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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년 3월 이후 최저. 6월 금리동결 전망 강화

  • 독일 ZEW 6월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상승. 경기회복 신호는 아닌 것으로 판단 
  • 중국 인민은행, 7 일물 역레포 금리 0.10% p 인하. 경기회복 촉진 등이 목적 
  • OPEC, 금년 원유수요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 경제 성장 관련 불확실성은 증가

■미국은 6월 금리동결 기대 증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Tesla, NVIDIA 등 빅테크 중심의 매수 증가가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의 7 일물 역레포 금리 인하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등이 배경 유로화 가치는 0.3% 상승, 엔화 가치는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7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영향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4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년 3월 이후 최저. 6월 금리동결 전망 강화 

  • 5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4.0%로 전월(4.9%) 대비 큰 폭 하락하며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월간 상승률 역시 전월비 하락(0.4%→0.1%).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5.5% →5.3%)했고, 월간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0.4%→0.4%) 
  • 항목별 전월비 기준으로 에너지(-3.6%)는 하락한 반면, 중고차와 트럭(4.4%) 등은 상승. 주거비(0.6%) 등은 높은 수준 유지. 시장에서는 헤드라인 CPI 상승률 둔화가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 다만 이는 금리인상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매파적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추정
  • 근원 CPI 전망 관련해서는 의견이 다소 상이. 일부에서는 주거비 등 서비스 부문의 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7월 금리인상 전망을 초래한다고 평가(Nationwide). 다른 한편에서는 일부 근원 CPI 항목의 상승률이 안정되고 있어 향후 근원 인플레이션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Wells Fargo)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는 6월에 동결되고 7월에 0.25% p 인상된 후 11월까지 해당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12월부터는 완만하게 인하 경로를 유지하면서 내년 11월에 3.75%~4.0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재무장관, IMF와 세계은행은 중국의 개발도상국 영향력 견제에 큰 역할 

  • 옐런 장관은 IMF와 세계은행이 미국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어 이들 기관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 이번 발언은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의 IMF 및 세계은행 지원 관련 회의적 의견을 피력한 사실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

■독일 ZEW 6월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상승. 경기회복 신호는 아닌 것으로 판단

  • 6월 경기기대지수는 -8.5를 기록하여 전월(-10.7) 및 예상치(-13.5) 대비 높은 수준. 그러나 하반기 경제여건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ZEW의 Achim Wambach). 4월 공장수주, 산업생산 등 최근 제조업 부문 지표들이 부진

■영란은행 총재, 물가 하락은 완만하게 진행. 수요 우위 노동시장에 기인 

  • 베일리 총재는 노동공급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리며, 이로 인해 물가 하락도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평가

■러시아 대통령, 흑해 곡물협정 탈퇴를 검토. 서방 국가들이 협정의 본질을 왜곡

  • 푸틴 대통령은 흑해 곡물협정은 당초 아프리카 혹은 중남미의 우호국을 돕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 및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입하는 유럽 국가들을 이롭게 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

■중국 인민은행, 7 일물 역레포 금리 0.10% p 인하. 경기회복 촉진 등이 목적 

  • 7 일물 역레포 금리를 2.00%에서 1.90%로 낮춘다고 발표.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향후 장기 대출금리도 인하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평가. 일부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위안화 약세 추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
  • 한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내수 촉진, 부동산 안정 등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적으로 광범위한 대책을 검토

■중국 5월 신규 은행대출, 전월비 증가. 다만 전반적인 증가세는 둔화

  • 5월 신규 은행대출은 1.36조 위안을 기록하여 전월(0.72조 위안) 대비 증가. 이는 인민은행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확대 의지 등이 반영. 다만 예상치(1.60조 위안)는 하회. 특히 전반적인 신규 은행대출 증가세는 수요 부진 및 디플레이션 리스크 등으로 점차 둔화

■OPEC, 금년 원유수요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 경제 성장 관련 불확실성은 증가

  • 금년 원유수요 전망을 일일 235만 배럴 증가로 제시하여 이전(일일 233만 배럴 증가) 대비 소폭 상향. 다만 하반기에도 고물가 여건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최근 미국경제 평가, 침체가 아닌 정상화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 ­- FinancialTimes 

  • 미국의 경기침체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의 통화긴축에도 고용부문 중심으로 성장 지속 신호를 발신. 기업이익 증가율도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 다만 신용여건이나 저소득층은 대출 감소와 불평등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태
  • 전반적인 여건을 고려하면, 현재 미국경제는 침체와는 괴리가 존재.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통화정책 여파가 시차를 두고 경기하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금리인상은 불필요

■중국의 경기회복, 단기금리 인하에도 부채 문제로 여의치 않을 가능성 -­ WSJ 

  • 인민은행은 7 일물 역레포 금리의 인하를 단행. 시장에서는 5월 은행대출 증가세 둔화와 최근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장기금리 역시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아울러 당국에서는 주요 은행들로 하여금 예금금리 인하를 권고하여 대출확대를 유도. 이러한 노력은 모두 경기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한 의도
  • 그러나 최근 노동시장에서는 고용 악화 징후가 발생하고 있으며, 다수의 가계들은 이미 많은 부채를 안고 있어 추가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태. 가계뿐 아니라 기업도 이와 유사한 상황. 금년 총 은행대출은 증가했으나 회사채 잔액은 감소세
  • 이는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정책뿐 아니라 보다 직접적인 정부의 지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미. 아울러 가계와 기업의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요구

■미국 정크론 채무불이행 증가, 금리인상 여파 등에 기인 -  Financial Times 

  • 금년 저신용 기업의 대출을 의미하는 정크론 가운데 채무불이행이 큰 폭 증가. 1~5월 중 18건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했고 이들의 규모는 210억 달러. 건수 및 규모 모두 `21~`22년과 비교하여 증가
  •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변동금리 형태의 대출을 많이 받은 저신용 기업들이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부채상환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 연준의 금리인상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향후 저신용 기업의 채무불이행은 더욱 늘어날 소지

■미국기업실적, 추정치와 달리 낮은 수준. 향후 실적둔화 지속될 가능성 -­ WSJ

  • 명목 수치 기준으로 대다수 미국 기업의 ′23년 1/4분기 실적은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은 상황. 그러나 이는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라 포함되어야 하는 비용(일회성 또는 비반복성)을 고려하지 않고 추정치에 따른 기업의 임의 수익증대를 용인한 데에 따른 결과. 실제상태는 공식발표 보다 부진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 
  • 또한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업들에게 비용증가 부담이 전가될 수 있음을 의미. 이러한 상황은 향후 기업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 이를 반영하여 투자자에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노력이 필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될 수 있음을 시사 - ­WSJ 

■세계경제, 강력한 엘니뇨의 여파 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할 소지 - ­블룸버그 

■빈곤국부채문제, 글로벌금융 및 중국의 지원을 통한 해결노력이 시급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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