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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예상치 하회, 견조한 노동시장 지속 시사

  1.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고용 및 인플레이션 둔화 시 금리동결 가능
  2. ECB 주요 인사, 경제여건 고려하면 추가 금리인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 
  3. Citi, 중국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 경기가 저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판단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예상치 하회

[10.6]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1%], 달러화약세[-0.4%], 금리 하락[-1bp] 

 

  1. 미국은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전 경계감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1%], 달러화약세[-0.4%], 금리 하락[-1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견조한 노동지표. 에너지 관련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역내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0.3%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국채금리 영향 등으로 하락 유로화 및 엔화 가치는 모두 0.4%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투자자의 매도 포지션 청산 증가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4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예상치 하회 견조한 노동시장 

 

  1. 9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0.7만 건을 기록하여 전주(20.5만 건) 대비 소폭 늘었으나 예상치(21.0만 건) 하회.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의 수요 우위 여건이 여전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간 청구건수가 연말까지 23~25만 건까지 늘어날 필요
  2. 고용정보업체 챌린저(CG&C)는 9월 기업의 해고정리가 4.7만 건으로 전월비 37% 줄었다고 발표. 3/4분기 해고건수 역시 14.6만 건으로 전기비 22% 감소. 이와 같이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혹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 
  3.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현행 연방기금금리가 내년 5월까지 지속되고, 이후에 3번(내년 6, 9, 12월, 각각 0.25% p)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4. 한편 8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비 9.9% 줄어든 583억달러를 기록하여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같은 달 수출은 1.6% 늘어난 반면 수입은 0.7% 감소. 이는 고금리에 따른 소비자수요 및 기업의 투자 감소 등에 기인. 다만 최근의 달러화 강세 고려 시 수출 증가는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울 가능성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고용 및 인플레이션 둔화 시 금리동결 가능

  •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 및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지속되면 정책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발언. 또한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이어지면 당국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추가 조치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첨언. 아울러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도 정책금리를 동결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첨언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도 경제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및 경기침체 회피라는 황금궤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아울러 황금궤도 탈선을 유도하는 어떠한 일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 
  • 리치몬드 연은 바킨 총재는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은 양호한 경제지표 및 과도한 국채공급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

2. IMF, 글로벌 경기 연착륙 가능성 증가. 다만 대규모 부채 등의 위험 존재 

  • 기오르기에바 총재는 주요국 경제가 팬데믹 이전의 성장 궤도에 근접하고 있다고 진단.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및 예상보다 양호한 서비스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다만 국가별 성장 차별화가 예상되고, 부채 수준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 

3. ECB 주요 인사, 경제여건 고려하면 추가 금리인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빌루아 드 갈로 위원은 현 상황에서 ECB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야 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 지속적인 금리인상 이후 역내 물가지표들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지미르 위원 역시 금리인상은 9월에 종료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발언.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으며, 금융긴축 및 투자수요약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다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관련 승리 선포는 아직 이르다고 언급 

4. 영란은행 부총재, 영국 경제의 둔화 신호가 매우 분명 

  • 벤 브로드벤트 부총재는 금리상승 등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으며 실업도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가 매우 분명하다고 언급. 특히 금리인상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구재에 대한 소비자 지출과 주택투자가 상당히 약하다고 평가 

5. Citi, 중국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경기가 저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판단 

  •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4.7%) 대비 높은 5.0%로 제시하고 경기가 사이클 측면에서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 JPMorgan 역시 금년 성장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가 상승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분석 
  • 한편 중국 부동산업체 융창중국(Sunac)은 홍콩 법원으로부터 역외 채무조정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발표. 경영회생을 위한 채무조정 계획을 승인받은 경우는 중국 대형 부동산업 체중에서 처음으로, 향후 다른 업체들에게 주요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고금리 장기화, 경기침체 회피를 더욱 어렵게 만들 우려 - ­Financial Times
  2. 미국 가계의 소비, 일반적인 평가보다 신중. 소비감소 우려 재고될 필요 -­ 블룸버그
  3. 일본의인구감소,기업의노동자감축및효율성제고에기여할가능성 -­ FinancialTimes
  4. 유럽 회사채 수요, 기업의 차입비용 상승에도 견조 -­ 블룸버그
  5. 미국의 양적긴축, 금리상승 유발 요인 중 하나로 이를 전환할 필요 ­- WSJ
  6. 미국 채권시장, 투자자들의 11월금리인상 예상 증가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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