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해외 주요 뉴스 -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 증가세 둔화

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겟생 2023. 7. 9. 15:49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 증가세 둔화 불구 임금 상승세 지속

■미국의 임금 상승세에 따른 긴축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약세[-0.9%], 금리 상승[3bp]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비농업고용증가세둔화불구임금상승세지속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가 20.9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 30.6만 명 대비 줄어든 것으로 시장 예상치 23.0만 명도 하회.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을 제외한 주요 서비스업의 고용 증가폭이 전월비 둔화
반면 6월 실업률은 3.6%로 전월 대비 0.1% p 하락했으며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비 0.4% 증가해 5월(0.3%) 대비 상승
신규 고용 둔화에도 불구, 실업률이 하락하고 임금상승세가 확대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무게. CME FedWatch는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고용보고서 발표 전과 동일한 수준
Capital Economics는 노동시장의 호조세가 누그러진 점은 명확하나,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
바이든 대통령은 17개월 연속 실업률이 4% 미만을 유지해 고용 안정과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이드노믹스(Bidenomics) 효과라고 설명

■미국 옐런 재무장관, 중국에 공정한 경쟁과 시장 개혁을 요구

재닛 옐런 장관은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갖고 미중 경제의 본질은 상호 이익에 있다면서 공정한 규칙을 기반으로 한 경쟁을 추구한다고 언급.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국가안보 차원의 조치라면서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대해 앞으로도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설명
다만 G2의 분리는 세계경제를 불안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실현가능하지도 않다고 강조. 특히 서로 간의 의견이 다르더라도 양국의 경제 및 금융 발전을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면서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
한편, 옐런 장관은 중국이 계획경제 체제를 탈피하고 시장 개혁으로 전환하는 것이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 옐런은 9일까지 방중 일정을 통해 부총리, 재정부장관 등을 면담할 계획

■유엔 식량농업기구,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 2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FAO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2.3으로 전월(124.3) 대비 하락하면서 `21.4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 곡물, 설탕, 기름, 유제품 등의 가격이 하락한 반면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 밀 생산량이 기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금년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년비 1.1% 증가할 전망

■중국, 일본 후쿠시마 등 지역에서 식품 수입 중단

중국 당국은 후쿠시마를 포함한 10개 현에서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 또한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성 물질 전수조사를 거친 뒤에 통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설명
한편, 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평가보고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보고서라고 비판

■중국 금융당국,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에 1.4조 원 벌금 부과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에 80억 위안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 이는 중국의 IT 기업에 대한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당국은 자본 확충 및 사업 영역 등에서 범법 행위가 있었다고 설명
앤트그룹은 벌금을 납부한 뒤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신청하고 `20년 중단했던 IPO를 재추진할 방침. 벌금 부과에도 모회사 알리바바의 주가는 3.4% 반등

■국제결제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온라인 보안 유지 강조

BIS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사이버 해킹 등을 방지하기 위한 7개 항목을 발표하고 보안을 위한 기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 현재 약 130개국에서 CBDC를 연구하고 있으나 온라인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우려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