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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뉴욕 연은 총재,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 연내 금리인하는 어려울 전망

ㅇ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부채 상환 확대 협상 결렬. 양측은 기존의 입장 반복 

ㅇ중국 4월 수출 증가율, 전월비 둔화. 경기하락 가능성 등을 시사

ㅇ일본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시화되면 수익률곡선제어(YCC) 중단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부채 상환 확대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5%], 달러화강세[+0.3%], 금리 상승[+1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4월 소비자물가 발표 경계감, 정부 채무불이행 우려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석유 및 가스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0.3% 하락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부채 상환 협상 난항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1% 하락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고물가 지속 가능성 등이 영향 독일은 EC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3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22.5원, -1.4원) 0.1%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미국 뉴욕 연은 총재,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 연내 금리인하는 어려울 전망

ㅇ윌리엄스 총재는 현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언급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발언. 다음 FOMC에서는 위원들이 경제 지표를 반영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며, 금리전망관련하여 명확한 선제적 지침을 제시하 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ㅇ아울러 인플레이션 압력은 너무 높으며, 이를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특히 통화정책 관련 기본 시나리오에서 연내 금리인하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

ㅇ한편 연준의 제퍼슨 이사는 경제 성장이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이에 향후 경제 성장이 지속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수준은 떨어질 수 있다고 기대. 한편 최근 은행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의 경제여건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평가 

ㅇ다만 CME의 FedWatch Tool은 계속해서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가 7월까지 유지되지만, 9월부터는 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이에 내년 11월에는 2.75%~3.00%에 이를 것으로 추정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부채 상환 확대 협상 결렬. 양측은 기존의 입장 반복

ㅇ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맥카시 하원의장 등과 만나 부채 상환 확대를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 도달에 실패. 양측은 모두 자신들의 기존 입장을 내세운 것으로 확인. 다만 시장에서도 이번 협상을 통한 합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ㅇ한편 싱크탱크 초당적 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는 부채 상한이 확대되지 않으면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은 6월 초~8월 초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채무불이행이 장기화된다면 미국은 심각한 경기침체에 직면하고 금융시장 역시 거대한 혼란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경고

■BofA 설문조사, 고물가 및 고금리 불구하고 주택매입 의지는 여전

ㅇ1000명의 잠재적 주택매입자 가운데 계획대로 주택을 매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4%를 기록. 시장여건 악화에도 주택매입 의지는 매우 강한 것으로 평가

■ECB 슈나벨 이사와 독일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추가 금리인상 필요

ㅇ슈나벨 이사는 근원 인플레이션 수준이 하락할 때까지 금리인상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 독일 중앙은행의 나겔 총재 또한 역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지만,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노력이 요구된다고 발언

ㅇ한편 라트비아 중앙은행 카자크스 총재는 ECB 금리인상이 7월에 끝날 것으로 확신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 슬로바키아 중앙은행의 카지미르 총재 역시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 등을 고려한다면 상당 기간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중국 4월 수출 증가율, 전월비 둔화. 경기하락 가능성 등을 시사 

ㅇ4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8.5% 늘어 전월(14.8%) 대비 낮은 수준. 이는 최근 당국의 코로나 19 방역 완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가 미약할 수 있다는 의미. 또한 글로벌 경제 성장세 역시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

ㅇ같은 달 수입은 전년동월비 7.9% 감소하여 3월(-1.4%)에 이어 감소세 지속.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의 성장 촉진 효과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도 약화될 전망(Economist Intelligence Unit)

ㅇ한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기업 완다 그룹은 최근 유동성 위험이 높아지면서 주요 은행들과 대출 상환 연장 관련하여 대화를 진행. 구체적으로 당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 

■일본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시화되면 수익률곡선제어(YCC) 중단

ㅇ우에다 총재는 안정적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달성할 수 있다면 YCC를 중단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발언. 한편 금년 가을에는 비용 측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 

ㅇ3월 실질임금의 연간 상승률(-2.9%)은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한편 명목 임금상승률(0.8%)은 정책 당국의 기대(3.0%)에 비해 낮은 수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부채 상환 확대 협상, 교착 상태 지속되며 투자자 우려 고조 ­- 블룸버그

