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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연준 주요 인사, 6월 금리동결을 예상. 다만 이후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

  • 연준 베이지북, 고용 및 물가 상승압력이 둔화. 경기냉각 신호를 발신 
  • ECB 금융안정보고서, 금리상승으로 금융시장의 위험이 가중
  • 중국 5월 제조업 PMI, 5개월래 최저. 경기회복 둔화 신호로 추정

■미국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6%], 달러화강보합[+0.1%],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경기 불확실성 및 기술주 약세 등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 5월 제조업 PMI 부진에 따른 우려 등으로 1.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이 작용 유로화 가치는 0.4% 하락, 엔화 가치는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 인사들의 6월 금리동결 예상 발언 등이 배경 독일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등으로 6bp 하락

2. 금일의 포커스

 

■연준 주요 인사, 6월 금리동결을 예상. 다만 이후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 

  • 연준의 제퍼슨 이사는 6월 FOMC의 경우 통화정책이 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확인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언급. 그러나 이것을 금리인상의 종료로 해석해서는 안되며, 이후에 추가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
  • 필라델피아 연은의 하커 총재 역시 6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보류할 것으로 전망.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경우 이후에 이를 위한 행동에 나설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부연
  •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주택가격의 상승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제어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 향후 임대비용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연준 베이지북, 고용 및 물가 상승압력이 둔화. 경기냉각 신호를 발신

  • 지역 연은 설문조사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이 양호했지만 이전에 비해 증가세가 약해졌고 물가상승 압력도 완화. 이번 결과는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
  • 반면 이날 발표된 4월 구인건수는 1010.3만 건을 나타내 전월(974.5만 건) 및 예상치(937.5만 건) 상회.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도 전월비 상승(1.7→1.8)했고, 해고 역시 160만 건으로 전월에 비해 26.4만 건의 큰 폭 감소를 기록. 이번 결과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에도 노동수요가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 다만 일부에서는 조사 대상의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이번 결과의 신뢰성에 의구심. 실제로 다른 기관(LinkUP, ZipRecuriter 등)의 조사에서는 구인건수가 감소. 아울러 퇴사율의 전월비 하락(1.5%→1.4%) 역시 노동시장에 대한 신뢰가 약함을 의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1/4분기 문제 은행의 수는 전기비 증가 

  • 1/4분기 재무, 운영, 관리 등과 관련하여 문제가 있다고 평가된 은행의 수는 43개를 기록하여 전기비 4개 증가. 역사적 기준에서 43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기존의 감소 추세가 중단되었다는 사실은 주의가 요구

■ECB 금융안정보고서, 금리상승으로 금융시장의 위험이 가중 

  •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한 노력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 금리가 상승하면 가계, 기업, 정부는 회복력의 시험대에 직면하게 된다고 설명. 아울러 금리상승으로 주택가격의 하방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진단 
  • 이탈리아 중앙은행의 비스코 총재는 과도한 금리상승으로 경제성장에 충격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독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2년 3월 이후 최저. ECB의 금리인상 기대 감소 

  • 5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6.3%를 나타내 전월(7.6%) 및 예상치(6.8%) 하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ECB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견을 뒷받침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

■중국 5월 제조업 PMI, 5개월래 최저. 경기회복 둔화 신호로 추정 

  •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48.8을 기록하여 전월(49.2) 및 예상치(49.4) 하회. 대내외 수요 부진 등이 이번 결과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 한편 전문가들은 당국의 경기부양책 시행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 한편 서비스 PMI 역시 54.5를 나타내 예상치(50.7) 상회했으나 전월(56.4)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중국의 경기회복이 점차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

■일본은행 총재, 높은 수준의 소비자물가는 공급 측 요인 등에 기인

  • 우에다 총재는 최근 높은 수준의 소비자물가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공급 측 요인에 의한 결과라고 평가. 다만 이는 통화정책 결정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부연. 한편 ECB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경우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경제의 향방, 가계 및 기업의 전반적인 자금 여건은 부정적임을 시사 - ­WSJ 

  • 가계와 기업은 은행위기 여파로 대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최근의 경기둔화 역시 투자를 위한 현금 마련이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 이에 더해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신용경색 역시 향후 경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선행지수일 소지
  • S&P에 따르면, 기업의 파산신청은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고 상업용 부동산에서 금융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편. 이러한 신용경색은 가계에 전이되고 있으며, 기존에 축적되어 있던 저축 역시 점차 고갈되는 상황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하락,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 -­ 블룸버그

  • 금속, 농산물 등 다수의 원자재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 이는 유럽의 산업활동 둔화, 코로나 봉쇄 조치 해제 이후 중국 경제의 예상보다 부진한 반등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등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 
  • 특히, 가계와 기업은 이미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비용감소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중앙은행에 대한 금리인상 압박은 약화. 다만 비용증가 위기가 끝났다고 선포하기는 아직 시기상조.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은 러-우 전쟁 이전보다 높으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기대보다 오랜 시일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

■상업용 부동산가격의 조정지속전망, 일부대출기관등수혜기대 -­ Financial Times 

  • 부동산 시장은 주요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통화긴축을 시작한 `22년을 기점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 금리 상승이 부동산 가격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한편 은행권 불안 등으로 자금조달도 어려워진 상황. 재택근무 등으로 사무실 수요도 위축. 구조적인 수요 변화까지 감안하면 잔존가치나 노후화 리스크가 확대
  • 상업용 부동산 및 다세대주택 대출 가운데 만기가 18개월 미만인 경우의 규모는 1조 달러를 상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금조달 방법이 많지 않고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
  • 부동산 가격 조정 기간에 신규로 대출을 제공하는 민간기관들은 단기적 측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으며, 이후 부동산 투자자들도 이익을 얻을 것으로 판단

■중국 증시의 부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약화 등이 반영 ­- WSJ

  • 최근 MSCI 중국지수, 항셍지수, CSI300 지수가 연초 이후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 작년 말부터 시행한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경제활동 재개, 인터넷 기업 규제 완화 등으로 강세장이 금년 초까지 지속되었으나, 최근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비관론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
  • 특히 최근 발표된 소매판매, 제조업 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 주요 지표들 역시 향후 성장률이 당초 기대보다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아직까지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시장을 지배

■영국의 주택공급 부족, 성장 동력 회복을 위해서는 해결이 시급 ­- Financial Times 

  • 영국은 서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주택 보유율이 낮고 주택 가격 부담이 큰 국가. 주택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공급계획 시스템의 경직성 해소 등이 필요. 또한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한 토지공급 확대, 층고 규제 완화, 취득세 조정 등을 통한 효율성 제고도 중요
  • 주택시장의 만성적 공급부족은 영국경제의 저성장 요인. 이러한 조치가 주택보유자, 유권자 이익과 배치될 수 있겠으나, 빨리 해결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도 영국 경제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모두에게 피해를 초래할 소지

■미흡한 내용의 미국 부채 상환 협상 타결, 무산보다는 긍정적 ­- 블룸버그 

■브라질룰라대통령이 추구하는 경제방향, 자국의 현실을 간과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01-

국제금융속보 연준 주요 인사 6월 금리동결 예상
연준 주요 인사 6월 금리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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