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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전월비 둔화 예상. 향후 금리경로 영향 등에 관심 

  • 11/14일 10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둔화 전망(각각 3.7%→3.3%, 0.4%→0.1%). 근원 CPI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모두 전월비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4.1%→4.1%, 0.3%→0.3%) 
  •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연준의 목표(연율 2.0%) 대비 높은 수준. 이로 인해 다수의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징후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피력 
  • 시장에서는 0.2%~0.3%의 근원 CPI 상승률이 예상되는 향후 6개월 동안에는 연준 인사들이 긴축 편향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 최근 고용 둔화 및 수요 둔화, 임대료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고려 시 연준은 실제적으로 금리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CME의 FedWatch Tool은 12월과 내년 1월 금리동결 가능성(각각 90.9%, 77.7%)이 1주 전 전망치(95.2%, 91.2%) 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제시. 다수의 전문가들 또한 12월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관측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둔화 예상 향후 금리경로에 영향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둔화 예상 향후 금리경로에 영향

국제금융시장(주간) - 주가 상승[+1.3%], 달러화 강세[+0.8%], 금리 상승[+8bp] 

  • 미국은 연준 파월 의장 발언, 국채입찰 결과 등이 영향 주가 상승[+1.3%], 달러화 강세[+0.8%],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전망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 인사들의 다소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1.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저조한 30년물 국채입찰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7bp 상승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하원의장, 2단계 임시예산안 제안. 셧다운 가능성 다소 감소 

  • 존슨 하원의장은 부처별 세출법안을 2단계로 나누어 군사 및 주택 등 관련 부처의 예산은 1월, 법무 및 보건 등 부처의 예산을 2월까지 연장하는 임시예산안을 발표.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이스라엘 및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예산은 제외. 이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해석
  • 민주당과 공화당 강경파의 반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일부에서는 이번 임시예산안으로 18일 셧다운을 회피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2. 미국 댈러스 연은 총재, 연준의 유동성 인프라 강화할 필요. 통화정책은 미언급

  • 로건 달라스 연은 총재는 유동성 위험관리를 위해 인프라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은행이 연준의 긴급 대출창구에서 차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3. 미국 재무장관, 중국과의 디커플링 회피하고 소통은 강화. 미중 긴장 완화 의지 시사 

  • 옐런 장관은 중국 허리 펑 부총리와의 만남 이후 건강한 경제 관계를 위해서 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며 디커플링을 모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 시장에서는 15일 정상회담에 앞서 미·중 관계 긴장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평가 

4. Goldman Sachs, 글로벌 경제 여건이 정상화. 경기침체 가능성은 감소 

  • 세계 경제는 어려운 국면을 벗어났으며 금년에는 당초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거시 경제 및 투자 여건이 ′08년 이전 이전과 같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발표. 또한 몇몇의 경제적 순풍 등이 전 세계 성장과 투자를 뒷받침하여 향후 경기침체 확률은 15%에 불과하다고 제시 

5. 중국 중앙은행 총재, 부동산 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 

  • 판공성 총재는 특정 분야의 금융 위험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 부문의 금융 리스크는 관리 가능하다고 발언. 아울러 지방정부 부채 위기는 금리인하를 통해 해결할 것이며 위안화 환율의 과도한 변동도 방지하겠다고 약속. 이는 부동산 위기에 대한 시장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 

6.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업체, 광군제 매출은 소비심리 위축 등에도 전년비 큰 폭 증가 

  •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 주요 전자상거래업체는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의 매출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고 발표. 이는 소비둔화 여건에서도 저가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추정. 다만 최근의 소비심리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

7. 이슬람협력기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을 촉구 

  • 이슬람권 각국 정상들은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 휴전을 촉구. 특히 이란 라이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판매를 중단하고 이스라엘군을 테러 집단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 미국 기업들, 연말 연휴 앞두고 인플레이션 영향을 우려 -­ 블룸버그
  • 중국 경제, 양호한 성장을 위해서는 디플레이션 회피가 매우 중요 - ­블룸버그
  • 미국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상승 둔화, 양호한 소비활동 지속에 어려움을 유발 - ­WSJ
  • 미국의예산안갈등,이스라엘및우크라이나지원불확실성증폭초래 ­-  FinancialTimes
  • 가격 하락에 따른 구리 공급 감소, 녹색에너지 성장을 저해할 소지 -­ WSJ
  • 중국의 對중동 영향력, 에너지수요 및 투자 감소 등으로 약화될 전망 - ­WSJ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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