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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연준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추가 금리인상 필요 

  • ECB 주요 인사,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등을 경고. 추가적인 긴축 조치 예상 
  • 영국 5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예상치 상회.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압력 증가
  • 일본은행 총재,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방침

■미국은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 발언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5%], 달러화약세[-0.4%], 금리 약보합[-0.0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이 반영.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증가 유로 Stoxx600 지수는 영국의 5월 CPI 결과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파월 의장 발언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라는 평가 등이 배경 유로화 가치는 0.6% 상승, 엔화 가치는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의 완만한 금리인상 예상 발언 등이 영향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3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연준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추가 금리인상 필요 

  •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까지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언급. 향후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나 인상의 속도는 이전에 비해 느려질 것이라고 설명. 아울러 다수의 위원들은 연내 일정 수준의 금리인상이 적정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
  • 실업률이 5월에 3.7%까지 하락했으나 노동시장은 수급이 팽팽한(tight) 상황이라고 설명. 다만 수급은 좀 더 균형이 맞춰질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 경제는 신용여건 악화의 역풍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고용, 물가, 경제활동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 
  • 하원 의원들은 대형은행 및 지역은행에 대한 감독 및 규제강화 계획에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위원들은 아직 이와 관련하여 투표를 하지는 않았으나 일부 수정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변
  •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9월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Mizuho Securities). 이번 파월 의장의 발언이 6월 FOMC 기자회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이에 최근 하락했던 주가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기대
  • CME의 Fed 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는 7월 0.25% p 인상되고 해당 수준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 다만 내년 1월 첫 번째 인하(0.25% p) 이루어지고 내년 말(3.50%∼3.75%)까지 하락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추가 금리인상 기준이 상향. 인플레이션은 점차 둔화

  • 보스틱 총재는 제약적인 수준의 연방기금금리를 지지하지만 통화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더욱 확대될 수 있기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발언. 또한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및 실질금리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6월 FOMC의 금리결정은 인상과 동결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아슬아슬하게 이루어졌다(close call)고 설명

■ECB 주요 인사,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등을 경고. 추가적인 긴축 조치 예상

  • 슈나벨 이사는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기업의 이익확대와 임금상승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평가
  • 독일 중앙은행의 나겔 총재는 기업의 이익마진 확대가 어려워지고 있어 결국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연율 2%)를 향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 다만 이러한 과정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며 경제 관련 고통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카지미르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최근 궤도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긴축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영국 5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예상치 상회.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압력 증가

  • 5월 CPI의 연간 상승률은 8.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예상치(8.4%) 상회. 다수의 전문가들은 높은 수준의 CPI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7.1%로 31년 만에 최고치 
  • 5월 근원 CPI 결과에도 불구하고 영란은행이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0.25% p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으나, 일부 위원들은 0.50% p 인상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

■중국,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촉진을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 공개

  • 재정부는 향후 4년 동안 5200억 위안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및 여타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 구체적으로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할 전망

■일본은행 총재,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방침

  • 우에다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초완화적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 회계연도 중반까지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최근 둔화되고 있으나 불안 요소는 잠재 - ­TheNewYork Times 

  •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연준 파월 의장은 근원 인플레이션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 실제로 임금상승, 교육 및 보험 등의 서비스가격 상승 등을 고려한다면 전반적인 고물가 현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
  • 일부에서는 시간당 임금 상승세 둔화,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증가 등은 향후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주장. 그러나 노동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에서 유지.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실업의 큰 폭 증가를 용인해야만 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음을 경계할 필요

■증시 투자자,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보다 경기 방향이 중요 -­ WSJ 

  • 투자자들은 연준의 7월 추가 금리인상 여부, 혹은 연말 금리인하 가능성 등에 관심.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 이는 그동안 성장 둔화, 고물가 및 고금리 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한 것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 또한 실제로 최근에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많은 징후들이 존재 
  • 현 상황에서는 주가의 상승(양호한 소비심리 및 주택시장 지표) 혹은 하락(채무불이행 증가, 신용여건 악화 가능성 등)을 예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 그러나 투자자들은 작은 요인들로 인해 긴장하기보다는 거시적 시각에서 경제 전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중요

■중국의 경기회복유도, 당국의 지출확대와 구조개혁이 동시에 추진될 필요 -­ FinancialTimes 

  • 최근 중국의 경기 회복이 약화. 이는 경기 사이클이 아닌 연금·의료 보장 불확실성, 민간-국영기업 간 불균등한 경쟁 환경, 규제 강화 등과 같은 구조적 문제에 기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에 대한 접근 제한 등도 하방압력을 가중
  • 향후 정부의 정책대응이 예상되나 지원규모는 제한적인 재정 여력, 기업·가계의 낮은 신뢰도, 대규모부채에 따른 통화완화효과제약등으로 과거 수준에 미치지 못할 전망 
  • 적정 수준의 부양책과 함께 민간부문에 대한 규제 완화 및 법적 보호 강화, 사회보장 지출 확대, 공기업 개혁 등과 같은 구조적인 조치가 병행될 필요

■중국의 양적완화,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소지 다분 - ­Reuters 

  •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시중 은행들은 순이자마진(NIM) 축소 압력이 증가. 특히 NIM은 이미 ‘22년 4/4분기의 1/91%에서 ’ 23년 1/4분기의 1.74%로 악화된 상태 
  • ′23년 하반기에 추가 LPR 인하가 예상되는데, LPR이 5bp 인하될 때마다 주요 은행의 세전 이익은 최대 1.8% 감소될 것으로 추정(China Merchants Securities). 또한 ′22년 9월 이후 예금금리 인하는 경기부양을 위한 소비촉진을 유도하지 못했기에 추가 인하는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우려 

■미국과 중국의 대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함정일 가능성 - ­블룸버그 

  •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및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은 양국 간관계개선에 획기적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실패. 그러나 이번 순방은 교착상태인 양국의 대화를 복원시켰다는 측면에서 의미
  • 바이든 대통령은 서방과 연대해 중국에 대한 전선을 구축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돌발적인 분쟁 방지도 중요. 중국은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미국의 대중 정책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를 진행. 성숙한 경쟁 관계에는 대화가 필요하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긴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미국은 익숙해질 필요

■연준의 임금상승 억제를 위한 의지, 저소득층에게는 부담 -­ 블룸버그

■미국-인도, 통상 및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요구 -­ 블룸버그

■EU의 유럽경제안보전략, 중국과의 관계 단절이 아닌 위험 축소가 목적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22-

해외주요뉴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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