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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 예상치 상회할 전망. 국채입찰 결과는 혼조

  •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은 124억 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120억 달러) 넘어설 것으로 추정. 또한 온라인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은 전년비 7.5% 늘어난 98억 달러, 그 이후 토요일~일요일 매출도 전년동기비 7.7% 증가 
  •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 및 비용 증가 여건에서도 소비자들이 기업의 대규모 할인판매, 판매업체들의 유연한 결제 방법 제공 등으로 대규모 지출에 나섰다고 평가
  • 10월 신규주택판매는 67.9만 채(연환산)를 나타내 전월비 5.6% 감소. 이번 결과는 모기지대출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다만 일부에서는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모습이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고 분석
  • 한편 이날 있었던 55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42%로 결정되었고, 응찰률은 2.46대 1을 기록하여 이전(2.36대 1)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 전반적으로 수요가 양호했다는 평가가 다수 
  • 540억달러 규모 2년물 국채입찰의 경우 낙찰금리는 4.887%를 기록. 응찰률은 2.54대 1로 이전(2.64대 1) 대비 하락. 전반적으로 수요가 부족했다는 진단이 많았으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낮았던 것으로 확인

미국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 예상치 상회 국채입찰 혼조
미국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 예상치 상회

[11.28]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2%],달러화약세[-0.2%], 금리 하락[-8bp] 

  • 미국은 향후 통화정책 전망,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소비지출 등이 영향 주가 하락[-0.2%], 달러화약세[-0.2%], 금리 하락[-8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양호한 추수감사절 기간 매출 불구 차익실현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여행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9bp 하락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Deutsche Bank, 내년 미국 주가의 사상 최고치 예상. 일부는 달러화 약세 전망

  • Binky Chadha 스트래티지스트는 내년 말 S&P500 지수가 최근 수준보다 15% 올라 5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 한편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이는 경미한 형태로 짧은 기간 동안 나타날 수 있다고 부연. 한편 BofA는 내년 달러화가 1/4분기까지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이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2. ECB 총재,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 

  •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으나 임금상승 압력이 높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 아울러 팬데믹 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의 재투자 지속 여부 관련하여 조만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첨언

3. 중국 10월 공업이익, 전월비 증가세 둔화. 당국의 정책 지원 필요성 시사 

  • 10월 공업이익은 전년동월비 2.7% 늘었으나 증가율은 9월(11.9%) 대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 이번 결과로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당국의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한편 이익 증가세 둔화의 원인으로 투입비용 증가, 과잉 시설투자, 수요 둔화 등이 거론

4. 중국 정책 당국, 금융 지원 확대 등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25개 조치 발표

  • 인민은행 등 8개 기관은 민간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5개 조치를 고시. 관계 당국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민간기업에 대한 서비스 관련 사업 비중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려 기업대출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 

5. 이스라엘과 하마스, 일시 휴전의 2일 연장에 합의. 인질과 수감자의 맞교환도 지속 

  • 주요 언론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 이번 합의로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석방할 예정 

6. 사우디아라비아, OPEC+ 국가들의 추가 감산 촉구. 일부 국가는 추가 감산에 반발 

  • 사우디아라비아는 글로벌 유가 안정을 위해 여타 OPEC+ 국가들에게 추가 감산에 나서도록 요청. 하지만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 일부 국가들은 이에 대해 반발. OPEC+는 이번 주 회의를 앞두고 이와 관련된 합의를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합의 도달이 여의치 않은 상태 

7. 일본은행 총재,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 

  • 우에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달성한 이후 상당 기간 해당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발언. 임금과 인플레이션 관련 일부 긍정적 신호들이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투자자들, 경기침체 여부와 상관없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전망 -­ WSJ

  • 금리 선물시장에서 내년 5월 첫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총 4회(각각 0.25%p)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 특히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 금리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여 장단기 역전이 심화되었으며, 이에 일부에서는 경기침체 가능성도 제기 
  • 과거에는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통상적으로 1년 동안 3~4%의 금리인하가 진행. 그러나 최근에는 금리인하 폭이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이 25%~33%로 추산되고 있음을 반영. 만일 보다 완만한 금리인하가 시행된다면 이는 경기침체 가능성의 인식도 낮아짐을 시사

2. 미국 경제, 내년 연착륙 기대에도 경기침체가능성이 여전함을 주의할 필요 - ­블룸버그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경기침체 전망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 유지. 이는 초과 저축에 따른 견조한 가계 소비지출 유지,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 지속, `21년 제로금리 영향의 장기화 등의 영향 때문 
  • 향후 2년 내 경기침체 없는 연착륙 전망이 많지만, 아직은 경기침체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과도하게 낙관적인 경기 전망에 주의가 요구. 특히 일부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연착륙 가능성을 40%로, 경기침체 가능성을 60%로 제시

3. 일본의 미국채 매수, 정책금리 상승 전망에도 지속될 소지 -­ WSJ 

  • 전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지난 30년간 초완화 통화정책의 여파로 대규모 미국채를 매입하는 캐리 트레이드가 성행. 하지만 최근 일본은행의 제로금리 정책 종료 가능성으로 미국채 매입 감소 가능성이 제기
  • 하지만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금년 여름 이후 일본의 해외 국채 매입이 다시 증가. 이는 여름 이후 헤지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아울러 대형 정부연기금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2년 동안 대규모 미국채를 그대로 보유. 이를 고려 시 향후에도 일본의 급격한 미국채 매도는 없을 것으로 추정

4. 미국의 재정부담증가, 다양한 계층의 근로기회확대등이 필요 - ­블룸버그 

  • 미국은 향후 20년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50% 증가할 전망. 이로 인해건강보험 등 각종 사회보장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재정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이에 고령인구증가에 따른 재정위기를 회피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요구
  • 세부적으로 고령 노동자나 장애인을 위한 시간제 근무, 최소한의 유급병가 혜택 등은 이들의 고용유지에 도움이 될 소지. 또한 여성의 근로참여 확대를 위해 보육 보조금 정책, 출산율 증가를 위한 의료비 혜택도 고려할 필요 

5. 미국 바이든정부방식의 보호무역,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 -­ 블룸버그 

6. 미국의 셰일 원유 생산 증가세, 비용증가 등으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소지 - ­WSJ 

7. 가격 상승, 중앙은행 중심의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에 기인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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