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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6월 소비자신뢰 등 주요 경제지표, 양호한 경기회복 가능성을 제시

  • ECB 총재, 고물가 및 금리인상 기조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 
  • 러시아 푸틴 대통령, 바그너 그룹의 해산을 유도. 바그너 그룹 수장은 벨라루스 도착 
  • 일본 재무상, 엔화 약세가 과도하면 필요한 조치 취할 방침

■미국은 양호한 경제지표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2%], 달러화 약세[-0.2%],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경기침체 우려 감소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금융주 중심 매수세 강화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5% 상승, 엔화 가치는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향후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 라가르드 총재의 금리인상 지속 예상 발언 등으로 5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6월 소비자신뢰 등 주요 경제지표, 양호한 경기회복 가능성을 제시

  • 6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109.7을 기록하여, 작년 1월 이후 최고 수준. 이번 결과는 양호한 노동시장 여건 등에 기인하며, 향후 가계소득 전망 역시 소폭 하락하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 지속. 소비자들은 향후 양호한 고용 여건 지속 및 인플레이션 둔화 등을 전망(Conference Board)
  • 5월 내구재 수주도 전월비 1.7% 증가하여 4월(1.2%) 대비 증가세 강화. 특히 기업지출 추정치로 활용되는 항공 제외 비국방 내구재 수주 역시 증가율(0.7%) 이전월(0.6%) 및 예상치(0.0%) 상회. 자본재 지출이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저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추정 가능(Wells Fargo) 
  • 주택부문 지표들 역시 대체로 긍정적. 4월 FHFA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7% 올라 전월(0.5%) 대비 상승세가 강화되었고, 5월 신규주택판매는 76.3만 채를 기록하여 전월(68.0만 채) 대비 증가. 다만 4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의 경우 전년동월비 하락(1.7%)
  • 이번 결과는 최근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반은 여전히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이는 단기적 측면에서 경기침체를 회피할 수 있다는 기대로 연결. 다만 일부에서는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상이 계속되고, 결과적으로 수요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 
  • 특히 주택경기 회복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연율 2%)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하여 조만간 추가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뒷받침(Citi)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골드만삭스, 미국 주가 상승은 고금리 및 과도한 밸류에이션 등으로 제한될 가능성 

  •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고금리 여건과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밸류에이션 등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 특히 금리 여건과 주가 밸류에이션과 상당한 수준의 괴리가 존재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향후 주가 하락 혹은 금리 하락 등의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

■ECB 총재, 고물가 및 금리인상 기조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

  • 라가르드 총재는 향후 정책 방향이 통화긴축에 좀 더 기울어져 있으며, 7월에도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 벨기에 중앙은행의 분쉬 총재 역시 근원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분명하게 나타날 때까지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 한편 엔리아 은행감독위원장은 역내 은행들이 러시아 사업의 축소 혹은 철수를 권고했다고 발언. 최근 역내 은행들의 러시아 철수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

■러시아 푸틴 대통령, 바그너 그룹의 해산을 유도. 바그너 그룹 수장은 벨라루스 도착 

  •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 대원들에게 러시아군 편입, 제대, 벨라루스 이동 등 3개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요구. 러시아 군은 바그너 그룹의 대형 군장비를 인수할 계획. 한편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

■중국 총리, 수요확대 및 그린경제 전환 등을 촉진할 계획 

  • 리창 총리는 수요 촉진, 시장 활성화, 개발 강화, 그린경제 전환 등을 위해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 한편 최근 보이지 않는 장벽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는 분절화가 발생했다고 지적

■일본 재무상, 엔화 약세가 과도하면 필요한 조치 취할 방침

  • 스즈키 재무상은 엔화 약세 관련하여 외환시장에서 한 방향 움직임이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아울러 엔화 환율은 경제 여건을 반영하여 안정적인 형태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일본은행의 사쿠라이 전 위원은 이르면 10월에 초완화적 통화정책의 점진적 축소 및 수익률곡선제어(YCC)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경기침체 전망, 일부 신호에만 매몰되어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 - ­블룸버그 

