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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ECB, 주요 정책금리 0.25% p 인상. 7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시

  • 미국 5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 견조한 소비자 수요 지속 등을 시사
  •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인하. 경기회복 촉진 등이 목적
  • 일본 5월 수출 증가율, ′21년 2월 이후 최저. 글로벌 수요 둔화 등에 기인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근접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2%], 달러화 약세[-0.8%],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기술주 및 은행주 강세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ECB의 통화긴축 의지 확인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ECB 금리인상에 따른 유로화 강세 등이 영향 유로화 가치는 1.1%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월 FOMC 영향 지속 등이 배경 독일은 ECB의 7월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5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ECB, 주요 정책금리 0.25% p 인상. 7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시

  •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3.75%→4.00%), 수신금리(3.25%→3.50%), 한계대출금리(4.00%→4.25%) 등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0.25% p 인상한다고 발표. 수신금리는 ′21년 이후 최고치. 한편 자산매입프로그램(Asset Purchase Program)은 다음 달부터 재투자를 중단할 것임을 확인 
  • 라가르드 총재는 역내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한 ECB의 노력이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 또한 7월에 다시 한번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언급 
  • 수신금리(3.50%)가 3.75%에서 정점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좀 더 높아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Fidelity International). 단기자금 시장에서는 수신금리가 10월에 4.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 경제전망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점차 완화되어 ′25년에 2.2% 수준까지 하락하고 성장률은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 다만 라가르드 총재는 이러한 전망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부연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5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 견조한 소비자 수요 지속 등을 시사

  •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3% 늘어나 예상치(-0.1%) 상회. 증가율은 전월비 소폭 하락(0.4%→0.3%)했으나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수요가 견조한 상황임이 확인되었다고 평가 
  • 이번 결과는 2/4분기 성장률 전망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일부에서는 컨트롤 그룹(주유소, 자동차 딜러, 건설자재,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하여 소비지출의 기저 속도를 제시)의 판매 증가율은 전월비 상당 폭 둔화(0.6%→0.2%)되어 향후 소비자 지출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 한편 6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각각 상승 (-31.8→6.0) 및 하락(-10.4→ ­13.7). 다만 세부항목들은 향후 제조업 경기가 양호할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미국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 연준의 금리인상은 향후 1회로 종료될 전망

  • 클라리다 전 부의장은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에 부합한다면 7월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인상 사이클이 끝날 것으로 예상. 연준은 당초 전망보다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인하. 경기회복 촉진 등이 목적

  • MLF의 1년 금리를 2.75%에서 2.65%로 0.10% p 낮춘다고 발표. MLF 금리는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되는 금리이며, 이날 인민은행은 MLF를 통한 공개시장조작으로 237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
  •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20일 발표되는 대출우대금리(LPR)의 인하 가능성도 커졌다고 평가. 1년 및 5년 만기 LPR이 각각 0.10% p, 0.15% p 인하될 것으로 전망

■중국 5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예상치 하회.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증가

  •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12.7% 증가했으나 전월(18.4%) 및 예상치(13.6%) 대비 낮은 수준. 산업생산 역시 전년동월비 3.5% 늘었으나 전월(5.6%) 및 예상치(3.6%) 하회. 한편 청년층 실업률은 20.8%로 사상 최고치.

■일본 5월 수출 증가율, ′21년 2월 이후 최저. 글로벌 수요 둔화 등에 기인 

  • 5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0.6% 늘었으나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율은 27개월래 최저 수준. 품목별로는 반도체, 기계 장비 등이 부진. 미국의 중국에 대한 기술규제 강화 등이 일본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지정학적 긴장, 새로운 인플레이션 급등을 초래하지는 않을 가능성 -­ FinancialTimes 

  • 장기간 세계경제는 세계화 등으로 저물가 혜택을 누렸으나 최근에는 미·중 간의 긴장고조 등 지정학적 균열로 글로벌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큰 폭 증가. 이에 향후 글로벌 긴장 지속 시 인플레이션 위험 역시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그러나 실제로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기와 저물가 발생 시기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음을 고려할 때 이들 간 상관관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 또한 상품과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일정한 수준에서 유지(통상적으로 무역 비중이 높은 상품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보다 높아야 한다고 추정) 
  • 오히려 전 세계적인 고령화 및 이에 따른 노동력 공급 감소와 임금상승, 녹색사업 강화 및 신기술 발전으로 인한 수급 불일치 등과 같은 구조적 요인들이 인플레이션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

■연준등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시기, 시장예상 보다 빨라질가능성 ­- FinancialTimes 

  •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시작된 ′22년 이후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큰 폭 증가.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이 언제까지 물가안정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금융안정보다 우선시할 것인지가 향후 채권시장의 핵심 이슈가 될 전망
  • 다만 최근 금리상승으로 인한 부채 관련 문제가 부각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작 시기는 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판단. 이에 지금은 추가금리인상이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재정정책의 변화, 향후 국가의 역할이 커져 이에 대비할 필요 - ­Financial Times 

  •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민간부문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분야(건강보건, 교육 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향후 재정지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 다만 이를 위한 재원 조달 및 지출 과정에서 효율적이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
  • 특히 재원을 어디에서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는 재정의 지속성과 관련이 있기에 매우 중요. 향후 재정정책 시행 관련하여 효과적인 세금부과와 지출구조, 재정과 통화정책 당국의 협업이 중요한 과제

■중국의 부동산투자, 주택수요부진등으로 저조 - ­블룸버그

  • 중국의 5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월비 0.1%로 4개월 만에 최저치. 이는 주택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부동산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기 때문. 중국 GDP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부문 비중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 시장 경기 악화는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 정책당국은 작년 11월 16개 항목에 달하는 부동산 지원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로 인한 효과는 당초 기대보다 미흡. 이에 당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부담 완화, 국책 은행을 통한 재대출확대등의 추가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

■미국가계소비, 금리인상등의 불확실성에도 고용호조와 양호한 저축등이 견인 - ­WSJ 

■미국주도 APEF(미주경제번영파트너십), 공급망안전등다수의 이점제공할 전망 -­ 블룸버그

■일본 증시, 저평가 부각 및 자사주 매입 확대 등으로 주가상승지속예상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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