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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5월 FOMC 의사록, 향후 금리인상 관련 의견 상이. 하반기 경기침체 발생 예상

  • 미국 공화당, 부채한도 합의 가능. 다만 민주당에 정부지출 축소를 요구
  • 독일 5월 Ifo 경기여건지수, 전월비 하락.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이 반영
  • 영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6월 금리인상 전망은 지속

■미국은 부채한도 타결 지연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7%], 달러화강세[+0.4%],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이 영향 유로 Stoxx600 지수는 영국의 높은 수준 근원 인플레이션 지속 등으로 1.8%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2%, 0.6%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배경 독일은 ECB 금리인상 전망과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상충하며 보합 마감

 

2. 금일의 포커스

 

■5월 FOMC 의사록, 향후 금리인상 관련 의견 상이. 하반기 경기침체 발생 예상

  • 5월 FOMC에서 위원들은 금리인상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기. 일부 위원들은 경제가 최근 전망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면 추가 통화긴축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 반면 다른 위원들은 추가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기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 다수의 위원들은 계속해서 금년 하반기 경미한 수준의 경기침체 발생을 예상. 또한 그동안 지속되었던 금리인상의 여파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 아울러 대부분의 위원들은 은행의 신용경색이 향후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전망 
  • 시장에서는 연준 내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생각보다 덜 필요한 상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고 평가. 또한 최근 은행권 불안에도 전반적인 경제 활동과 노동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회복력이 강하다는 사실이 입증 
  • 한편 연준의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기에 금리인상 중단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발언. 통화정책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6월 FOMC에서 금리동결이 결정되어도 7월에 다시 금리인상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언급
  •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현행 연방기금금리(5.00%~5.25%)는 11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그 이후 12월부터 FOMC가 열릴 때마다 0.25% p 금리인하가 결정되어 내 년 7월에는 3.50%~3.75% 수준을 나타낼 전망

제롬파월연준의장 연설장면
제롬파월 미국 연준의장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공화당, 부채한도 합의 가능. 다만 민주당에 정부지출 축소를 요구 

  • 백악관, 공화당, 민주당의 부채한도 협상이 지속. 공화당의 맥카시 하원의장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이 있으며,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언급. 반면 백악관과 민주당은 정부지출 축소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 백악관은 협상이 생산적이며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 일부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내 각각의 강경파가 존재하는 점 역시 협상 타결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 한편 JPMorgan은 X-Date(정부 보유현금 고갈 시기)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25%에 이른다고 평가

■미국 MMF 잔액, 사상 최고치. 투자자들의 고수익 추구 지속 등이 영향 

  • Crane Data에 따르면, 금주 MMF 잔액은 5.8조 달러를 기록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6148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 최근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 원하는 투자자들은 MMF 매입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독일 5월 Ifo 경기여건지수, 전월비 하락.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이 반영

  • 5월 Ifo 경기여건지수는 91.7을 기록하여 전월(93.4) 대비 하락. 전월비 하락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 시장에서는 제조업 부문 중심으로 향후 경기 둔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평가
  • 한편 독일 중앙은행은 2/4분기 독일 경제가 플러스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가계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산업활동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

■영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6월 금리인상 전망은 지속 

  • 4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8.7%로 전월(10.1%)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근원 CPI 상승률의 경우 전월비 상승(6.2%→ 6.8%).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에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 영란은행의 베일리 총재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당초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평가

■골드만삭스, 향후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예상

  • 그동안 주요 원자재 가격이 당초 전망과 달리 경기침체 가능성 및 재고 축소 등으로 하락했다고 평가. 다만 경기침체 우려 완화 및 전반적인 투자 부족으로 S&P 골드만삭스원자재지수(GSCI)가 향후 12개월 동안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시에도 금융시장 불안 확산 가능 -­ 블룸버그 

  • X-Date가 다가오고 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부채한도 협상이 결국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CDS와 단기 국채를 제외하고 대부분 안정적인 모습
  • 그러나 ′11년의 경우 8월 초 부채한도 합의 이후에 S&P500 지수가 10월 초까지 20% 가까이 하락했음을 기억할 필요. 국채금리도 큰 폭 하락했는데 이러한 현상은 신용등급 강등과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기인
  • 금년 부채한도 확대와 국채 공급 재개로 인한 금리 급등 가능성도 있으나 `11년과 같은 안전자산 선호를 배제하기도 어려운 상황. 또한 `11년과 달리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개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잠재적 불안 요인

 

■미국, 채무불이행현실화 시 신용등급여파장기간지속될 소지 - ­TheNewYork Times 

  • 3대 신용평가기관은 미국 정부가 부채한도 확대를 기한 내에 충족시키지 못하면, 신용등급을 낮출 것으로 예상. 이에 더해 채무불이행 이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신용등급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에 소극적일 가능성. 실제로 S&P는 ′11년 미국 신용등급을 AA+로 강등한 이후 해당 수준을 유지 
  • 아울러 미국의 금융시장 내 입지는 채무불이행을 피해도 훼손될 우려. 무디스는 정부지출을 위한 현금이 부족할 경우에도 신용등급 전망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 신용등급 관련 의구심 증가는 미국의 국가 위상에 잠재적 위협 요소가 될 전망

 

■글로벌자산가격, 금융억압등으로 하방압력에 직면할 가능성 - ­ Financial Times 

  • 오랜 기간 자산가격의 상승이 지속. 이 과정에서 주요 경제주체의 부채 증가율이 자산가격 상승률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 특히 고금리 고착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대규모 부채가 심각한 문제로 인식. 이에 시장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당국에서 금융억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 
  • 한편 당국에서는 또 다른 해결책으로 강력한 부채 축소를 유도할 수 있는데,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우려. 특히 이 과정에서 자산가격의 큰 폭 하락과 가계 부(富)의 대규모 감소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

 

■연준, 그린스펀 전 의장의 예를 교훈 삼아 경기 연착륙 유도할 필요 ­- 블룸버그 

  • 연준 내 향후 통화정책 경로 관련 이견이 존재. 이는 성장둔화가 예상되나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및 견조한 노동시장 등 경제적 불확실성 등에 기인. 이에 연준은 현재와 유사한 경제여건 속에서 경기 연착륙을 이끌었던 그린스펀 전 의장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
  • 의장은 정책효과의 시간차를 인식하여 2개월에 1회씩 0.5% p 인상을 단행. 이러한 과정에서 경제 불확실성은 해소되기 시작했으며 경기연착륙에 성공. 국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여타 부문의 위험은 줄어들고 있음을 고려 시 연준이 당분간 금리인상을 중단하는 방안이 현명한 선택일 것으로 판단 

 

■ 새로운 금 선호 열풍, 다양한 상승 및 하락 요인이 존재 - ­ Financial Times 

  • 명목 금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1 트로이온스당 사상 최고치인 2,072달러에 근접. 현재 금 선호 현상은 ▲은행 불신 ▲높은 인플레이션 ▲기축통화에 대한 불신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우려▲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부채 등 에기인
  • 변동성이 큰 금 가격 특성으로 향후 추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 다만 단기적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제어 성공, 양호한 경제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연준의 적절한 정책선택, 부채한도협상타결등은 금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장기적 측면에서는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지 못하는 금 산업의 고유한 특성이 투자자들의 선호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미국 은행권, 부채한도 합의 지연은 예금 감소 등 불안정 초래 - ­WSJ 

■유럽 내 에너지 가격 하락, 산업수요 감소로 인한 경기둔화 신호일 가능성 - ­ WSJ 

■중국의 안보전략, 경제성장 둔화와 투자심리 위축 등의 부작용 유발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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