  • 미국경제 전망 관련하여 경기침체 발생 확률이 64%라는 시장 컨센서스가 존재. 역사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이나 수익률곡선 역전에 따라 경기침체 신호파악이 가능하기에 경기침체를 주장하는 비관론적 입장은 이러한 요인에만 몰두 
  • 그러나 이와 같은 접근은 경제부문의 강세 신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질 소지. 실제로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계와 기업의 높은 현금보유, 집값안정, 강한 노동시장 등)는 긍정적인 예측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는 근거가 존재. 최근 역사도 고정된 가설보다는 경제 현실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제공

■미국의 외교정책, 경제목표변화를 추진하지만 실효성제고전략필요 -­ FinancialTimes 

  • 미국은 ‘중산층을 위한 외교정책’을 재차 강조하며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는 의도를 천명. 해당 정책은 ▲경제성장과 국가안보적 관점에서의 현대적 산업전략 수립, ▲공급망 및 에너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신흥국 투자 확대, ▲기초기술보호 등을 포함. 시장에서는 대내외경제상황을 적절히 반영했다 고평가 
  • 그러나 부족한 예산, 과도한 정부 개입,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은 새로운 정책시행을 저해할 우려. 또한 이번 정책은 평화롭고 안정적인 여건에서는 정상 작동이 가능하지만, 지금과 같이 분절화와 갈등이 만연한 상황에서는 실패로 귀결될 우려. 이를 고려하여 신중하고 세밀하게 접근할 필요

■국제 외환시장, 남미 통화 강세 및 위안화·엔화 약세 등이 진행 -­ 블룸버그

  • 최근 국제 외환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이한 현상이 발생. 첫째, 남미 통화의 강세. 남미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조기에 금리 인상을 시작했기 때문. 다만,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약세 요인도 상당 
  • 둘째, 중국 위안화 약세.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경우 추가 약세가 예상. 이는 과거처럼 외환시장에 상당한 긴장감을 조성할 소지. 셋째, 엔화 약세. 수익률곡선제어(YCC) 지속으로 엔화의 실효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 다만 통화정책 전환 시 엔화 역시 큰 폭의 강세로 반전될 전망

■미국 30년 모기지 금리,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 경제 역동성은 제한 ­- 블룸버그 

  • 여타 국가와 달리 미국의 주택가격이 비교적 안정적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초장기의 30년 모기지 금리에 기인. 모기지 상품은 채무불이행 위험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고, ′22년 고정금리 비중은 85%로 이를 뒷받침 
  • 하지만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는 단기 측면에서 경기변동 억제에 기여하지만, 장기 측면에서는 더 나은 직업선택을 위한 이동을 제한하고 주택재고가 부족한 현상을 초래. 이에 더해 높은 수준의 주택가격이 유지되도록 초래하는 등 경제의 역동성을 제한하는 문제도 유발

■스위스, Credit Suisse 사태 이후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과제 - ­FinancialTimes 

  • Credit Suisse(CS) 파산 이후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제시한 은행규제 변화들은 개별 적으로는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해결책과는 괴리가 존재
  • 예를 들어 은행에 더 많은 고유동성 자산을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합당해 보이나 현행 기준 하에서도 은행들은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의구심. 실제 CS는 작년 10월 말부터 3월 파산 전까지 예금인출을 견딜 정도의 유동성을 보유
  • UBS와 CS의 합병이 완료되면 대마불사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 SNB는 규제를 늘려가며 모든 사업모델을 포괄할 수 있는 규제 기준을 만들겠다는 비현실적인 희망 대신 감독관에게 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 대응으로 판단

■미국노동생산성감소, 성장둔화·강한 노동시장에기인. 경기침체단정은 시기상조 - ­블룸버그 

■미국달러화의 강력한 준비통화지위,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지속예상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28-

해외주요뉴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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