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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6월 FOMC, 금리인상 중단. 다만 연내 2회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 미국 5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20년 12월 이후 최저. 식품·에너지 가격 하락에 기인 
  • 유로존 4월 산업생산, 예상치 상회. 자본재 생산 등이 호조
  • IEA, 글로벌 원유 수요는 고유가 등으로 점차 둔화될 전망

■미국은 6월 FOMC의 금리동결과 7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지속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장초반 일시 상승했으나 금리인상 중단 부각되며 하락 전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파월 의장의 일부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 존재 발언 등이 배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3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6월 FOMC, 금리인상 중단. 다만 연내 2회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 성명서를 통해 연방기금금리를 5.00%~5.25%로 동결한다고 발표.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의 효과와 최근의 신용긴축이 미칠 영향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 점도표에 따르면, 최종금리는 5.6%(3월 5.1%)로 추정되어 향후 2회의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신호 발신. 구체적으로 18명의 위원 가운데 2명은 5.00%~5.25%, 4명은 5.25%~5.50%, 9명은 5.50%~5.75%, 2명은 5.75%~6.00%, 1명은6.00%~6.25%를 각각 제시 
  • 한편 경제전망요약에서 연말 성장률 전망은 1.0%로 3월(0.4%)에 비해 상향 조정되었고 실업률 전망은 하향 조정(4.5%→4.1%). 한편 PCE 상승률 전망은 하향 조정(3.3%→3.2%)된 반면 근원 PCE상승률 전망은 상향(3.6%→3.9%)
  • 파월 의장은 대부분의 위원들이 향후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언급하여 긴축정책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 7월 FOMC의 경우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최신의 경제지표를 반영할 것이라고 발언 
  • 아울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근원 PCE 물가는 그렇지 않으며 임금 상승률 둔화가 중요하다고 평가. 부동산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이 은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이로 인해 은행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 위원들의 금리인상 의지를 고려할 때 7월 0.25% p 인상이 예상. 다만 그동안의 통화긴축 영향 고려 시 7월에 최종금리 형성 예상(JPMorgan). 성명서는 매파적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대응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7월 금리인상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파월의장의 의견은 긍정적(Oanda의 EdwardMoya)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골드만삭스, 하반기 경기 연착륙 기대.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를 예상 

  • 얀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이 다소 부진하지만 궤도를 이탈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노동시장 불균형이 개선되고임 금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관측

■미국 5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20년 12월 이후 최저. 식품·에너지 가격 하락에 기인 

  • 5월 생산자물가(PPI)의 연간 상승률은 1.1%를 기록하여 전월(2.3%) 대비 하락하며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월간 상승률 역시 전월비 하락 (0.2%→-0.3%). 근원 P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은 하락(3.1%→2.8%)했고,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0.2%→0.2%) 
  • PPI 상승률의 전반적인 둔화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둔화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을 낮출 것으로 예상(FWDBONDS). 5월 CPI 및 PPI 결과는 6월 FOMC에서의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

■유로존 4월 산업생산, 예상치 상회. 자본재 생산 등이 호조 

  • 4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1.0% 증가하여 전월(-3.8%) 및 예상치(0.8%) 상회. 항목별 기준으로 건물, 설비 등 자본재 부문은 14.7% 증가했으나 내구 소비재 및 비내구재 부문은 각각 2.6%, 3.0% 감소

■중국 당국, 재계 인사들과 경제 관련 긴급 회담 개최 

  • 기업가, 경제학자 등과 회의를 열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 최근 수 주 동안 적어도 6회 이상 조언을 청취. 특히 이를 통해 민간부문 신뢰 회복과 부동산 경기 정상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 아울러 정부주도의 계획경제 대신 시장원리가 작용하는 경제 체제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 

■IEA, 글로벌 원유 수요는 고유가 등으로 점차 둔화될 전망 

  • 글로벌 원유 수요는 향후 수년에 걸쳐 고유가, 화석연료 축소 움직임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내년에도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율은 전기차 확산 등으로 지난 2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연준의 통화정책, 일시 금리동결은 향후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소지 ­- 블룸버그

  • 6월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되어야 한다고 주장은 최근 상품 가격이 안정화되는 등 연준의 긴축정책이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근거에 기반. 또한 금리인상으로 야기된 지역은행 파산 사태를 고려한다면 과도한 긴축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
  • 그러나 은행 파산의 영향이 심각하지 않고 임금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리동결은 시기상조. 특히 일시적 금리동결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착화시켜 추가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더 큰 어려움을 초래. 현 상황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제어에 초점을 맞춰 신뢰성 확보에 나설 필요

■미국의 고물가 압력 우려, 막바지 단계에 근접 - ­블룸버그

  •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임대료 가격이 하향 안정세.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측정치도 3%대를 하회하는 것으로 추정. 아울러 의료 보험료의 감소도 가계의 구매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또한 미국은 상대적으로 이민자 노동력 부족이 심각하지 않으며, 이를 고려할 때 임금상승에 따른 고물가 장기화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전망. 다만 이러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아 연준이 단기간 내에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글로벌유동성증가, 최근세계증시의 강세에기여. 여전한 투자위험성도내재 ­- Reuters 

  • 급격한 금리상승, 경제성장 둔화 등에도 주요국 주가는 ‘22년 4월 이후 최고치 기록(MSCI선진국지수기준). 미국 S&P500 지수는 강세장의 기준인 20% 상승을 달성
  • 이는 주요국중앙은행의 유동성공급확대에 기인. 글로벌유동성은 ’ 22년 10월 158조 달러에서 ‘23년 6월 170조 달러로 증가(Crossborder). 이와 같은 양호한 유동성 여건을 고려한다면 향후 위험자산에 대한 활발한 투자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 다만 미국이 부채한도 합의 확대 여파로 1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단기 국채발행에 나설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 또한 기업이익둔화가 예상된다는 사실도 향후 증시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요구

■미국 지역은행의 어려움, 수익성 둔화 및 규제강화 등으로 지속될 가능성 -­ WSJ  

  • 지역은행들은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 상승, 기존 고정금리 대출의 가치 하락, 수익률곡선 역전 심화 등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악화. 이에 더해 보유증권의 미실현손실이 증가하며 당국의 규제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 
  •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보유자본 확충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는 배당금 축소로 이어져 주주의 불만을 초래를 소지. 지역은행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예금주 유지와 자금조달비용 축소 등이 필요하지만, 이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 

■미·중 첨단기술 경쟁, 투자자들의 어려운 선택을 강요 -­ Financial Times 

■최근 미국 금융시장 동향,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 수준이 아님을 시사 - ­WSJ 

■유럽의대형석유기업, 녹색사업축소하고원유사업확대. 수익성제고목적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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