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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5월 PCE 물가 발표, 전월비 둔화 예상. 통화정책 전망 영향에 관심 

  • 국제결제은행(BIS), 주요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은 물가안정에 초점을 둘 필요 
  •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현재 금리는 이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능한 수준 
  •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임금상승 둔화로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전망

■미국은 연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강세[+0.7%],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영란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2.9%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긴축기조 유지 재확인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1.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독일은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12bp 하락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5월 PCE 물가 발표, 전월비 둔화 예상. 통화정책 전망 영향에 관심 

  • 6/30(금) 5월 헤드라인 PCE 및 근원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 근원 PCE 물가지수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보합 예상(각각 4.7%→4.7%, 0.4%→0.4%). 반면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모두 전월비 하락(각각 4.4%→3.8%, 0.4%→0.1%)할 것으로 추정 
  • 근원 PCE 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목표치(연율 2%)를 여전히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4.0% 하회하는 등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향후 2회 금리인상 전망이 다소 약화될 소지 
  • 시장에서도 5월 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4월에 비해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년 금리인상 횟수가 1회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다만 일부에서는 서비스 물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의견도 피력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는 7월에 0.25% p 인상된 후 해당 수준이 지속될 전망. 한편 내년 1월 0.25% p의 첫 번째 금리인하가 이루어지고 이후에도 완만하게 하락하면서 내년 말에는 3.75%~4.00%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국제결제은행(BIS), 주요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은 물가안정에 초점을 둘 필요

  • 주요국에서 지속되고 있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 이를 위해 통화정책은 물가안정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 아울러 재정정책도 이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부연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현재 금리는 이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능한 수준

  • 보스틱 총재는 작년 3월 이후 시작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물가를 냉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언급. 한편 지금 연방기금금리가 5.00%~5.25%인데 이는 다소 제약적인 수준이라고 평가

■미국 재무장관, 세계는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기대

  • 옐런 장관은 세계 2대 경제국으로 미국과 중국이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과 관련하여 협력할 책임을 갖고 있으며, 이는 세계가 양국에게 기대하는 것이라고 발언. 한편 중국과는 기후변화 대응, 미시경제 안정 등을 포함하여 글로벌 우려 사항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임금상승 둔화로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전망

  • 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상승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할 때 임금상승으로 인한 급격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 수준으로 회귀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언급

■BofA,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기술주 매도에 나설 가능성

  • Michael Hartnett 스트래티지스트는 1999년도와 같이 기술주 부문에서 작은 버블(baby bubble)이 형성된 이후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평가. EPFR에 따르면, 6/21일 기준 최근 5일 동안 20억 달러의 자금이 기술주 섹터에서 유출

■영국 5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양호한 소비 지속 여부는 불확실 

  •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3% 늘어 전월(0.5%) 대비 둔화되었으나 예상(-0.2%) 대비로는 양호.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감소가 아직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음을 확인. 다만 전문가들은 고금리 여건이 지속되면서 소비활동 역시 결국에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

■일본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둔화. 통화정책 전환에는 시간 필요

  • 5월 근원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3.2%로 전월(3.4%) 대비 소폭 둔화되었으나 14개월 연속 목표치(연율 2%) 상회. 금년 여름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기록하고 점차 하락할 전망. GDP 규모는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 적어 통화정책 조정은 상당한 시간 지난 후에 가능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노동자의 협상력 약화, 연준의 물가안정 책무 이행에 긍정적 ­- 블룸버그 

  • 팬더믹 기간 상승했던 노동 레버리지 비율(해고 대비 자발적 퇴사)이 최근 최고치의 2/3 수준까지 하락. 임금상승률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연율)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이러한 변화는 노동자에게 좋지 않은 뉴스. 그러나 노동시장의 과열 및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연준파월의 장등에게는 희소식 
  • 최근 연준의 움직임이 향후 신용긴축 및 경기둔화 발생 가능 신호를 보내면서기업들은 예상보다 적은 노동자가 필요할 수 있다고 인식. 이에 따라 임금상승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대퇴사(Great Resignation)의 시대 역시 마지막 국면에 근접 
  • 일부 산업의 노동시장에서는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또한 이전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평가

■미국 당국의 자본규제 강화, 은행 신용을 위축시켜 경제에 부담이 될 소지 - ­WSJ 

  • 바이든 정부는 중소은행들의 파산 이후 연준 등 규제당국을 통해 대형은행 자본요건을 이전보다 20% 상향하는 방안을 모색. 이미 취약한 거시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자본규제 강화는 금융 안정성을 저해할 소지 
  •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에도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무부의 대규모 차입 계획($1조) 및 상업대출 부실 위험은 시장 및 은행권에 부담. 대형은행들이 자본을 충분히 축적(금융위기 이후 자본요건이 $9,000억까지 3배 확대)한 상황에서 보다 엄격한 규제 부과는 신용을 위축시키고, 가계 및 중소기업의 피해를 초래할 우려

■주요국의견조한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지속, 대규모정부지출등에기인 - ­WSJ 

  • ′22년 이후 주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효과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이는 팬데믹 극복 및 이후 경기침체를 방지하기 위한 대규모정부지출확대 등으로 금리인상의 효과가 약해졌기 때문. 또한 금리인상 이후 이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 일정기간의 시간이 필요 
  • 다만 향후 경제 전망 관련하여 상반된 신호가 병존. 이를 고려한다면 향후 주요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폭 등 통화정책 관련 올바른 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소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핵 위협, 서방세계의 대응이 필요 - ­블룸버그

  • 벨라루스로의 러시아 핵무기 이동은 NATO 및 우크라이나에 두려움을 주기 위한 목적. 그러나 관리의 어려움, 실제 사용 시 국제사회의 대대적인 보복 등을 고려하면 금번 위협은 러시아가 노리는 전황 개선에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전망 
  • 이와 관련하여 서방세계는 갈등 고조를 피하기 위해 아직 조심스럽게 반응하고 있으나, 대응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더욱 대담한 행동을 초래할 우려. 이를 고려한다면, 다방면에서 서방세계의 대응이 요구 
  • 향후 NATO는 핵무기 재배치 보다▲對우크라이나군사·경제적 지원확대,▲대공미사일방어 확충 및 통합, ▲핵무기 사용 시 대가 강조, ▲NATO가 침략자라는 푸틴 주장 반박 및 침략전국경을 존중한다는 점등을 강조할 필요

■미국의 저신용기업, 신용여건악화등으로 보다 불리한 조건의 채권발행을 확대 -  WSJ 

■아시아의 수출 감소,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영향은 이전 수준을 하회 - ­WSJ 

■러시아내부반란,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선호강화에 일조할 가능성 - ­Reuter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26-

해외주요뉴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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