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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재무 경고, 미국 6월 1일 디폴트 될 수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에 서한을 보내 "의회가 6월 초까지, 이르면 6월 1일까지 부채 한도를 유예하거나 상환하지 않을 경우 재무부가 더 이상 정부의 모든 지불 의무를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의회가 부채 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빠르면 6월 1일 미국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으며, 옐런 장관은 서한에서 상황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부채 한도를 유예하거나 상향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것은 기업과 소비자 신뢰에 심각한 해를 초래하고 납세자의 단기 차입 비용을 높이며 미국의 신용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 한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회 지도자들과 16일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며, 미국이 디폴트 되면 세계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으로 미국이 채무 불이행을 하면 신용 시장에 혼란이 야기되고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현재 미국 부채한도 협상은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공화당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한 조건을 내걸고 있어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국 디폴트가 세계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1. 투자자 신뢰 하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투자자들은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를 잃고, 이로 인해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2. 글로벌 성장 둔화
미국 디폴트로 인해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미국은 세계 최대의 상품 수입국이며,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상품 수요가 감소하여 글로벌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증시 하락
미국 디폴트로 인해 글로벌 증시 하락. 투자자들은 미국 디폴트가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여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4. 금리 상승
미국 디폴트로 인해 글로벌 금리가 상승.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을 찾고 미국 국채를 매수하여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
미국 디폴트는 미국과 세계 경제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의회는 서로의 입장을 양보하고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