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주요 뉴스

 

■미국 경제, 향후 통화정책 등으로 주요 관심 이동. 고금리 지속 가능성에 무게 

  •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 OPEC+, 현행 감산 ′24년 말까지 연장.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일 100만 배럴 자발적 감축 
  • 튀르키예 대통령, 신임 재무장관으로 친시장 성향의 전 부총리 임명

■미국은 부채한도 문제 해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8%], 달러화약세[-0.2%],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정부 채무불이행 우려 해소, 기술주 강세 등이 영향 유로 Stoxx600 지수는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엔화 가치는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 인사들의 6월 금리동결 지지 발언 등이 배경 독일은 ECB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근접 평가 등으로 23bp 하락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경제, 향후 통화정책 등으로 주요 관심 이동. 고금리 지속 가능성에 무게 

  • 바이든 대통령의 부채한도 합의안 승인으로 미국 채무불이행 우려가 급감. 이에 시장에서는 한동안 지속되었던 부채한도 확대 합의 여부에서 벗어나 향후 경기 및 이에 따른 통화정책 등에 초점 
  • 미국 경기 판단의 핵심 요소인 소비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며, 최근에는 주택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도 높은 편. 이에 더해 연준의 주요 책무와 관련이 깊은 노동시장 및 물가 관련 지표들은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지만 양호한 수준의 고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 한편 다수의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높기에 이에 대한 정책 대응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이러한 상황을 종합한다면 연준은 당초 시장 예상보다 금리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일 전망(Oxford Economics). 다만 하반기 1회의 금리인상 가능성 존재 
  •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는 6월에 동결된 후 7월에 0.25% p 인상되었다가 11월에 다시 0.25% p 인하되어 연말까지 현행 수준을 유지할 전망. 다만 내년 1월부터 7월까지는 0.25% p 인하가 5회 연속 이루어져 3.75%~4.0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 아직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점차 목표치(연율 2%)를 향해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연준에게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

■ JPMorgan, 미국 대출수요 감소는 향후 경기둔화를 유도할 전망 

  • JPMorgan의 다니엘 핀토 COO는 지역은행 및 중소은행의 신용 긴축 등으로 은행대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 대형은행들은 기존의 신용기준을 낮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기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 특정 시기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에너지 가격 하락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유발

  • 비스코 총재는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한 마진 확대에 나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 아울러 근원 인플레이션이 본격 하락한다면 ECB의 통화긴축은 좀 더 점진적인 형태로 조정되어야 한다고 첨언

■중국, 신규 부동산 시장 지원책 검토. 경기부양 등이 목적

  • 당국에서는 기존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시행했으나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책을 내놓는 방안 고려. 구체적으로 계약금하한조정, 부동산중개수수료인하, 부동산매입규제완화등이 가능

■OPEC+, 현행감산 ′24년 말까지 연장.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일 100만 배럴 자발적 감축

  • OPEC+는 당초 금년 말까지로 계획했던 감산 기간을 내년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적으로 일일 100만 배럴의 감산을 7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일 생산은 1000만 배럴에서 900만 배럴로 축소될 전망

■유엔식량농업기구(FAO), 5월 세계 식품가격은 2년래 최저 

  • 5월 FAO 식품가격지수는 124.3로 전월(127.7) 대비 하락하며 ′21년 4월 이후 최저치. 최고치를 나타냈던 ′22년 3월에 비해서는 22% 낮은 수준. 품목별로는 식물유 등이 큰 폭으로 하락(9%)한 반면 설탕 등은 엘니뇨 우려에 따른 공급 감소 가능성 등으로 상승(5.5%)

■튀르키예 대통령, 신임 재무장관으로 친시장 성향의 전 부총리 임명 

  • 신임 재무장관으로 부임한 심셰크 전 부총리는 예측 가능한 경제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의견을 피력. 이번 결정은 향후 튀르키예가 좀 더 통상적인 경제정책 시행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 일부에서는 기존의 저금리 정책이 폐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전 세계적대규모공공부채,위기대응력약화와저성장등을초래할소지 -­ FinancialTimes 

  • 전세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고물가 등으로 정점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96%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 이는 선진국의 코로나 사태 관련 경기부양책 및 유럽의 에너지 보조금 지급 등에 기인
  • 대규모 공공부채가 존재하는 가운데 금리가 상승하여 최근 많은 국가들의 재정부담이 가중. 이는 향후 위기 도래 시 가용 재원의 부족으로 이어질 우려. 또한 개발도상국은 과도한 부채가 성장을 저해. 이에 각국 정부는 지출 확대 및 예산의 제약 속에서 구조적 개혁 등을 통해 재정을 현명하게 운용할 필요 

■ 미국 경제, 고금리 여건에서도 회복력유지. 경기침체 회피 기대 점차 확대 -­ WSJ 

  • 당초 시장에서는 금년 하반기 금리인상 충격에 따른 경기침체 발생 전망이 많았으나 견조한 노동시장 회복, 가계의 양호한 소비 여력 등으로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최근의 주가 상승 등은 이를 반영
  • 다만 여전히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에 추후 경제 활력을 크게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4월 실시한 WSJ 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발생할 가능성은 50% 상회

■EU의 부진한 민간자본 이동, 은행·자본시장 통합으로 해결할 필요 -­ Financial Times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내 저축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국가 간 민간자본 이동은 저조한 편. 중심국-주변국 간 민간투자 양극화도 심화. 금융 분절화가 이러한 현상을 초래했으며, 이는 향후 외부 충격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흥유럽의 민간투자 부족을 보충해야 하지만, EU 중심국들의 경우 이에 따른 정치적·재정적 부담 증가 가능성이 존재. 또한 신흥유럽에 대한 리스크 인식 개선 여부도 불확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은행·자본시장 통합을 통한 민간의 위험분담이 중요. 특히 국경 간 거래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증시 통합 추진이 적절. 또한 룩셈부르크가 법률·규제 변경으로 역내 초국경펀드 허브로 부상한 점도 참고할 필요

■세계경제, 성장둔화 압력이 증대. 성장 중심의 정책 전환이 요구 - ­WSJ 

  • 3대 경제 대국(미국, 중국, 독일)의 동시 경기둔화는 흔하지 않은 사건. `08년 미국경제가 부진했던 시기에 중국이 세계경기 둔화를 방어했고, `10년 유럽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당시에는 미국이 세계경기 둔화를 방지
  •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과 최근의 러-우 전쟁 및 고물가 등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증대. 또한 각국 정책 실기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 대표적으로 독일과 미국의 고비용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중국의 기술기업 규제 등이 이에 해당.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무역분쟁 및 비용증가를 초래 
  • 각국은 정책 실기로 인한 경기둔화 대응에는 소극적인 반면 기후대응, 세금인상 논의에만 시간을 낭비. 현 상황에서 각국 정부는 소득 재분배, 개별 산업정책보다는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집중할 필요

■미국의 노동생산성하락, 인플레이션심화에 따른 경기침체초래할 우려 - ­WSJ 

■유럽주가의상승, 명품산업영향이 커 장기지속여부는 불투명 - ­FinancialTimes 

■중국의 녹색산업, 고성장 불구하고 경쟁심화등으로 개별기업은 어려움에 직면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05-

미국 통화 이미지
미국 통화정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