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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유로존·중국 6월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수요 부진 지속 등에 기인

  • 미국 재무장관, 이번 주 중국 방문 예정. 양국 간 관계 개선 등에 초점을 둘 전망 
  • 독일 중앙은행 총재, ECB의 금리인상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 
  • 사우디아라비아, 자발적 원유 감산 8월에도 유지. 러시아는 원유 수출 축소

■미국은 저조한 제조업 지표와 일부 기업의 실적개선 기대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전기차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 증가하며 상승 마감 유로 Stoxx600 지수는 헬스케어 관련주 매도세 강화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제조업 지표 부진 불구 경기침체 회피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지속 전망 등으로 4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유로존·중국 6월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수요 부진 지속 등에 기인

  • 미국 6월 ISM 제조업 PMI는 46.0으로 전월(46.9) 대비 하락하며 ′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금리상승, 제조업 제품에서 서비스로의 수요 이동 등에 기인. 한편 부문별 기준으로 수요가 견조했던 운송장비 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조업 부문에서 활동이 부진
  • 한편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상승(42.6→45.6)했으나 여전히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했고, 향후 수요부족 가능성 등으로 재고투자 역시 부진. 투입가격 및 고용도 전월비 하락하여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임을 시사.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서비스 부문에 기인
  • 유로존 6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는 43.4를 기록하여 전월(44.8) 및 속보치(43.6) 하회. 이는 최근 제품가격 하락에도 수요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시장에서는 ECB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여파가 자본 집약적 산업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5를 기록하여 전월(50.9) 대비 하락. 저조한수요 등으로 제조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 시장에서는 경기둔화 징후가 점차 뚜렷해지면서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신규수주, 고용 부문의 하락이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약화
  • 연내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 반등은 기대난(Oxford Econmics). 한편 아시아의 제조업 활동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국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의미 있는 수준의 강력한 회복은 어려울 전망

제조업 이미지
미국·유로존·중국 6월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재무장관, 이번 주 중국 방문 예정. 양국 간 관계 개선 등에 초점을 둘 전망

  • 옐런 장관은 7/6~9일 북경을 방문할 계획. 옐런 장관은 중국 관료들을 만나 중국의 신흥국 부채 지원,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 제한 등 양국 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획기적 관계 개선을 기대하 기는 어렵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의사소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

■JPMorgan, 하반기 증시는 기업실적 둔화 위험에 직면할 소지 

  • Mislav Matejka 스트래티지스트는 사상 최고 수준인 기업이익 마진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평가. 특히 하반기 기업이익 전망의 상향 조정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연말로 갈수록 주식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

■세계은행 및 WTO 총재, 서비스 무역 협상 재점화 추진

  • 세계은행 방가 총재와 WTO 오콘조-이 왈라 총재는 서비스 부문의 국제 협력 재점화에 나서야 하며, 이를 통해 무역, 투자, 비용 감소, 투명성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 또한 신흥국의 빈곤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부연

.■독일 중앙은행 총재, ECB의 금리인상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

  • 나겔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의 상방 위험이 남아 있으며, 이에 ECB의 금리인상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고 평가. 일례로 예상보다 강한 임금상승 혹은 기업이익 전망 등이 중기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첨언

■영란은행 그린 신임 이사, 장기간 높은 수준의 정책금리 이어질 소지 

  • 7/5일 영란은행 이사로 부임하는 메건 그린 이사는 향후 AI, 친환경 산업 관련 대규모 투자가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언급. 이는 만성적인 고물가 여건을 조성하여 높은 수준의 정책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
  • 한편 영란은행은 은행들이 고금리 및 유동성 감소 여건에서 사모펀드와 원자재 시장에 대한 노출 위험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고 경고

■사우디아라비아, 자발적 원유 감산 8월에도 유지. 러시아는 원유 수출 축소

  •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발표했던 1일 100만 배럴 감산 방침을 8월에도 유지할 예정이며, 그 이후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 한편 러시아의 노박 부총리는 8월부터 일일 50만 배럴 수출 감소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 아울러 일일 50만 배럴의 생산 감소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부연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최근 채권시장 움직임,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오류 가능성을 시사 -­ Reuters 

  •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경기침체 발생 신호로 인식되는 수익률곡선 역전 현상이 지속. 시장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과도한 통화긴축을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또한 투자자들은 누적 금리인상 영향의 과소평가, 후행 지표에 근거한 정책 결정, 디스인플레이션 징후 간과 등의 문제점을 지적 
  • 그러나 일부에서는 몇몇 선행지표들이 경제 방향의 급격한 선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 다만 선행지표만을 100% 신뢰할 수는 없으며, 향후 경기침체 발생가능성 관련하여 신중한 접근이 요구

■중국의 외자 유치 노력, 장기적 측면에서 대미 갈등 해소는 불확실 ­- FinancialTimes 

  • 중국 경제는 최근 몇 달간 회복세가 둔화.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미국과의 갈등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투자 심리 악화 등이 거론. 중국은 반간첩법 시행 등으로 외국투자자의 갈등 심화를 초래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좀 더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외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
  • 중국 당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 등을 고려한다면 단기적 측면에서는 미국 및 주요 교역국과의 지정학적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첨단 기술 등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양국의 경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최근 미국의 고용보고서, 고용 상황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했을 가능성 -­ WSJ 

  • 고용보고서는 기관조사(payroll survey)와 가계조사(household survey)로 구성되며, 기관조사는 노동시장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으로 인식. 그러나 일부에서는 취업자 수의 과대계상을 주장하며 고용시장과경 제가 실제로 더 취약할 수도 있다는 우려
  • 5월의 경우 기관조사에서는 고용이 34만 개 늘어난 반면, 가계조사에서는 31만 개의 고용이 감소하고 ‘22.2월 이후 실업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일치발생
  • 이는 고용에 대한 다른 정의, 일자리 집계의 어려움, 노동통계국이 사용하는 통계 모델 등이 원인. 정확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표 모니터링이 요구

■각국 중앙은행, 정책 신뢰성 회복이 절실한 시점 - ­ Financial Times 

  • 선진국 중앙은행에 있어 6월은 통화정책 신뢰를 결정짓는 특별한 순간이었으며, 각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및 성장 전망은 물론 정치적 독립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친 시기로 평가
  • 영란은행은 13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ECB는 금리인상과 더불어 통화긴축 장기화를 시사. 이와 대조적으로 연준은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정책금리를 동결하는 등 통화당국 간에 정책 차별화가 발생 
  • 중앙은행 혼자서는 물가 안정, 성장 촉진,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트릴레마 해결이 어려움. 이에 고도의 정책 공조를 통한 재정 안정, 공급망 대응, 생산성 향상과 함께 독립기관을 통한 면밀한 통화정책 검토 등이 요구

■미국 가계의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연준의 금리인상 필요성을 약화시킬 소지 - ­WSJ 

■미국의 공장건설증가, 인플레이션감축법등에따른 국내제조업 투자확대등이 반영 ­- WSJ

■미국학자금대출상환재개, 지출감소등경제에 부정적 영향 미칠 전망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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