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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 호조 속 임금상승세 둔화로 혼조

  • 바이든 대통령, 6/3일 부채한도 합의안에 서명 예정 
  • Fitch, 미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 관찰 대상’ 지위를 유지 
  • ECB 주요 인사들, 향후 정책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

■미국은 5월 고용보고서, 부채한도 합의안 의회 통과 등에 영향 주가 상승[+1.5%], 달러화 강세[+0.4%], 금리상승[+10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6월 금리동결 전망, 정부 디폴트 모면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미국 정부부채 한도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5월 비농업 고용 호조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0.8%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월 고용보고서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 독일은 ECB 금리인상 지속 전망 등으로 6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비농업고용호조속임금상승세둔화로 혼조

  • 미국 노동부는 5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가 33.9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19.5만 명을 큰 폭 상회한 수치이며, 4월 고용자 수도 기존 25.3만 명에서 29.4만 명으로 조정 
  • 반면 지난 4월에 3.4%로 5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실업률은 5월 3.7%로 상승했으며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4월 0.4%에서 소폭 둔화. 전년동기 대비로도 4월 4.4%에서 5월 4.3%로 하락 
  • 비농업 신규 고용이 호조를 보였으나 시장에서는 임금상승세 둔화에 주목하면서 6월 연준의 금리동결 및 7월 추가 인상 전망에 무게. CME FedWatch는 여전히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반영 중이며, 고용지표 발표 직후 S&P500 선물지수는 소폭 상승하고 국채금리도 상승 
  • Capital Economics는 비농업 고용이 호조를 보였지만 모든 지표가 긍정적이지는 않으므로 연준이 6월 금리인상을 건너뛸 것으로 전망. MUFG는 6월에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향후지표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인상사이클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주장 
  • 바이든 대통령은 5월 비농업 고용 큰 폭 증가와 관련해 바이든표 경제계획이 작동하고 있다고 반색. 취임 이래 1,300만 개 일자리가 증가하고 실업률은 16개월 연속 4% 미만을 기록 중이며, 이러한 낮은 실업률은 `60년대 이후처음이라고 강조 
  • 고용지표들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 이에 따라오는 13일 FOMC 회의 첫날 발표되는 미국 CPI 결과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3. 글로벌동향 및 이슈

 

■바이든대통령, 6/3일 부채한도합의안에서 명예정

  •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6/3일에 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 합의안은 1일 상원을 통과했으나 2일 늦은 오후까지 대통령 집무실이 이를 공식 처리한 후에야 대통령 서명이 가능하다는 설명.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하여 2일 오후 7시(현지시각)에대국민연설을할 예정

■Fitch, 미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 관찰 대상’ 지위를 유지 

  • Fitch는 최근 정부 부채한도 협상 합의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보여준 벼랑 끝전술 (brinkmanship)의 전체적 함의와 미국의 중기 재정 및 부채 전망을 고려해 미국에 대해 ‘부정적 관찰 대상’ 지위를 유지한다고 발표. 금년 3분기 중 부정적 관찰 대상에 대한 평가를 결론지을 계획 

■ ECB 주요 인사들, 향후 정책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

  • 보슈찬 바스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ECB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최근 몇 개월 간 유로존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에너지가격안정으로 하락했으나 근원 CPI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 중임을 지적 
  • 가브리엘 마클루프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금주 발표된 유로존 인플레이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과 서비스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과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 
  • 파비오 파네타 집행이사는 ECB의 금리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금리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머지않았다고 표명. 아울러 내수 부진 지속으로 경제활동 부진이 장기화되거나 기술적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 

■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물가목표 달성에 시한은 없으며 출구전략 논의는 시기상조 

  • 우에다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2% 물가 목표 달성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하면서, 목표 달성에 정해진 시한은 없다고 발언. 아울러 REIT 매입 등 초완화적 정책의 출구전략을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부연

■아르헨티나, 중국과 1,300억 위안 규모 통화스왑 3년 연장

  • 아르헨티나와 중국은 오는 8월 종료되는 1,300억 위안 규모 통화스왑을 3년 연장하고 총 스왑 한도 중 사전 사용 한도를 제한하지 않는 규모도 350억 위안에서 700억 위안으로 확대.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IMF의 외환보유액 조건 준수가 가능해졌으며,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하는 대미달러환율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한 개입발판을 마련

-국제금융센터, 2023.06.03-

미국 고용지표관련 일하는 사람 이미지
미국 5월 고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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