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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예상치 상회한 1월 소비자물가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 강세[+0.7%], 금리 상승[+14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금리인하 지연 우려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기술주 및 금융서비스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1.0%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당분간 고금리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1.0%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월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3bp 상승

세계주요증시현황(2024.2.13) 출처:네이버금융
세계주요증시현황(2024.2.13) 출처:네이버금융

 

금일의 포커스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금리인하 지연될 가능성

  1. 1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3.1%로 전월(3.4%) 대비 낮았으나예상치(2.9%) 상회. 월간 상승률도 0.3%를 기록하여 예상치(0.2%) 대비 높은 수준.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이 3.9%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예상치(3.7%) 상회. 월간 상승률(0.4%) 또한 전월(0.3%) 및 예상치(0.3%) 대비 높은 수준 
  2. 전월 대비 기준으로 세부항목 중에서 에너지 제외 서비스(0.4%→0.7%), 주거비(0.4%→0.6%), 식품(0.2%→0.4%) 등이 상승. 반면 에너지(-0.2%→-0.9%), 휘발유(-0.6%→-3.3%), 중고차(0.6%→-3.4%) 등은 하락
  3. 시장에서는 헤드라인 및 근원 CPI 모두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 특히 서비스 물가 및 주거비가 큰 폭 상승한 점은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 
  4.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는 유지하고 있으나, 연준은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는 또 다른 근거를 확보. 인플레이션(연율)의 2% 목표 달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했으며, 첫 금리인하는 5월 이후에 가능할 전망
  5.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4회(6월, 7월, 11월,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 5월 금리인하 가능성(33.5%)은 50%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

미국 1월 소비자물가(CPI)
미국 1월 소비자물가(CPI)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미국 1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등이 주요 원인 

  • 1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는 89.9로 전월(91.9) 대비 하락하며 25개월 연속 50년 장기 평균(98)을 하회. 응답자들의 20%는 가장 큰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했고, 구인 문제는 다소 완화되었다고 평가

■ BofA의 설문조사, 기관투자가는 주식 비중 확대. 경기침체 전망 감소 등에 기인

  • 펀드매니저 등의 글로벌 기관투자가 대상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글로벌 주식 비중은 2년 만에 최대인 반면, 현금 비중은 축소. 이는 향후 경기침체를 예상한 응답자가 감소(17%→11%)하는 등 경제 전망에 대한 시각이 개선되었기 때문

■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금리인하 횟수는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방침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역내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 이를 고려할 경우 다음 정책 결정은 금리인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확한 시기 및 횟수는 인플레이션 지표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 

■ 독일 2월 ZEW 투자자신뢰지수, 전월비 상승. 금리인하 기대 등에 기인 

  • 2월 ZEW 투자자신뢰지수는 19.9를 기록하여 전월(15.2) 대비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 응답자의 2/3 가량이 ECB가 6개월 이내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심리에 영향(ZEW) 

■ 영국`23년 4/4분기 임금상승률, 예상치 상회. 통화정책 전환 기대 약화 

  • 작년 4/4분기 임금(상여금 제외)의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6.2%로 예상치(6.0%) 상회. 이전의 3개월(9~11월, 6.7%) 대비로는 소폭 둔화.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를 고려할 경우 노동시장 냉각이 통화 당국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

■ 스위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7개월래 최저. 조기 금리인하 기대 증가 

  •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3% 올라 '21년 10월 이후 최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개월 연속 중앙은행의 목표(연율 2%)를 하회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이르면 3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 

■ OPEC, 기존의 금년과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유지 

  • 금년과 내년의 글로벌 원유 수요를 각각 일일 225만 배럴 증가, 185만 배럴 증가로 예상하여 기존의 전망을 유지. 다만 향후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원유 수요를 늘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이전보다 증가세가 약해질 것으로 분석. 반면 공급은 증가하여 수급이 안정되고 유가 상승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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