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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하원, 부채한도 합의안 승인. 상원에서도 통과 예상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6월 FOMC 금리동결을 지지 
  • 유로존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하락. ECB 금리인상 전망은 지속 
  •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 전월비 상승. 회복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

■미국은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0%], 달러화 약세[-0.7%], 금리 하락[-5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NVIDIA 등 기술주 중심의 매수 증가 등이 영향 유로 Stoxx600 지수는 양호한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 등으로 0.8%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7%,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필리델피아 연은 총재의 6월 금리동결 지지 등이 배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막바지 국면 근접 평가 등으로 3bp 하락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하원, 부채한도 합의안 승인. 상원에서도 통과 예상 

  • 하원에서는 본회의를 열고 부채한도 합의안을 찬성 314표, 반대 117표, 기권 4표로 가결. 일부 강경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큰 표 차이로 하원 통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결과가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상원에서도 신속하게 통과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 
  •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법안이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 상원에서 민주당 의원 및 민주당 성향 의원이 51명으로 전체 의석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향후 상원 투표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
  •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법안이 정부지출 축소를 담고 있어 향후 경제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특히 연준의 통화긴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정책까지 정부지출 감소에 나선다면 미국의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소지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6월 FOMC 금리동결을 지지 

  • 하커 총재는 6월에 금리인상을 보류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발언. 다만 향후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는 있다고 부연. CME의 FedWatch Tool 역시 6월 0.25% p 인상 가능성이 절반을 크게 상회하는 78.4%에 이른다고 제시

■미국 5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상회. 견조한 노동시장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

  • 5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27.8만 명 늘어 전월(29.1만 명) 대비 다소 줄었으나 예상치(17만 명) 대비 높은 수준. 다만 이직 시 연간 임금상승률은 12.1%로 ′21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해 임금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우려는 다소 완화. 5월 4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비 소폭 증가(23.0만 건→ 23.2만 건)
  • 그러나 5월 ISM 제조업 PMI는 46.9를 나타내 전월(47.1) 대비 낮은 수준. 7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하여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유로존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하락. ECB 금리인상 전망은 지속 

  • 5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6.1%를 기록하여 전월(7.0%) 대비 하락. 월간 상승률 역시 전월 대비 하락(0.6%→0.0%).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이 5.3%로 전월(5.6%) 및 예상치(5.5%) 하회했고, 월간 상승률도 0.2%로 전월(1.0%) 대비 낮은 수준
  • 다만 시장에서는 근원 소비자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기에 ECB가 기존의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방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ECB는 금리를 인상해야만 하는 상황(BlackRock의 Laura Cooper) 

■ ECB 총재,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까지 인상할 필요

  • 라가르드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아직 정점을 통과하지 않았으며, 이에 금리를 좀 더 높여야 한다고 언급. 또한 다수의 통화위원들은 역내 인플레이션 전망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 
  • 한편 귄도스 부총재는 ECB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 단계에 근접하고 있으나 아직 금리인상이 종료된 것은 아니라고 발언. 핀란드 중앙은행의 렌 총재도 근원 인플레이션 둔화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통화정책 완화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강조

■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 전월비 상승. 회복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 

  •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9를 기록하여 전월(49.5) 대비 상승. 이번 결과는 양호한 생산 및 수요 증가 등에 기인. 다만 세부항목 가운데 기업신뢰가 7개월래 최저를 기록했으며, 이는 향후 경제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 

■ OPEC+, 추가 공급 축소에 나서지 않을 전망

  • 관계자들에 따르면, OPEC+는 6/4일 예정된 회의에서 그동안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급 축소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 최근 러시아의 노박 부총리 역시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발언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제어 불능의 인플레이션 조절을 위해 적절 - 블룸버그 

  • 최근 금리인상 중단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는 금리가 이미 높은 수준에 있어 추가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최근주택경기 반등 조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압력을 증폭시킬 소지
  • 가장 중요한 추가 금리인상의 논거는 노동수요 우위 지속 등으로 임금상승압력이 매우 높다는 사실. 이에 연준은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야 하며, 금리동결을 선택한다면 이는 일시적 결정임을 분명히 나타낼 필요

■미국 기업의 1/4분기 실적 호조, 회계처리 방법 변경이 상당한 효과 발휘 -­ WSJ 

  • 금년 1/4분기 기업실적은 경기둔화에도 전반적으로 양호. S&P500 기업 가운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비중(77%)은 장기 평균(66%) 대비 높은 수준. 실제 이익과 예상의 격차(6.9%) 또한 장기 평균(4.1%)을 상회
  • 이러한 결과의 상당 부분은 회계처리 방법의 변경 등에 기인. 구체적으로 컴퓨터서버 사용 연수 조정으로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며 회계상 이익이 증가. 또한 직원에 대한 스톡옵션 보상 방법도 일부 조정. 기업의 이익 부풀리기(earnings manipulation) 가능성은 40년래 최고 수준으로 당국은 회계 규정 위반 여부를 주시

■중국의 성장부진 장기화 가능성, 외국 자본 유입을 저해 - ­Financial Times 

  • 중국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 방역 완화를 결정한 직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경제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으로 변화. 하지만 이후에는 그러한 움직임이 지속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중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유출 등으로 확인
  • 이러한 모습은 향후 성장에 대한 신뢰 약화 등에 기인. 오랫동안 문제로 거론되던 대규모 부채 문제뿐 아니라 미국과의 갈등 심화 등도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을 방해하는 요인. 아울러 최근 반스파이법 등도 외국인투자자의 경계심 증폭을 초래 
  • 이에 따라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나고 금리인하가 시작된다고 해도 이전과 같이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 증가. 중국 정부는 외환보유액 확대를 위해 수출 주력의 정책기조를 지속할 전망

■유럽 증시, 금년 독일 성장 둔화 가능성 등으로 하방 압력 증가 - 블룸버그

  • 독일은 최근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1/4분기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주가는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 하지만 금년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0.3% 증가에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유로존 경기침체 가능성(IMF) 및 금년 유럽 주가의 20% 급락 가능성이 제기
  • 이와 같은 향후 경기 관련 부정적 전망은 ECB 통화긴축에 따른 신용축소가 역내 성장 동력 약화 및 기업실적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 또한 독일의 제조업 수주 감소, 에너지비용 상승, 대중수출 부진 등도 지속. 일부에서는 유로존의 경기침체 리스크가 간과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효과적 관리 시 은행 수익성 개선에 도움 - ­WSJ 

■미국정크본드,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의 신규공급등이 가격안정에 일조 ­- FinancialTimes 

■미국뉴욕주의 부채탕감이니셔티브, 신흥국채권위험을 증폭시킬 소지 -­ Reuters

-국제금융센터,해외동향부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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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뉴스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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