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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월러 이사, 금리인상 불필요. 인플레이션 둔화 유지되면 금리인하도 가능

  1. 매파 성향으로 알려진 월러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현행 통화정책은 경제활동 둔화 및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유도에 충분하다고 평가. 아울러 향후 수개월 동안 물가 하락이 지속된다면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으며, 고금리 유지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첨언
  2.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다만 향후 통화정책 경로는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계속해서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
  3.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고무적 현상이라고 발언. 인플레이션의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반드시 물가상승 압력 증가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 
  4.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 통화 당국은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황금 경로(golden path)’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연준 월러 이사 금리인상 불필요 인플레이션 둔화
연준 월러 이사 금리인상 불필요 인플레이션 둔화

[11.29]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7bp] 

  1.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향후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7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국채금리 하락, 추수감사절 기간 양호한 소비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독일의 경기부진 우려 등으로 0.3%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경기둔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하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8%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전망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하락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추수감사절 기간 소비지출, 전년동월비 증가. 견조한 소비 지속 시사 

  • Adobe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11/23~27일) 온라인 매출은 380억 달러로 예상치(372억 달러) 상회.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월비 9.6% 늘어난 124억 달러로 사상 최대. 당초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실제 결과는 이와 다른 것으로 확인

2. 미국 9월 주요 주택가격지수, 전월비 상승. 11월 소비자신뢰도 전월비 높은 수준 

  • 9월 20개 주요 도시의 S&P 코어로직/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7%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 같은 달 FHFA 주택가격지수도 414.8로 전월비 0.6% 상승. 이번 결과는 낮은 수준의 재고 등에 기인. 한편 11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102.0으로 전월(99.1) 대비 상승

3. 유로존 10월 은행의 기업대출, `15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비 감소 

  • 유로존 은행들의 10월 기업대출은 전년동월비 0.3% 줄어 9월(0.2% 증가)과 상반된 모습. 이는 ECB의 금리인상과 함께 향후 성장 관련 불확실성 등에 기인. 가계대출은 전년동월비 0.6% 늘었으나 이 또한 9월(0.8%) 대비로는 증가세가 둔화. 일부에서는 은행대출 둔화 등이 유로존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

4. ECB 나겔 위원, 현 상황에서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

  •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악화될 경우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 또한 그동안 강력하게 금리인상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완화정책으로의 전환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주장 

5. 중국 시진핑 주석, 외국기업의 권익 보호·시장의 법치화·국제화 등을 촉진할 필요

  •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상황에서, 외국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강력한 법치주의 시행이 중요하다고 강조. 또한 개방적이고 투명한 외국 관련 법률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식 재산권 및 외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발언

6. 중국 인민은행 총재, 완화적 정책 기조 유지할 방침.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예상

  • 판공성 총재는 경기부양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인프라 투자 및 부동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조 개혁을 촉진하겠다고 발언. 한편 금년 5%의 성장률 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소비자물가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 

7. OPEC+, 추가 감산 협의 난항. 일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을 예상

  • 사우디아라비아는 추가 감산을 주장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의 앙골라와 나이지리아등은 내년 생산 쿼터 축소에 반발. 한편 일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보다는 기존의 감산을 3/4분기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의對중국 경제적 우위, 동맹국과의 지속적인 결속력 강화가 중요 -­ FinancialTimes
  2. 중국성장전망,서방국가의위험축소(de-risking)움직임이저해요인으로작용 -­ Reuters
  3. 미국 주택가격, 공급제약 요인 고려 시 높은 수준 유지될 가능성 - ­WSJ
  4. 중국의 원자재 수요, 경제성장 둔화 예상 불구 견조한 수준 지속될 가능성 -­ Reuters
  5. 미국의 고금리 여건, 기업의 현금 흐름에 부정적 영향 -­ Financial Times
  6. 인도의 주가 상승 및 환율 안정, 양호한 경제 성장 지속 등에 기인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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