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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 정책금리 동결·추가 긴축 가능. 장기 국채금리 상승 영향도 인식 

 

  1.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현행 연방기금금리를 동결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통화긴축이 가능하다고 발표. 아울러 3/4분기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금융 및 신용여건을 좀 더 긴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진단 
  2.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목표치(연율 2%) 수준으로 떨어지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언급. 12월 금리동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금리인하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 아울러 12월에 금리를 동결해도 이것이 금리인상 종료는 아니라고 강조
  3. 최근의 가파른 국채금리 상승으로 여름 이후 금융 여건이 좀 더 긴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평가. 특히 장기 국채금리를 주목하고 있으며, 달러화 강세 및 낮아진 주가 등이 정책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 일부에서는 해당 발언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암시한다고 평가 
  4. 이번 FOMC는 9월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큰 차이가 없으며, 시장에서는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으로 연준이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 연준이 공개적으로는 매파적이지만, 실제로는 관망 입장에서 경제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상태
  5.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현행 연방기금금리(5.25%~5.50%)가 내년 5월까지 지속된 후, 내년 6월부터 총 3번의 금리인하(6월, 7월, 11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이는 이전보다 금리인하 예상 시기가 빨라졌음을 의미

11월 FOMC 정책금리 동결·추가 긴축 가능
11월 FOMC 정책금리 동결·추가 긴축 가능

 

[11.2]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1.0%], 달러화 약보합[-0.01%], 금리 하락[-20bp]

 

  1.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0%], 달러화 약보합[-0.01%], 금리 하락[-20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반도체 등 기술주 강세,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소매 관련주 매수 강화 등으로 0.7%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약보합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엔화 가치는 0.5%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발행 속도 조절 등으로 급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4bp 하락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재무부, 장기 국채 발행 속도 조절. 최근의 급격한 금리 상승을 반영 

  • 8월에 발표했던 국채 발행 계획을 일부 수정. 단기 국채의 경우 기존 발행 계획을 유지하되 장기 국채는 발행 속도를 조절할 방침. 구체적으로 10년물 및 30년물 국채는 당초 계획보다 10억 달러씩 줄일 예정. 다음 주 국채발행 규모는 1120억 달러로 당초 예상(1140억 달러) 대비 적은 수준

2. 미국 10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하회. 9월 구인건수는 전월비 증가

  • 10월 민간고용은 11.3만 건으로 전월(8.9만 건) 대비 늘었으나 예상치(13만 건) 대비로는 낮은 수준. 신규 고용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강력한 소비를 뒷받침하기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상황
  • 반면 9월 JOLTs 구인건수는 955.3만 건으로 전월(949.7만 건) 및 예상치(925.0만 건) 상회.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수요 둔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고금리 장기화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 한편 10월 ISM 제조업 PMI는 46.7로 전월(49.0) 대비 하락.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및 고용이 부진했는데, 이는 자동차업계 파업 등의 영향으로 추정 

3. 이스라엘, 하마스 공세 지속.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원유 판매 중단 제안 

  •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요 도시에서 하마스 소탕 작전을 전개. 반면 이란은 평화를 위해 중동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원유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4.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예상치 하회. 경기 회복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5를 기록하여 전월(50.6) 및 예상치(50.8) 하회. 이번 결과는 경기 회복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
  • 다만 10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07%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 이번 결과는 당국의 다양한 주택시장 규제 완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5.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10년래 최고 수준. 일본은행은 공개 국채매입 실시 

  • 11/1일 10년물 국채금리가 0.96%로 10년 5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내며 변동 상한(1.0%)에 근접하자 공개시장조작을 단행.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변동 상한을 확대한 점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초래했다고 분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연준의 금리인상 보류, 잠재적으로 중대한 결함이 존재 -­ 블룸버그
  2. 미국 소비자, 양호한 경제 여건에서도 심리는 상대적으로 부정적 -­ WSJ
  3.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위기, 보다 구조적인 개혁 등으로 해결할 필요 ­- 블룸버그
  4. 유럽의 스태그플레이션 대응, 경기둔화 해결이 여의치 않은 상황 ­- 블룸버그
  5. 전미자동차노조(UAW)의 강력한 협상력, 경기 악화 시 다시 약해질 가능성 - ­WSJ
  6. 유럽 경제의 경쟁력, 국가 간상이 한 제도 및 이념 등이 저해 요소 ­- FinancialTimes
  7. 중국의 부진한 경기 선행지표, 향후 성장 여력 정체 가능성을 시사 - ­WSJ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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