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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증시, 파월 의장 발언 앞두고 고평가 의견 증가. 일부는 추가 상승을 기대 

  • 연준의 제퍼슨 이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 
  • ECB 주요 인사,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지적. 추가 금리인상 필요 
  •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인하 폭은 시장 기대에 다소 미흡

■미국은 연준의 통화긴축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5%], 달러화약보합[-0.01%],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파월 의장 발언 경계감, 차익매물 출회 등이 배경 유로 Stoxx600 지수는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주택시장 지표, 파월 의장 의회 발언 전망 등이 영향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향후 경기둔화 우려 등이 반영 독일은 5월 생산자물가 둔화 등으로 11bp 하락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증시, 파월 의장 발언 앞두고 고평가 의견 증가. 일부는 추가 상승을 기대

  • 지난주 S&P500 지수는 14개월래 최고치 기록했고, 6/20일(4,388.8, -0.5%) 기준 전문가의 연말 예상치(4,100, 블룸버그 설문조사) 대비 높은 수준.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5주, 8주 연속 올라 각각 ′19년, ′21년 이후 최장의 상승세 유지
  •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이 밸류에이션 및 심리 측면에서 과도하다는 의견이 증가. S&P500 기업의 12개월 기업이익 전망을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9.0으로 연초(17.0) 및 5년 평균(18.6)을 상회. 아울러 향후 경기판단의 척도로 인식되는 FedEx 주가는 내년 수요 약화 전망 등을 이유로 장외 주가가 하락(-3%) 
  • 또한 개인투자자의 강세장 심리는 ′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데, 이는 전형적 인주가 하락 신호로 인식.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상승에서 FOMO(강세장 국면에서 자신만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주장. 향후 재정지출 감소, 유동성 감소 등도 하반기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 7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 6월 FOMC에서 연준은 향후 2번의 0.25% p 금리인상을 시사했으며, CME의 FedWatch Tool 역시 7월 0.25% p 금리인상 가능성(76.9%)이 높다고 제시 
  • 다만 일부에서는 노동 및 주택부문 경제지표들이 여전히 양호하다면서, 연준의 고금리 유지 기조에도 경기가 연착륙에 성공하고 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를 피력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5월 주택착공,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 주택경기 저점 통과 가능성 부각

  • 5월 주택착공은 163.1만 건(연환산)으로 전월(134.0만 건) 및 예상치(140.0만 건) 상회. 주택착공은 통상적으로 변동성이 큰 지표이나 이번 결과를 고려 시 금년 여름 건설활동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Nationwide). 또한 이번 결과는 2/4분기 성장률에 플러스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 
  • 5월 건설허가건수도 149.1만 건(연환산)으로 전월(141.7만 건) 및 예상치(142.3만 건) 상회. 다만 향후 신용긴축 가능성 등으로 주택공급의 큰 폭 증가는 어려울 전망

■연준의 제퍼슨 이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 

  •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 한편 경제는 인플레이션, 은행권 스트레스, 지정학적 불안정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

■ECB 주요 인사,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지적. 추가 금리인상 필요

  • 핀란드 중앙은행 렌 총재,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뮐러 총재,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부이치치 총재 등은 임금상승 압력 등으로 근원 인플레이션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 아울러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의 심 쿠스 총재는 7월은 물론 9월에도 금리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
  • 다만 프랑스 중앙은행의 드 갈로 총재는 금리인상 경로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언급. 한편 엘리아 은행감독위원장은 역내 은행들로 하여금 높아지고 있는 그림자 금융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요구

■EU, 경제안보전략수립 추진. 첨단기술 해외투자 및 수출 통제에 나설 전망 

  • 집행위원회는 ‘유럽경제안보전략’이라는 통신문을 채택했다고 발표. 이번 통신문에 따르면, 역내 제품과 기술의 해외투자로 발생할 수 있는 안보위험을 조사할 방침.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인하 폭은 시장 기대에 다소 미흡

  • 1년 및 5년 LPR 금리를 모두 0.10% p 낮춘다고 발표. 이번 결정은 경제활동 촉진 및 부동산 경기 지원 등이 목적. 하지만 일부에서는 5년 LPR의 경우 0.15% p의 인하를 예상했던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
  • 동일한 폭의 1년 및 5년 LPR 인하는 이번 결정이 과도하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지 않기를 바라는 당국의 의지(Jones Lang LaSalle). 당국에서 경기회복을 원하고 있기에 하반기 지급준비율, LPR의 추가 인하가 예상(Bloomberg Economics)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정크론 시장의 위축, 기업대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 우려 ­- FinancialTimes 

  • 정크론 은신용 등급이 낮은 기업과 사모펀드등에게 매우 중요한 자금조달원. 그러나 저신용 등급 기업 대출에서 비중이 2/3에 이르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시장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수요가 위축. 또한 이러한 여파로 CLO를 통한 재투자 역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유동성공급측면에서 부정적 결과초래
  • 한편 향후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저신용 등급 기업의 수익성 관련 우려가 증폭되면서 CLO 수요는 더욱 감소할 가능성. 금리상승의 여파를 점차현실에서 체험하게 될 전망

■신흥국 통화 강세, 신중한 통화정책 정상화 전망 등으로 지속 예상 ­- Financial Times 

  • 신흥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이나, 유로화 및 엔화 대비 강세. 총 수익률 기준 신흥국통화는 달러화제외선진국통화대비 `21~`22년 10% 상승, `23년 5% 상승
  • 이러한 현상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중앙은행들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 신흥국 금리인상은 `21년 3월 브라질중앙은행의 인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이는 영란은행보다 9개월, 연준보다 1년, ECB보다 15개월 앞선 것으로 평가 
  •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향후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신중한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 ▲금리인하가 시작되더라도 물가 하락에 따른 실질 금리 상승 전망 등을 고려하면 신흥국 통화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영국의 모기지 금리 상승발 불안, 해법은 인플레이션 억제 -­ FinancialTimes 

  • 영국의 높고 경직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지속 인상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은행의 모기지 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 모기지 금리 상승 시 가계소비 위축, 주택가격 하락 등이 발생할 전망
  • 다만, 모기지를 보유한 주택 소유주 비율의 큰 폭 하락, 주택공급 제한 등을 고려한다면 가격 하락은 완만하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
  • 이에 모기지 보유자에 대한 광범위한 재정 지원은 불필요하고 부적절하며, 궁극적으로는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 억제가 최선의 대책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과 성장여력 확보 등이 목적 ­- FinancialTimes 

  • 인민은행이 1년 및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RR)를 10개월 만에 인하. JP 모건의 Marcella Chow는 해당 조치가 부동산 경기부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 시티는 성장세를 위해 부동산 시장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고 평가
  •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은 경제활동 정상화 다수의 경제지표 부진이 원인. 골드만삭스는 지속적인 성장여력 저하와 제한적인 정책 대응으로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BofA의 조사에서는 중국의 소비심리와 주택가격에 회의적 반응이 증가 

■미국의 골디락스 경제, 인플레이션 재연 여부가 가장 큰 위험요소 - ­블룸버그

■효과적인 녹색전환, 개발도상국에 대한 자금 지원이 중요 - ­FinancialTimes 

■주요국 주택시장, 금리인상으로 공급감소 심화 예상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21-

해외주요뉴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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