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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4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전월비 둔화. 6월 금리동결 기대 증가

ㅇ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채한도 확대 실패 시 경기침체에 직면

ㅇECB 총재, 인플레이션 제어 위한 추가 조치 필요. 여타 위원은 금리인상 종료 근접 예상

ㅇ일본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능하면 출구전략 논의할 방침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5%],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8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6월 FOMC에서 금리동결 예상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식료품 관련주 약세 등으로 0.4% 하락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보다 낮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2%, 0.7% 상승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물가 장기화 우려 완화 등이 영향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6bp 하락

※ 원/달러 1M NDF환율(1316.2원, -8.6원) 0.5% 하락, 한국 CDS* 하락

*CDS는 신용부도스왑(Credit Default Swap)의 약자로 채권 또는 대출의 신용 위험을 한 당사자에서 다른 당사자로 이전하는 데 사용되는 금융 상품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속보 자료

 

금일의 포커스

 

■미국 4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전월비 둔화. 6월 금리동결 기대 증가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의 연간 상승률은 4.9%로 전월(5.0%)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2년래 최저. 월간 상승률(0.4%)은 전월(0.1%) 대비 높은 수준. 한편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은 전월 대비 하락(5.6%→5.5%)한 반면, 월간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0.4%→0.4%) 

ㅇ세부 항목(월간 기준) 가운데 휘발유(3.0%), 중고차(4.4%) 등의 상승률은 높은 반면 식품(0.0%), 전기(-0.7%), 교통 서비스(-0.2%) 등은 낮은 수준.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주거비는 0.4% 올랐지만 전월(0.6%) 대비 상승세 둔화

ㅇCPI의 연간 상승률이 마침내 5.0%를 하회하고 일부 서비스 항목의 상승세가약화되는 등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 이를 반영하여 주가는 상승(S&P500 4,137.6 +0.45%)하고, 주요 국채금리는 모두 하락(2Y: 3.91% -11bp, 10Y: 3.44% -8bp)

ㅇ연준의 인플레이션 안정 노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LPL Financial의 Quincy Krosby). 이번 결과를 고려 시 연준이 통화정책 관련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6월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 신호 발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Bloomberg Economics의 Anna Wong) 

ㅇ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경로 전망은 이전과 동일. 7월까지 현행(5.00%~5.25%) 수준을 유지한 후, 9월부터 금리인하가 지속되어 내년 11월에는 2.75%~3.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채한도 확대 실패 시 경기침체에 직면

ㅇ부채한도 확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국은 경기침체에 진입하고 글로벌 경제는 파멸적인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 이는 발언은 협상 합의를 위해 공화당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국 1년물 CDS(176.3bp, +10.2bp)는 기록이 시작된 ′08년 이후 최고치

■미국 에너지정보국(EIA), 금년 원유 공급 증가 예상.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

ㅇ금년 미국 내 원유 공급이 5.1% 늘어나는 반면 수요는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를 반영하여 금년 브렌트유 및 WTI 가격 전망을 하향(각각 85.01달러 →78.65달러, 79.24달러→73.62달러)

■ECB총재, 인플레이션제어 위한 추가조치필요. 여타위원은 금리인상종료근접예상

ㅇ라가르드 총재는 역내 인플레이션이 정점 대비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상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정밀하면서도 단호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한편 슈나벨 이사 역시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발언

ㅇ반면 독일 중앙은행의 나겔 총재는 ECB는 금리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 근접하는 중일 수 있다고 언급. 금리인상이 아직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ECB의 통화정책에 만족하고 있다고 첨언. 그리스 중앙은행의 스투나라스 총재 또한 ECB는 금리인상 종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

■중국 정부, 주요 국영기업에 기술자립을 위한 핵심 역할을 이행하도록 촉구 

ㅇ왕즈강 과학기술부장은 국영기업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자립자강을 위한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또한 국영기업 지원을 통해 국가의 요구가 충족되고 기술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

■일본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능하면 출구전략 논의할 방침

ㅇ우에다 총재는 현 상황에서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연율 2%)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준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은행권불안,해소를위한적극적노력이없다면경기침체야기 - ­Financial Times 

ㅇ대규모 예금이탈과 일부 은행의 파산이 은행권 불안의 첫 번째 국면이었다면, 현재는 취약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 및 건전성 위험이 불거지는 두 번째 불안 국면이 진행 중

ㅇ광범위한 금융 불안과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세 번째 국면을 피하기 위해, ①은행들은 시장과의 소통을 긴밀히 하고 ②연준은 은행 감독을 강화해야 하며 ③잠재적 은행 파산에 대비한 민관 공조 수단을 상비하고 ④정부당국은 예금보호 및 은행감독 시스템을 개편하는 노력이 필요 

ㅇ최근 재정 및 통화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은행권 불안 관련하여 안이한 대응에 나선다면, 원래라면 피할 수 있었던 경기침체가 발생할 소지

■미국의 고물가, 장기화될수록 물가안정은 더욱 어려운 과제가 될 소지 - ­WSJ 

ㅇ갤럽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고물가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 수준도 작년 대비 크게 약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임금과 제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 압력이 동반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

ㅇ시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결과적으로 경기침체 및 급격한 물가하락이발생활 것으로 예상. 하지만 연준은 노동시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도할 가능성. 이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장기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 

■ 유가 하락세, 일시적 약세인가 경기침체의 전조인가? - ­Financial Times 

ㅇ최근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미국 경제의 양호한 회복탄력성, 지난 달 OPEC의 선제적 감산 등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전망을 크게 하회 

ㅇGoldman Sachs는 최근의 유가 약세가 미국 은행권 불안,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 디젤 마진 축소 등에 따른 단기 수요둔화 우려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 동사의 모형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유가는 현 수준에서 4% 추가 하락. 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16% 상승할 것으로 예측

■서방국가, 새로운 세계질서를 위해서는 국제연계 강화할 필요 -  Financial Times 

ㅇ9/11 테러 이후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 이러한 새로운 세계질서는 서방 국가연합, 동방 국가연합, 남방 국가연합의 삼각구도로 구성되며, 각 국가연합은 자국의 상황에 따라 지원, 반대 및 유보 등의 대응기조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지속

ㅇ서방국가는 기존 질서를 유지하기 원하지만 동방 국가연합은 이에 동의하는 않고 있으며, 남방 국가연합은 구체적 선택을 유보. 이러한 상황에서 서방 국가연합이 자유질서를 유지하기 원한다면 일방적인 동의를 요구하기보다 연계를 강화하고 대화를 통한 설득에 나서는 것이 중요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 금융시스템 불안을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 요구 ­- 블룸버그 

■디지털뱅크런대응, 예금보험강화보다중소은행건전성강화가중요 ­- FinancialTimes 

■ AI사용확산 관련부정적 영향, 고소득선진국가에서 더욱 증가할 가능성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11-

국제금융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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