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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연준 파월 의장, 1~2회 추가 인상 예상. 경기침체 회피 위해 인상 속도는 조절

  •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20개월래 최고치 지속. 노동시장 다소 냉각 신호
  • 영란은행, 0.50% p 인상.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강력한 의지 시사
  • 일본은행 노구치 위원, 수익률곡선제어(YCC)의 조정은 당분간 불필요

■미국은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예상 등이 영향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파월 의장의 발언 불구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영란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긴축기조 유지 재확인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9%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6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연준 파월 의장, 1~2회 추가 인상 예상. 경기침체 회피 위해 인상 속도는 조절

  • 다수의 위원들은 연방기금금리를 연내 1~2회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으며, 6월 FOMC 결과의 핵심은 의사결정 과정의 속도를 늦추는 데 있었다고 강조. 특히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에 근접하고 있으며, 과도하게 금리를 높이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
  •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연율 2%)를 향해 움직이고 있음을 확신해야 금리인하가 가능한데, 이는 단기간 내에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다만 그동안 점진적인인플레이션 완화와 소폭의 실업률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고 첨언
  • 아울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같은 사고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은행에 대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언급. 그러나 이는 자산 규모 기준 1000억 달러 이상의 경우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부연
  • 한편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6월 FOMC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기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 특히 작년 가을 이후 근원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는 7월에 0.25% p 인상될 가능성(76.9%)이 높으며 첫 금리인하는 내년 1월(0.25% p, 39.2%)로 관측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20개월래 최고치 지속. 노동시장 다소 냉각 신호

  • 6월 3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6.4만 건으로 ′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던 전주와 동일했으며, 예상치(25.9만 건)는 상회.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이 다소 냉각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 
  • 한편 5월 기존주택판매는 430만 건(연환산)을 기록하여 전월(429만 건) 대비 소폭 증가. 다만 높은 수준의 모기지금리 영향으로 판매가격의 중윗값은(396,000달러) 전년동월비 3.1% 하락. 재고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

■Capital Economics, 미국상업용 부동산가치의 팬데믹이전 수준회복은 ′40년에 가능 

  • 고금리에 따른 수요 부진 등으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25년에 팬데믹 이전보다 35% 수준까지 하락하고, 이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 1/4분기 기준 잠재적인 문제에 직면한 상업용 부동산 규모는 1550억 달러

■영란은행, 0.50% p 인상.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강력한 의지 시사

  • 기준금리를 4.50%에서 5.00%로 인상했으며, 이는 15년래 최고 수준. 인플레이션 수준이 과도하게 높아 이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고물가 지속 징후가 나타난다면 추가 긴축이 요구된다고 부연
  • 한편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스위스·노르웨이·튀르키예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억제 등이 주요 목적 

  • 스위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여 기준금리를 인상(1.50%→ 1.75%)한다고 발표. 또한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
  •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0% p 인상(3.25%→3.75%). 일부에서는 기준금리가 연말에 4.25%까지 오를 전망(Nordea). 최근의 임금상승 및 크로네화 약세 등을 고려 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단기간 내에 감소하지는 않을 가능성
  •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5% p 인상(8.5%→15.0%). 다만 이는 20%까지 높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

■일본은행 노구치 위원, 수익률곡선제어(YCC)의 조정은 당분간 불필요 

  • 미국과 유럽에서 금리인상의 압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어 YCC 조정의 필요성 역시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 한편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서는 임금상승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부연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장단기국채수익률역전, 시차의 문제일 뿐 경기침체발생예상 - ­ FinancialTimes 

  •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 여파로미국 2년물과 10년물(2Y-10Y)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심화되면서 경기침체 발생 우려가 증가. 실제로 지난 50년 동안 나타난 모든 경기침체 전에는 항상 이와 같은 2Y-10Y 국채수익률 역전이 존재. 논리적 측면에서도 이러한 국채수익률역전이신용창출을 억제하여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 
  • 일부에서는 최근 발표된 양호한 고용지표, 주가의 상승세 지속 등을 거론하면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 그러 나이는 대형은행의 낮은 예금금리 유지로 2Y-10Y 국채수익률 역전의 여파가 아직까지 크지 않기 때문이며, 궁극적으로 경기침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

■임금과 물가의 동반상승, 독일중앙은행의 고금리지속교훈상기할 필요 - ­FinancialTimes 

  • 최근 주요국에서 임금상승률이 물가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중앙은행들은 관련 위험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을 기대. 연준 파월 의장은 임금 상승률이 1년 전 ‘매우 높은’ 수준에서 완만해지고 있다고 언급했고, ECB의 슈나벨 이사도 임금 상승분이 기업 이윤에 일부 흡수되고 있다고 평가
  • 그러나 임금과 물가는 한번 결합되기 시작하면 분리되기 어려운 특성을 보유. 1970년대 오일쇼크 시기에 독일 중앙은행은 유일하게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 이러한 사례를 고려한다면 중앙은행들은 나중에 혹시 과한 조치였다고 평가되더라도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최선 

■미국 주택시장, 공급감소로 고금리 여건에서도 신규주택 착공 증가할 전망 -­ WSJ 

  • 팬데믹 당시 초저금리로 인한 강한 주택수요가 최근에도 유지. 고금리 상황은 단기간 내에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이 부동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 반면 저금리 혜택을 받은 주택 소유주들은 기존 주택을 팔고 이사를 선택할 유인이 약하며, 이에 기존주택 공급이 감소
  • 견조한 주택수요와 주택공급 부족은 향후 주택건설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 이는 향후 경기회복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중국, 미중 갈등 속 친유럽 정책을 추진하나 이는 값비싼 대가를 요구 -­ 블룸버그 

  • 중국 정부는 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미국과의 대립에서 우위를 확보하려고 노력. 유럽 역시 중국 관련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이러한 상황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입장
  • 그러나 유럽은 여전히 중국시장 접근 제한,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 및 지적 재산권 보호 등에 불만을 피력. 또한 미흡한 기후변화 대응, 인권 문제, 러시아 지원 등도 유럽과의 관계개선을 어렵게 하는 요인
  • 중국은 일시적으로 경제적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유럽과 관계 개선이 가능할 전망. 그러나 장기적 측면에서는 인권문제 등과 같이 양보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기존 노선을 변경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

■미국 무역정책, 중국의 공급망 의존도 축소 방안을 모색할 필요 - ­WSJ 

■일본엔화약세, 일본은행과 여타주요 중앙은행의상이 한통화정책 등이 원인 ­- 블룸버그

■신흥국, 서구와 중국의 갈등 속에서 중립적인 입장 유지 선호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23-

해외주요뉴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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