ㅇ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상환 확대 합의가 결국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그러나 아직까지 협상 관련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옐런 재무장관, 전 뉴욕 연준 총재 등의 강력한 경고와 함께 투자자 우려도 점증

ㅇ재무부의 사용 가능 예산 소진 시기(X-date)의 6/1일 도래 가능성 등으로 채권매수-매도스프레드확대, 단기금리급등과 같은 채무불이행우려가 시장에 반영(UBS)

ㅇ시장에서는 `11년 당시 금리가 낮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적었지만 지금은 고금리, 고물가, 양적긴축 등의 거시경제 여건과 은행권 불안 등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정치인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경고(Man Group)

 

■SVB 사태의 전염 여파, 여타 유럽계 은행에는 제한적 ­- 블룸버그

ㅇSVB 사태 이후 UBS의 Credit Suisse 인수, 도이치뱅크에 대한 우려 증폭 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외의 유럽계 은행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 은행들의 1/4분기 실적도 대부분 양호했고, 일부는 실적 전망치를 상향 

ㅇ유럽계 은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로 ①중소은행들에 대한 엄격한 규제, ②미국 대비 견조한 예금 흐름 ③유럽 머니마켓펀드 시장의 미발달 및 국가별 독립적 은행시스템 존재 등이 거론 

ㅇ유럽계 은행은 ECB 저리대출 상환과 고물가 등으로 내년 이후 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당분간 미국계 은행에 비해 양호한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미국 의회, 중소형 은행 보호에 나설 필요 - ­Financial Times 

ㅇ금융시스템 불안에 따른 대형은행의 초대형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자금흐름의 왜곡을 초래.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은행 유지가 중요. 구체적으로 무이자 예금 무제한원금보장제도(TAG: Transaction AccountGuarantee)의 재시행고려가 가능

ㅇ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중소형 은행의 계좌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 TAG의 법률적 복원을 통한 은행권의 경쟁 촉진과 지역은행의 원활한 중개기능 유도가 가능하도록 의회의 지원이 요구

 

■유럽의 가스 비축, 최근의 공급안정에도 불구하고 불안 요소 내재 - ­블룸버그 

ㅇ유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22년 겨울 가스 에너지 위기에 직면. 반면, 온화한 기온으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상당한 양의 액화 천연가스 수입이 가능해져 수급 안정이 가능. 이에 최근 가스 비축량은 저장 가능규모의 55%에 이르러 10년 평균(33%) 상회 

ㅇ유럽은 충분한 가스비축으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었으나, 이로 인해 에너지 집약 산업의 생산량은 상당히 위축. 해당 산업의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 

ㅇ′23년 겨울을 앞두고 기존의 비축량 및 최근의 저가 공급 계약 등으로 가스 비축 목표(90%)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다만 러시아 침공사태 지속과 중국의 수요증가 등을 고려한다면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비가 필요

 

■중국 당국의 미국 컨설팅 기업 급습, 자국 이익에 부정적 영향 예상 -­ FinancialTimes 

ㅇ최근 중국 경찰의 자국 내 미국 컨설팅 기업에 대한 급습은 당국의 반간첩법 확대 및 다국적 기업의 중국 내 투자에 대한 필요성 약화 등이 배경일 가능성. 그러나 미국 컨설팅 기업은 양국의 경제적 연계 역할을 하는 다국적기업을 위한 시장조사 등을 담당하고 있어 해당사태가 경제세계화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일소지 

ㅇ미국 상무부는 최근 자국 기업의 중국 내 리스크의 현저한 증폭 가능성을 경고. 또한 ´21년 중국의 수출에서 외국기업의 비중이 1/3에 이르며 중국 기업에 대한기술 전수와 여타 중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 제공. 중국 당국은 해당 사태가 다국적기업과의 결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계할 필요

 

■글로벌금리인상사이클, 높은 인플레이션등으로 정점도달판단은 시기상조 -­ 블룸버그 

■미국 은행권의 안정, 정책개입에도 불구하고 위험은 여전히 존재 - ­블룸버그 

■미국의 양호한 소비, 잔여초과저축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 Financial Times 

■중국의 무역지표 악화, 단기 내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 증가로 연결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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