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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6월 FOMC 개최 예정, 금리동결 가능성에 무게. 점도표 등에도 관심

  • 미국 5월 말 은행 예금, 4월 중순 이후 최대. 대형은행 중심으로 증가 
  • 골드만삭스, 연말 S&P500 지수 전망을 4,500으로 상향. 경기 연착륙 기대 반영 
  •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가능 시사

■미국은 6월 금리동결 기대 증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4%], 달러화약세[-0.4%],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 강화 등이 영향 유로 Stoxx600 지수는 ECB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간 고용지표 부진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이 반영 독일은 ECB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6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6월 FOMC 개최 예정, 금리동결 가능성에 무게. 점도표 등에도 관심 

  • 6월 FOMC가 13~14일 열릴 계획이며, 다수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지난 15개월 동안 지속된 금리인상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 
  • 투자자들은 향후 연방기금금리 목표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전망. 아울러 이전의 파월 의장 발언을 고려한다면, 금리인상 및 은행권 불안에 따른 신용여건 변화 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거론될 소지
  • 연준 내 이견이 존재. 6월 금리동결을 지지하는 인사들은 그동안의 통화긴축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반면, 매파적 성향의 인사들은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으며 최근 물가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의견을 피력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는 6월 동결 이후 7월에 0.25% p 인상되고 11월에 다시 0.25% p 인하되어 5.00%~5.25%로 회귀할 가능성. 이후 점진적인 인하 과정을 거치며 내년 9월에는 3.75%~4.0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 한편 13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 결과도 주목할 필요.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과 월간 상승률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각각 4.9%→4.2%, 0.4%→0.3%). 다만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강보합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각각 5.5%→5.6%, 0.4%→0.4%)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5월 말 은행 예금, 4월 중순 이후 최대. 대형은행 중심으로 증가 

  • 연준의 주간 조사에 따르면, 5/31일 기준 은행 예금은 17조 2900억 달러로 전주 대비 1900억 달러 증가. 25대 대형은행의 예금이 1450억 달러 늘었고 중소은행의 경우 450억 달러 증가 
  • 한편 은행권 전체 신용 역시 17조 3300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주 대비 500억 달러 증가. 전반적인 경제 및 은행 관련 불안이 이전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평가

■미국 에너지부, 6월에 전략비축유 300만 배럴 추가 매입할 계획 

  • 이전의 300만 배럴 매입은 5개 기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배럴당 73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 최근의 이러한 행보는 작년 2억 배럴 이상 감소한 전략비축유를 다시 확충하려는 것으로 평가

■골드만삭스, 연말 S&P500 지수 전망을 4,500으로 상향. 경기 연착륙 기대 반영

  • David Kostin 스트래티지스트는 연말 기업의 평균 주당순이익을 224달러로 추정하고 금년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평가. 또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9 내외인데, 이는 당초 예상보다 높으나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 견조한 성장세 지속등으로 향후에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가능 시사 

  • 조던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대비 높은 수준이라면 제약적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경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물가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아울러 사회안정 등에도 필수적이라고 첨언

■중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낮은 수준 지속. 금리인하 기대 증가 

  • 5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0.2%를 기록하여 전월(0.1%) 대비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편. 월간 상승률은 -0.2%로 전월(-0.1%) 대비 하락. 한편 생산자물가의 연간 상승률 역시 -4.6%로 전월(-3.6%) 대비 하락 
  • 디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경제를 압박하고 있으며, 최근의 주요 경제 지표들 역시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발신(Pinpoint Asset Management). 인민은행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는 증가할 전망(Shanghai University의 Liu Yuanchun) 

■ T.Rowe Price, 일본은행이 통화긴축에 나설 경우 심각한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예상 

  • Arif Husain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이 일본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지적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금융시장,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베팅이 증가 -­ Financial Times 

  •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선 가운데,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강한 모습. 이에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시각이 점증. 캐나다 중앙은행의 긴축 재개 결정은 연준을 비롯해 금리인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던 여타중앙은행들에 경고신호가 될 것으로 판단
  • 시장에서는 여전히 7월 0.25% p 인상이 현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이후 연준의 7월 금리인상 확률이 잠시 동안 80%대에서 90%대로 상승

■미국의 인플레이션 속 양호한 소비지출, 고소득층의 견조한 소비 등에 기인 -­ 블룸버그

  • 최근 고물가 및 고금리에도 소비지출이 지속 증가하는 이례적 현상 발생. 이는 물가상승에 덜 민감한 고소득층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보복소비 등의 형태로 전체 소비지출을 견인하기 때문. 깊이 뿌리내린 소득 불균형이 고물가 여건에서도 소비감소를 회피하는 결과를 유도. 다만 이는 연준의 물가안정 노력을 저해
  •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서는 고소득층 지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횡재세등을 시행할 필요. 다만, 조세회피 등으로 불평등 개선 효과가 미미할 수 있기에 정책입안자들은 소득 불평등이 어떻게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왜곡하고 인플레이션 통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

■중국 경제, 장기간 지속된 신용팽창의 후유증으로 부채축소 압박이 증가 ­- WSJ 

  • 중국은 오랫동안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대출을 통한 부동산 투자를 활용했으나 최근에는 GDP 대비 가계, 민간부문, 지방정부의 부채비율이 상승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 미국과 일본의 예를 고려할 경우 통상적으로 부채축소 과정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기에 향후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소지 다분
  • 이러한 상황에서 당국은 경제성장을 위한 단편적인 금리인하 대책보다 부채구조조정, 소비촉진을 위한 직접적인 가계 소득지원 등을 강화할 필요. 아울러 소비심리 위축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중요

■미국 주가 상승, 일부 종목 쏠림 현상에 대한 과도한 경계는 불필요 - ­블룸버그 

  • 시가총액 기준 Apple, MicroSoft 등 5개 종목의 S&P500 내 비중이 24%까지 상승하여 `90년대 이후 최고치. 이에 일부에서는 대기업에 대한 과다한 비중 및 투자자 쏠림현상이 닷컴버블과 유사한 사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
  • 그러나 닷컴버블의 원인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이유 없이 부풀려진 것으로 대기업 편중과는 무관. 또한 시장가치가 큰 기업은 주가가 더욱 안정적인데 실제로 S&P500 기업들에 동일한 가중 치를 줄 경우 변동성이 일반지수대비 10% 증가
  • 이외에도 S&P500 기업들의 시가총액과 순이익 간 상관관계가 높아 대기업일수록 이익도 많은 편. 이에 따라 쏠림현상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이에 따른 자기실현적 주가하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

■미국 지역은행,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에 건전성 악화 우려 ­- 블룸버그 

■신흥국 금융시장, 글로벌 금리인상 정점 통과 가능성 등으로 회복 전망 ­- 블룸버그 

■글로벌투자자, 고금리리스크 및 유동성부족을 대비한 투자전략이 요구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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