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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지수 2월 이후 최대폭 하락, 국채금리 상승·기업실적 부진 등이 영향 

 

  1. 10/25일 나스닥지수가 2월 이후 최대폭 하락(12821.2, -2.43%)했고, S&P500 지수는 기술적 지지선인 4200을 하회(4186.8 ­1.43%)하며 마감하는 등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 특히 기술주에 대한 매도가 증가한 가운데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다우지수는 하락이 제한적(33,035.9, -0.3%) 
  2. 이번 주가 하락은 국채금리의 상승, Alphabet 등 기업의 실적부진, 이-팔 분쟁 우려 등이 반영. 이날 10년물 국채금리가 재차 큰 폭 상승(4.96%, +12bp)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었는데, 이는 양호한 경제지표 등을 고려 시′24년까지 고금리 장기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등에 기인 
  3. 아울러 기업실적 악화 역시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 전날 실적을 발표한 Alphabet의 주가는 3/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클라우드 부문 수익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평가 등으로 급락(-9.5%)
  4. 다만 이날 실적을 공개한 META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341.5억 달러, 4.39달러로 전년동기비 13%, 27% 늘었고, 예상치(각각 335.6억 달러, 3.63달러) 대비로도 높은 수준. 장 마감 후 시장에서 주가는 3%대 상승
  5. 기업실적이 최근 주가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경기침체 여부에 따른 기업의 이익 변화에 주목할 필요. 다른 한편에서는 실적의 경우 기업별로 다를 수 있으나,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

미국 나스닥지수 2월 이후 최대폭 하락 국채금리 상승·기업실적 부진
미국 나스닥지수 2월 이후 최대폭 하락

[10.26]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1.4%], 달러화강세[+0.3%], 금리 상승[+13bp]

 

  1. 미국은 국채금리 급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강세[+0.3%], 금리 상승[+13bp]
  2.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실적 부진에 따른 기술주 중심 매도 증가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광업주 매수 증가 등으로 강보합 마감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2%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양호한 주택경기 지표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6bp 상승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증가. 신규 모기지 신청건수는 28년래 최저

  • 9월 신규주택판매는 75.9만 채(연환산)를 나타내 전월비와 전년동월비 각각 12.3%, 33.9% 증가. 최근 기존주택의 공급부족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신규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건설사 역시 신규주택 판매 인센티브를 확대
  • 한편 30년 평균 모기지 고정금리가 7.9%로 ′02년도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가운데, 신규 모기지 신청건수는 28년래 최저치를 기록

2. 미국 신임 하원 의장, 이스라엘 지원 및 예산안 협상 타결 등을 강조

  • 하원은 강경 보수 성향의 대표적인 친트럼프계 인사로 분류되는 공화당의 4선 의원 마이크 존슨을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 존슨 의장은 이스라엘 지원 관련 법안을 가장 첫 번째로 상정할 것이며 11월 17일까지 예산안 협상을 완료해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

3. 이스라엘, 미국 요청에 따라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일시 연기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당국은 미국의 일시적인 가자지구 지상전 연기 요청을 수용. 이는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와 중동 지역 주둔 미군 보호를 위한 방공망 전력 강화 등이 주요 목적 
  •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지상군 투입 시점은 전시내각의 의견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지상군 투입의 연기를 부탁했다는 뉴스는 사실과 다르다고 발언 

4. ECB 총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 

  •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싸움은 끝나지 않았으며, 이를 목표치까지 낮출 것이라는 의지 피력. 아울러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 한편 시장에서는 다음날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5. 중국 비구이위안의 달러화채권, 채무불이행 공식화. 부동산 시장 불안 심화될 우려

  • 비구이위안의 수탁사 시티코프 인터내셔널은 통지문을 통해 비구이위안이 지난주 유예기간 내에 달러화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지 못한 것이 실질적으로 디폴트 선언을 의미한다고 발표. 일부에서는 이번 결과가 헝다그룹 사태보다 부동산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마국의 재정위기, 의회가 이를 간과할 경우 심각한 문제에 직면 ­- 블룸버그
  2. 마국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 견조한 경제 성장을 저해할 소지 - ­WSJ
  3. 연준의 통화정책,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 등을 폭넓게 고려할 필요 -­ WSJ
  4. 연준 의장, `20년과 같은 재정적자 관련 조언에는 신중할 가능성 - ­WSJ
  5. 미국의 양호한 3/4분기 성장률 전망, 금리인상 압력을 높일 전망 - ­블룸버그
  6. 미·중 관계 개선 움직임, 중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태도 변화에 기인 ­- Financial Times
  7. 일본의 인력난, 정년연장 등 고령노동자의 적극적인 활용 등이 해결방안 - ­블룸버그

-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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