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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과 중국, 관계 안정 및 충돌 방지에 합의. 획기적 돌파구 마련은 미흡

  • 미국 6월 NAHB 주택시장지수, 11개월래 최고. 기존주택 공급 부족 등에 기인 
  • ECB 슈나벨 이사, 적극적인 금리인상 필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수용 불가 
  • 골드만삭스, 중국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부동산 부문 부진을 예상

■유럽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향후 경기둔화 우려 등이 영향 유럽주가 하락[-1.0%], 달러화강세[+0.2%], 독일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기념일로 휴장 유로 Stoxx600 지수는 독일 등의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1.0%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반영 유로화 및 엔화 가치는 각각 0.2%, 0.1% 하락
  • 금리: 미국 채권시장은 노예해방기념일로 휴장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지속 등으로 4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과 중국, 관계 안정 및 충돌 방지에 합의. 획기적 돌파구 마련은 미흡 

  •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2일간의 중국 방문을 통해 시진핑 주석, 친강 외교부장,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만났으며 양측은 주요 사안 관련하여 서로의 입장을 솔직하게 피력
  • 시진핑 주석은 양국의 충돌이 전 세계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좀 더 안정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 미국 국무부 역시 블링컨 장관이 오해와 오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외교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한 소통 채널을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설명
  • 시장에서는 이번 외교장관 회담으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간 정상회담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 아울러 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전방위적 압박에 직면한 중국이 협력 의지를 나타내 가중되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분석 
  • 다만 중국은 미국의 제재 등을 이유로 군사 의사소통 채널 복원에는 반대. 전문가들은 양국이 대만 문제, 무역, 인권, 반도체, 러-우 전쟁 등 주요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평가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6월 NAHB 주택시장지수, 11개월래 최고. 기존주택 공급 부족 등에 기인 

  • 건설업체의 심리를 나타내는 NAHB 주택시장지수는 6월에 55를 기록하여 전월(50) 대비 상승. 이는 기존주택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신규주택건설 수요가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 아울러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점차 종료 시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도 긍정적 

■JPMorgan, 미국 증시는 경제성장 정체 등으로 하방 압력이 증가할 소지 

  • Mislav Matejka 스트래티지스트는 하반기에 경제성장이 정체되어 경기민감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 증시에서 하방 압력이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 아직 가치주보다 성장주를 선호하고 있지만 하반기에 건강보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의 경기방어 부문도 추천 리스트에 포함한다는 의견을 제시

■ECB 슈나벨 이사, 적극적인 금리인상 필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수용 불가 

  •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방치할 수는 없으며, 금리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 근원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치(연율 2%)에 근접할 것으로 확신할 때까지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카지미르 총재도 지금 인플레이션 제어에 나서지 않으면, 나중에 보다 오랜 기간 통화긴축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 
  • 반면 ECB의 레인 이사는 7월 금리인상이 예상되나 9월의 경우 인상 여부 예측은 시기상조라고 언급. 향후에는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정책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설명. 이번 발언은 비둘기파적 의견으로 해석

■독일산업연맹(BDI), 투자감소 및 고물가 등으로 금년 성장률은 부진할 전망 

  • 금년 경제성장률이 전년도 대비 0% 부근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 특히 고물가, 투자감소, 기술 노동자의 부족 등을 성장의 저해요인으로 지목. 향후 직면해야 하는 도전이 많기에 당국은 구조적 개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

■ 영란은행, 헤지펀드와 연기금 대상의 첫 스트레스테스트를 시행

  • 헤지펀드, 연기금, 여타 금융기관들은 압력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안정을 어떻게 위협할 수 있는지 검사할 계획. 이번 조사는 은행과 비은행의 광범위한 시스템 역학을 조사하는데 의미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골드만삭스, 중국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부동산 부문 부진을 예상

  • 금년 및 내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모두 하향(각각 6.0%→5.4%, 4.6%→4.5%). 부동산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경기 역풍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다만 정치 및 경제 여건을 고려 시 정책 당국은 의미 있는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주요 중앙은행, 엇갈린 경제신호 등으로 통화정책 결정에 어려움 증대 -­ WSJ 

  • 지난 1년 동안 연준과 ECB는 금리인상을 시행.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특히 임금상승률도 높은 수준이어서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확신을 갖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
  •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중앙은행은 그동안의 금리인상 영향이 완전히 나타날 때까지 좀 더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 섣부른 통화긴축 혹은 통화정책 정상화가 기대하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목표달성의지를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경기부양책 지연 등으로 가중 -­ 블룸버그 

  • 최근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달리 당국은 구체적 행동에 나서지 않는 상황 
  • 이로 인해 향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 등 다수의 투자은행이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잇달아 하향 조정. 한편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면 지방정부 채권발행, 주요 금리인하 등을 통한 유동성 공급 확대, 부동산 부문 등의 규제 완화, 신산업 지원 등이 포함될 전망

■ECB, 기업의 이익확대보다 임금상승을 인플레이션 주요 원인으로 지목 - Reuters 

  •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주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임금 상승을 지목하면서, 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시사
  • 해당 발언 이후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높아지고 있는 비용을 노동자들이 계속 감내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기업들이 경쟁 저하로 엄청난 이익을 향유하고 있음에도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 
  • ECB는 내년에 기업들이 늘어난 이익으로 비용증가 영향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업들이 판매가격을 낮추는 대신판매량감소를 선택수 있다고 지적

■아시아 신흥국, ‘비욘드 차이나’ 영향으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전망 - ­FinancialTimes 

  • 역사적으로 아시아 신흥국은 중국과 안보, 경제, 무역, 투자 관련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으나 최근 ‘비욘드 차이나(Beyond China)’의 확산으로 이러한 관계가 약화. 다만 장기적 측면에서 오히려 다음과 같은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 첫째,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다각화로 사업 및 투자가 중국 주변의 신흥국으로 유입. 둘째, 고령화되고 있는 중국과 달리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들은 청년층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인구구조를 가졌으며, 이로 인한 혜택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
  • 셋째, 상대적으로 적었던 인플레이션 영향, 중국 인민은행과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양호한 유동성 여건, 중국 경제정상화에 따른 아시아 신흥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경제 펀더멘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유럽, 기술·에너지·민간자본 부문 등에서 미국과의 격차 확대 -­ FinancialTimes 

■물부족위기, 산업전반의 재정 및 환경을 위협 ­- 블룸버그

■홍콩의 다국적 기업, 중국 리스크 측정의 시험대가 될 전망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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