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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이 예정. 향후 통화정책 관련 언급 여부 등에 관심 

  • 미국 금융당국, 상업용 부동산 위험을 경고. 은행들의 자본 상태는 양호 
  • ECB 총재, 추가 금리인상을 위한 조치 필요. 7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 중국, 다양한 경기부양책 검토 지속. 주요 투자은행은 중국 성장률 전망 하향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근접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2.6%], 달러화약세[-1.3%],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빅테크 중심의 강세 등이 영향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강화 기대 등으로 1.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FOMC 금리동결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1.8% 상승, 엔화 가치는 1.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7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배경 독일은 EC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10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이 예정. 향후 통화정책 관련 언급 여부 등에 관심 

  • 파월 의장은 6/21일 및 22일에 각각 하원의 금융서비스위원회와 상원의 은행위원회에 출석하여 반기 통화정책회의 보고에 나설 예정. 이를 통해 의원들은 6월 FOMC에서의 금리동결, 은행권 스트레스 증가, 대출비용 상승 등 최근 경제 관련하여 여러 주제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예상 
  • 특히 공화당 의원들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매우 높다는 사실을 지적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6월 금리동결을 지지하면서 과도한 금리인상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거론할 것으로 전망 
  • 다만 파월 의장은 최근 6월 FOMC 이후 있었던 기자회견과 크게 다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최종금리가 당초 기대보다 높아질 수는 있으나 향후 금리인상이 이전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약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추정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의 7월 0.25% p 인상 가능성은 높은 편(74.4%). 그러나 9, 11, 12월의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모두 10% 하회). 다만 내년 1월을 시작으로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2월에 금리는 3.75%~4.00%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과 대화 희망. 양국 외교수장은 위험축소 방안 논의

  •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정찰풍선 관련하여 시진핑 주석이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 이는 중국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지로 평가. 한편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 친강 외교부장과 양국 갈등이 무력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다만 친강 외교부장은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개입을 반대

■미국 금융당국, 상업용 부동산 위험을 경고. 은행들의 자본 상태는 양호

  • 금융안정감독위원회(Financial Stability Oversight Council)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율이 낮은 수준이나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이에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 다만 은행들의 자본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연준의 금리동결은 경제지표 분석 시간 확보를 위해 필요 

  •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여부 진단 등을 위해 여러 가지 지표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또한 심각한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피력

■시티그룹, 향후 미국 주가 하락 예상. JPMorgan은 연기금 등의 차익매물 출회 경고 

  • 시티그룹의 Scott Chronert 스트래티지스트는 큰 폭의 기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S&P500 지수(현재 4409.6)의 연말 전망치로 4,000을 제시. JPMorgan은 다수의 연기금 및 국부펀드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최대 15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 

■ECB 총재, 추가 금리인상을 위한 조치가 필요. 7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 시나리오 관련 변화가 없다면 7월에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 그 이후에는 적절한 금리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경제지표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첨언
  • 한편 골드만삭스, UniCredit, BNP 파리바 등 다수의 투자은행은 ECB가 향후 2회(7월과 9월 각 0.25% p)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

■중국, 다양한 경기부양책 검토 지속. 주요 투자은행은 중국 성장률 전망 하향

  • 국무원은 수요 촉진과 핵심 부문의 위험 축소를 위한 거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 인민은행은 직접적인 금융지원 제공을 통해 농업지역의 주요 곡물 생산업체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설비를 개선하도록 돕겠다고 공표
  • 한편 노무라(5.5%→5.1%), UBS(5.7%→5.2%), SC(5.8%→5.4%), BofA(6.3% →5.7%), JPMorgan(5.9%→5.5%) 등 다수의 투자은행들은 최근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 등을 이유로 중국의 금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의 통상정책, 노동자보호와 공급망안정등으로 패러다임변화 -­ FinancialTimes 

  •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정책 패러다임은 국내 경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변화. 특히 최근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의 발언을 고려 시, 미국은 중국뿐 아니라 거대 다국적 기업 등 모든 형태의 집중화된 권력에 대응할 것임을 시사
  • 이는 구체적으로 전통적 자유무역에 따른 글로벌 IT 기업 등의 이익 극대화가 아닌 중소기업 및 노동자 보호, 신흥국과의 협력을 통한 공급망 확대 등을 의미. 다만, 바이든 행정부 통상정책의 세부 내용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상당하기에 이와 관련된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미국 노동자의 근로시간 감소, 경기침체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 ­- WSJ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민간기업 노동자의 근로시간이 감소. 통상적으로 이는 경기침체 혹은 정리해고의 전조이나 실제 기업들은 직원채용을 늘리는 역설적 현상이 발생. 이유는 기업들이 팬데믹 이후 신규고용이 어려워지고 관련 비용도 증가하여 직원 해고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 또한 향후 경기회복을 대비한다는 측면도 일부 존재
  • 기업의 신규 고용이 늘어나면서 근로자들은 삶과 일의 균형을 강조하여 이 전보다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이 가능. 5월 근로자의 주당 추가 근무는 전년비 감소(4.1시간→3.6시간). 특히 인력 부족이 심각한 대면 서비스 등의 저임금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시간제근로자고용을 확대하면서 근로시간감소가 심화

■미국 주가 상승의 장기화, 향후 전망 관련 논쟁도 증폭 - ­TheNewYork Times 

  • 당초 투자자들은 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경기침체 도래를 예상해 왔으나, 예상외로 최근 주가는 `21년 이후 최장기간 랠리를 지속
  • 강세론자들은 견조한 경기와 인플레이션 둔화,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 근접, 낮은 실업률, 소비지출 확대 등을 고려 시 상승세 지속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
  • 반면 약세론자들은 지난 중소은행 파산 사례와 같이 경제 내 약한 고리에서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등을 강조. 아울러 최근기업부도증가 및 저금리부채의 고금리 차환증가, 상업용 부동산시장신용경색, 신용카드사용액급증 관련위험을지적

■영국의 고 질적인고물가현상, 브렉시트의 여파로 추정 - ­블룸버그 

  •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는 영국의 고물가 장기화는 영국만이 겪은 브렉시트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 특히 브렉시트로 이전에 비해 공급망 차질이 더욱 심화되면서 고물가 압력도 높아졌다고 평가. 또한 브렉시트는 파운드화 약세 등으로 이어져 고물가 현상을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 
  • 한편 최근의 고물가 및 높은 임금상승률 등을 고려 시 영란은행은 당분간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이에 소비자들은 높은 수준의 대출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 한편 최근 금리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향후 1년간 영국의 정책금리가 추가적으로 1.00% 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

■연준의 매파적 금리동결, 증시 관련 낙관론 확산에 기여 ­- 블룸버그

■ECB 통화정책, 저탄소 경제 활성화와 금리인상 간 딜레마에 봉착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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