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미 연준 파월 의장 6월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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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생 2023. 5. 20. 15:10

■미 연준 파월 의장, 6월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시사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혼조 주가 약보합[-0.1%], 달러화 약세[-0.4%], 금리 상승[+2bp]

주가: 미국 S&P500은 부채협상 중단, 옐런 재무장관의 추가 은행합병 시사로 하락 유로 Stoxx600은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0.7% 상승. 독일(DAX)은 사상최고
환율: 달러화지수는 파월 의장의 큰 폭의 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발언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5% 상승
금리: 미국 10년물은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 기대 반등에 의한 상승 모멘텀 유지 독일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중단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2bp 하락

■미 연준 파월 의장, 6월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시사

은행권 스트레스를 감안하면 연준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금리를 그렇게 많이 인상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기 때문에 연준은 흔들림 없이 물가 하락 목표를 고수할 것이라고 주장
최근 통화정책이 더욱 제약적인 상태가 됨에 따라 너무 많은 것을 할 때의 위험과 너무 적은 것을 할 때의 위험이 균형을 이루게 되었다면서 6월 13 ~14일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
최근 시장이 연준의 예상 경로와 다른 형태의 정책금리 경로를 선반영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연준에 대한 오해 또는 신뢰의 부족을 나타낸다기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상 경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부터 미국 및 주요국들이 처해 있던 매우 낮은 자연금리(r* )의 시대가 끝났다는 증거가 없으며 `23년 1분기도 0.5%로 추정된다고 언급

■미국 부채한도 협상 일시 중단

매카시 하원의장,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면서 협상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언급. 백악관 측은 예산 문제와 관련해 공화당과 이견이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추가 대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단, 당일 저녁부터 재개)

■유럽중앙은행(ECB), 인플레이션 억제 위한 대담한 통화정책 강조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통화긴축의 영향이 나타나며 은행들이 대출을 제한하는 중요한 시기가 오면서 더 섬세한 정책 결정이 요구되고 있지만 용기 있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발언
슈나벨 이사, 임금 상승률이 오르고 재정정책은 확장적이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기 때문에 ECB는 결단력을 가지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 금융안정 유지와 관련해서는 유동성 공급 도구가 있다고 부언

■일본 인플레이션, 일본은행(BOJ) 목표 수준을 지속 상회

총무성이 발표한 일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으며 근원(신선식품 제외) 인플레이션율은 3.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 에너지 가격 등락까지 제외한 근원-근원 인플레이션율의 경우 +4.1%로 42년래 최고치를 기록
일본은행의 통화긴축에 대한 전망이 확대되면서 19일 오전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0.38%(18일 종가)에서 0.41%로 3bp 상승했으며, 당일 오후 우에다 BOJ 총재는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방침을 강조하고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을 일축

■ 중국 위안화 약세 가속화 속 중국 정부의 대응 강화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상회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Reuters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5.18일부터 주요 국영은행들이 역내 시장에서 1년물 Buy&Sell(달러 조달/위안 대출) 거래를 통해 달러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고 보도. 이렇게 조달된 달러화는 현물환시장에서 위안화 약세를 늦추기 위해 사용된 전례
중국인민은행(PBoC)과 외환관리국(SAFE)은 5.19일 저녁 성명을 발표해 경기순응적이고 일방적인 베팅을 바로잡고 필요시 투기적 거래를 억제할 것이라고 경고

■튀르키예 대선 기간 중 리라화 환율 불안 심화

튀르키예 리라화 환율은 달러당 19.8리라를 상회하며 20리라에 근접.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감안한 튀르키예 기업․ 개인들의 외환 수요 급증에 기인
튀르키예 중앙은행(TCMB)이 발표한 5.12일 터키 외환보유액은 $1,051.3억으로 전주 대비 $90.1억, 작년 말 대비 -$236.3억 감소. 특히 TCMB의 對터키 역내 은행 외화부채 등을 차감한 순외환보유액은 $23.2억으로 `02년 이후 최저 수준

-국제금융센터,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