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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4분기 고용 비용, 전기비 증가. 연준의 매파적 금리동결 가능성 시사 

 

  1. 3/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기비 1.1% 올라 2/4분기(1.0%) 및 예상치(1.0%) 대비 높은 수준. 이는 임금 상승이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 일부 소비자들은 향후 경기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으나, 양호한 임금상승 등을 고려 시 소비활동이 단기간 내에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전망
  2. 정책 당국은 ECI를 노동시장 판단의 척도 및 근원 인플레이션의 선행지수로 인식. 이를 고려한다면 이번 주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동결을 선택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고려하여 현행 매파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가능성
  3. 8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역시 전년동월비 2.2% 올라 7월(0.2%) 대비 상승세 강화. 모기지대출금리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노동시장 및 낮은 수준의 주택재고 등으로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 이러한 상황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
  4. 반면 10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2.6을 기록하여 5월 이후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고물가 및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이 반영. 세부항목 가운데 현재여건지수와 경기기대지수는 각각 12개월 및 5개월래 최저
  5. 소비자들의 고물가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정치적 불확실성 및 고금리 등이 소비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 다만  대한 의견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미국연방준비제도(FED)
미국연방준비제도(FED)

[11.1]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4bp] 

 

  1. 미국은 FOMC 전망 및 주요 경제지표 결과 등이 영향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4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연준의 금리동결 가능성, 은행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0.6%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유로존의 부진한 3/4분기 성장률, 엔화 가치 급락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1.7%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역내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2bp 하락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이스라엘, 대규모 지상전의 성과는 긍정적. 하마스는 외국인 인질 석방 의사 피력

  •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의 무장세력을 대상으로 한 지상전을 펼쳤고, 관련 성과는 좋았다고 평가. 아울러 일부 희생이 있었으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발언
  • 한편 하마스는 수 일 내에 일정 수준의 외국인 인질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발표. 다만 가자지구를 이스라엘군의 무덤으로 만들겠다며 항전 의지를 강조

2.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약 2년래 최저. 3/4분기 경제는 전기비 역성장

  • 10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9%로'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월간 상승률도 0.1%로 7월 이후 최저. 이번 결과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 및 기저효과 등에 기인.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의 둔화 등으로 ECB가 더 이상 금리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한편 3/4분기 GDP는 전기비 마이너스 성장률(-0.1%)을 기록. 이는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급격한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은 낮은 편(ING). 향후에도 고금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3. 중국 10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전월비 하락.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 부각 

  • 국가통계국의 10월 제조업 PMI는 49.5를 나타내 전월(50.2) 및 예상치(50.2) 하회. 10월 서비스 PMI 역시 50.6으로 전월(51.7) 및 예상치(52.0) 하회 
  • 팬데믹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 성장은 대외수요 둔화 및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 이에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민은행은 향후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

4. 일본은행, 장기금리가 상한 넘어서도 용인.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은 예상보다 미흡 

  •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10년물 국채금리)의 상한을 1.0%로 유지.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상한을 어느 정도 넘어서도 용인할 방침. 금년 성장률 전망과 소비자물가(CPI) 전망을 상향(각각 1.3%→2.0%, 2.5%~2.8%). 내년은 성장률 전망을 하향(1.2%→1.0%)하고 CPI 전망은 상향(1.9%→2.8%) 
  • 우에다 총재는 대내외 경제 및 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에 장기 금리의 유연성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 다만 이번 결과는 전문가들의 기대보다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이에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의 약세 움직임은 지속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인플레이션 둔화·양호한 경제성장 등으로 축소 ­- WSJ
  2. 미국 달러화 강세, 정점 부근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호 발생 ­- 블룸버그
  3. 미국노동자의 임금인상요구, 연준의 인플레이션제어를 더욱 어렵게 만들 소지 - ­WSJ
  4. 일본은행의 엄격한 수익률곡선제어적용은 기대난. 다만 필요시 시장개입예상 ­- WSJ
  5. 전 세계 지급 시스템의 개선, 국경 간 거래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 - ­Financial Times
  6.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확 중국의 대규모 밀수입, 수확량 감소 등에 따른 공급 불안에 기인 - ­Reuters
  7. 전될 경우 에너지·식품 가격에 막대한 영향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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