때문일 수 있음을 상기할 필요

■미국은행권, 대규모단기국채발행에 따른 예금금리인상압박에 직면 ­- FinancialTimes 

  • 재무부는 부채한도 확대 법안 통과 이후 향후 수개월 이내에 1조 달러 규모의 단기국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 시장에서는 단기 국채수익률이 6%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은행이 예금 고객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예금금리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전망 
  • 특히 예금유출 사태는 잦아들었지만 은행의 예금 잔고는 17조 달러로 여전히 연초대비 낮은 수준. 은행의 순이자 마진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소 은행의 경우 예금유출에 더욱 취약하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당국의 균형 잡힌 정책이 필요

■미국의 양호한 고용과 경기침체의 동시발생, 장기간지속되 기는 어려울 전망 ­- 블룸버그 

■연준의 자본규제 강화, 대형은행보다는 지역은행 경영에 부담 - ­블룸버그 

■독일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향후 경제 성장을 저해할 우려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08-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