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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세계은행,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상향. 내년은 금리상승 여파 반영하여 하향

  • 골드만삭스, 미국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은 25%. 부채한도 확대 등을 반영 
  • ECB 설문조사, 4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둔화. 금리인상 전망은 지속
  • 중국 당국, 주요 대형은행에 예금금리 인하 촉구. 경기부양이 목적

■미국은 금년 경기침체 진입 우려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금융주 및 기술주 강세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대형 제약주 중심으로 매수 증가하며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다음 주 5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하락, 약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월 금리동결 전망 등이 배경 독일은 4월 제조업 수주 부진 등으로 1bp 하락

2. 금일의 포커스

 

■세계은행,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상향. 내년은 금리상승 여파 반영하여 하향

  •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1.7%→2.1%)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경제국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회복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 국가별로는 미국(0.5%→1.1%), 유로존(0.0%→0.4%), 중국(4.3%→5.6%) 등 대부분의 주요국 전망치를 높여서 제시. 일본의 경우 하향(1.0%→0.8%) 
  • 반면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낮추고(2.7%→2.4%) 통화긴축 및 제약적인 신용 여건 등에 따른 투자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 국가별로는 미국(1.6%→0.8%), 유로존(1.6%→1.3%), 중국(5.0%→4.6%) 등 주요국 대부분의 전망치를 하향 조정. 일본의 경우 이전과 동일(0.7%→0.7%) 
  • 특히 미국 등 주요국의 긴축기조 유지 및 이에 따른 신용여건 악화가 장기화될수록 신흥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 또한 정부수입 확대와 효과적인 지출을 통해 재정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 
  •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은 향후 글로벌 성장 둔화 및 안정적인 원자재 가격 등을 반영하여 약화될 것으로 추정. 다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다수의 국가에서 ′24년까지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세계은행 이미지
세계은행,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상향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유로존 소비자물가 하락은 점차 어려워질 전망 

  • 놋 총재는 에너지 비용 증가가 임금상승 등의 2차 영향으로 나타나면서 역내 소비자물가를 떨어뜨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발언. 한편 장기적으로 금융 안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 측면에서는 통화긴축 및 은행권 불안 등의 여파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

■중국 당국, 주요 대형은행에 예금금리 인하를 촉구. 경기부양이 목적

  •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주요 대형은행에 최소한 금년 내에 2회 이상의 예금금리 인하를 단행하도록 요구. 대형은행의 예금금리 인하가 신용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향후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
  • 또한 주요 국영은행에는 달러화 예금금리를 낮추도록 요구. 이는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 한편 중국증권저널은 금년 하반기 은행의 지급준비율과 주요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도. 낮은 인플레이션이 금리인하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 

■일본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시까지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 우에다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된 디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점차 상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주요 경제 주체들의 심리에도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및 임금 상승이 가능하다는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p 인상. 추가 인상도 가능

  • 기준금리를 0.25% p 높여 4.10%로 제시하고, ′25년까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강조. 이번 결정은 향후에도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예외주의, 주요 금융시장에서 여전히 건재 -­ 블룸버그 

  • 그동안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 등으로 채무불이행이 현실화되면 미국과 글로벌 경제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글로벌자금이 미국달러화, 채권 및 주식에 유입되는 상반된 현상이발생 
  • 최근 글로벌 탈달러화에 대한 우려에도 세계적으로 달러화 결제 비중은 여전히 안정적. 미국채 및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 미국 주식 및 채권 가격 상승률은 글로벌 주식 및 채권 가격 상승률을 상회 
  •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미국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인식보다는 미국이 특별하다는 실제 모습에 집중했기 때문에 발생. 아울러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부진했던 것은 결국 민주주의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인데, 투자자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이행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항상 어렵고 힘든 과제였음을 이해 *미국 예외주의: 정치, 경제 등 각 부문에서 타 국가와 달리 특별함을 갖고 있다는 신념

■중국 정부, 성장 둔화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요구 ­- Financialimes 

  • 중국은 최근 1년간 통화량이 증가했지만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둔화. 이는 ′17년 시작된 당국의 디레버리징 정책으로 대차대조표 불황(경기부양책 시행에도 가계와 기업의 대규모 부채로 소비 혹은 투자가 증가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 아울러 당국의 규제 강화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산 보유 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자산가격하락우려를 촉발. 정부는 극단적 시기에는 극단적 대책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제는 경기부양을 위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필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문제, 일부 은행에게는 기회 요인 - ­Financial Times 

  • 미국 은행권은 부동산 가격 하락, 채무불이행 증가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익스포저 축소가 필요. 그러나 3월 은행 위기 이후 나타나고 있는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상업용 부동산 등의 고수익 대출도 매우 절실한 상황 
  • 신용의 질(quality of credit) 악화를 대가로 수익을 확대하는 것은 부적절. 다만 신용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은행에 매우 필요한 상품

■우크라이나재건, 유럽경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 -­ FinancialTimes 

  • 러-우 전쟁의 향방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노력은 평화 유지와 유럽의 경제 부흥을 위해 중요. 특히 유럽이 강한 의지를 갖고 충분한 공공 자금(Publicfunding)을 먼저 마련해야 민간 투자도 이어질 수 있음에 유의 
  • 우크라이나는 재생 에너지 및 원자력 부문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저렴한 노동력과 결합해 유럽의 탈탄소 발전에 기여할 전망. 또한 유럽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공급망 다각화를 위한 우크라이나 재건은 필수적

■BRICS, 미국달러화대항 위한 공동통화추진의 성공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 - ­블룸버그 

  • 최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5개국을 중심으로 공동통화(common currency) 도입 논의가 본격화. 이는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미국 달러화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는 어려울 전망 
  • 기축통화는 각국이 국내 거래에서 자국통화 다음으로 많이 사용(또는 능가)되는 통화이며 가치저장의 기능이 필수적.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미국 달러화는 국제결제 비중의 42%로 압도적(유로화 32%. 위안화는 2%에 불과)이며 전 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의 59%를 차지(유로화 20%. 위안화 5%) 
  • 자유민주주의가 뒷받침하는 미국 달러화가 자본통제의 전체주의 국가가 지배하는 통화로 대체될 가능성은 낮은 편. 또한 BRICS 공동통화 추진을 위해 단일 중앙은행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나 국가 간 견제로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세계경제, 미국·유럽의 패권약화 및 아시아영향력강화 등을 예상 -­ FinancialTimes 

■미국 주가 상승, 일부 기술기업에 대한 의존성 증가는 주의할 사안 - ­WSJ 

■중국 주택경기 회복, 높은 청년 실업률 등이 저해 요인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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