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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11월 금리동결 시사. 다만 견조한 경제성장 지속 시 금리인상 가능

 

  1. 파월 의장은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하여 11월 FOMC에서의 금리동결 가능성을 제시. 다만 견조한 경제성장이 지속된다면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 한편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정책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감소한다고 첨언 
  2. 최근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물가안정을 위해 경제성장 둔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 특히 현행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긴축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상당 기간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3.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2년물 국채수익률은 하락(5.16%, -6bp)한 반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상승(4.99%, +7bp). CME의 FedWatch Tool은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를 이전과 같은 6월로 추정. 또한 내년 2회의 금리인하(6월과 9월, 각각 0.25% p) 전망 역시 이전과 동일
  4.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최근의 고금리 여건에서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경기침체를 회피할 것으로 기대. 또한 인플레이션을 목표(연율 2%) 수준까지 낮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현재 추진해야 할 과제라는 의견 피력
  5. 한편 연준의 바 부의장은 은행들이 충격을 극복하고 대출을 꾸준히 집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의 시나리오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

파월연준의장 연설
파월연준의장 연설

[10.20]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9%], 달러화약세[-0.3%], 금리 상승[+7bp]

 

  1. 미국은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하지 않은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이 영향 주가 하락[-0.9%], 달러화약세[-0.3%], 금리 상승[+7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실망스러운 Tesla 실적 전망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동 불안 및 자동차 관련주 매도 등으로 1.2%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11월 금리동결 가능성 부각되며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1%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으로 상승세 지속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1bp 상승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1월 이후 최저.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 여전

  • 10월 3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19.8만 건으로 전주(21.1만 건) 및 예상치(21.2만 건) 하회. 이는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 9월 기존주택 판매는 396만 건(연환산)을 기록하여 1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이는 높은 모기지 금리 등에 기인.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전월비 개선(-13.5→-9). 세부항목 가운데 지불가격은 하락한 반면 고용은 상승

2. Morgan Stanley,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5% 상회하면 매입에 좋은 시기

  •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를 넘어선다면 이는 현 상황에서 과매도 국면으로 인식할 수 있기에 매입의 적기라고 분석 

3.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진입 준비 명령 유지. 미국은 예맨 반군 미사일 격추

  •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대기 중인 지상군에 진입 태세 유지하도록명령. 다만 구체적인 진입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미국 국방부는 예멘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 다만 미사일과 드론의 정확한 목표물을 알 수는 없었다고 설명 

3. 중국 9월 신규주택 판매, `22년 10월 이후 최대폭 감소. 취약한 부동산 수요 반영 

  • 9월 70개 주요 도시의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비 0.3% 줄어 작년 10월 이후 최대폭 감소를 기록. 가격 역시 당국의 여러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0.48% 내려 계속해서 `14년 이후 최대폭 하락 지속.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는 부동산 부문은 아직 하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있는 상황

4. 일본은행, 전반적인 국내 경기 판단을 상향. 양호한 소비 등이 영향 

  • 국내 9개 주요 지역 가운데 6개 지역의 경기가 1년 전에 비해 개선되었다고 평가. 다만 일부에서는 최근의 유가상승이 향후 경기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 한편 9월 수출은 전월비 4.3% 증가. 이번 결과는 그동안의 반도체 부족이 해소되면서 자동차의 원활한 생산 및 수출이 가능했기 때문 

5. OPEC+,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에도 현행 감축 기조 유지할 방침 

  • OPEC+의 관계자는 미국이 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 완화를 단행했지만, OPEC+의 현행 감축 기조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한편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 능력은 미국의 제재 이후 감소했으며, 생산 능력 회복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주요 중앙은행의 2%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 압박에 직면 -­ FinancialTimes
  2. 중국의 금융위기, 경기 둔화 및 리더십 부재 등으로 현실화될 소지 -­ WSJ
  3. 중국 위안화약세, 미국과의 수익률 격차 확대 등으로 지속될 가능성 ­- 블룸버그
  4. 유럽의 경제안보, 공급망혼란과 지정학적 갈등사이에서 균형필요 - ­Financial Times
  5.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부실화확대, 금리 상승과 수요감소등이주요원인 - ­블룸버그
  6. 마국 은행들의 수익 구조, 여타 사업 부진으로 금리의 영향이 확대될 전망 - ­WSJ
  7. 독일 기업, 중국 의존도 축소 이후 북미 등의 대체 시장 확보에 주력 - ­Reuters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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