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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소비자심리 예상치 하회. 장기 기대물가 상승률은 12년래 최고치 

ㅇ미국 옐런 재무장관, 재무부의 자금 고갈 시점이 불투명해 조속한 합의 필요 

ㅇJPMorgan 다이먼 회장, 향후 추가적인 부실 은행 구제에 나서지 않을 방침 

ㅇ연준 보우만 이사, 고물가 지속될 경우 추가 금리인상 필요

 

국제금융시장

 

미국 소비자심리 둔화와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으로 혼조 주가 하락[-0.2%], 달러화강세[+0.6%], 금리 상승[8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지방은행 위기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영국의 경제성장 유지 등으로 강보합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 불확실성을 반영해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9% 절하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반영 독일은 미국 연준 이사의 금리인상 필요 발언 등으로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40.5원, +8.2원) 0.6%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미국소비자심리예상치하회. 장기기대물가상승률은12년래최고치

ㅇ미시건대에서 집계한 5월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57.7로 전월대비 5.8pt 하락해 예상치(62.1)를 하회하면서 6개월래 최저치로 급락. 또한 소비자들의 현재 상황 평가지수 역시 64.5로 전월(68.2) 대비 하락

ㅇ한편 1년 기대물가 상승률은 5월 4.5%로 전월대비 0.1% p 하락한 반면, 5~10년 장기 기대물가 상승률은 3.2%로 전월비 0.2% p 상승하여 예상치(2.9%)를 상회하면서 2011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

ㅇ미시건대는 최근 경제지표가 경기 둔화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정부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 부정적인 뉴스가 확산되면서 소비자심리가 위축되었다고 분석. 또한 부채한도 확대에 실패할 경우 심각한 경제 충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부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옐런 재무장관, 재무부의 자금 고갈 시점이 불투명해 조속한 합의 필요

ㅇ재닛 옐런 장관은 G7 정상회의에서 빠르면 6.1일부터 미국 정부의 부채상환 자금이 부족할 수 있다면서 관련 사항을 의회에 지속해서 전달하겠다고 발언. 또한 부채한도 상향 외에 다른 해결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 

ㅇ세계은행의 맬패스 총재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부채가 확대되면서 개도국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이로 인해 금년 세계 성장률이 2% 이하를 기록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 

ㅇ한편, 부채협상이 지연되면서 기술적 디폴트 위험이 커져 미국 단기국채 금리가 상승한 반면, 장기 국채의 투자 매력은 확대

■연준 보우만 이사, 고물가 지속될 경우 추가 금리인상 필요 

ㅇ미셸 보우만 이사는 하버드대학교 연설에서 고용 악화 및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 대한 충분한 지표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 다만, 최근 은행 불확실성 가중에 따른 신용 경색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부연

■JPMorgan 다이먼 회장, 향후 추가적인 부실 은행 구제에 나서지 않을 방침

ㅇ제이미 다이먼 CEO는 금융 시스템 안정과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나, 인수 비용 및 관련 인력 투입 등으로 회사가 다른 부문의 성장에 집중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 앞으로 JPM은 부실은행 지원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 

ㅇ한편, 은행 공매도자들 사이에 잠재적 담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은행 주가 및 경영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 이어 미국 금융당국이 은행주 공매도 금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

■미국 바이든 대통령, 연준 부의장에 필립 제퍼슨 이사 지명

ㅇ바이든 대통령은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를 부의장으로 지명하고 연준 신임 의장으로는 세계은행 집행이사인 아드리아나 쿠글러를 지명. 이는 전임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데 따른 인사 

■ G7,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에 의견 합의 

ㅇG7 재무장관들은 에너지 안보 등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만큼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합의. 다만, 은행 시스템 불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회복력이 있다고 언급. 해당 성명서는 13일 발표될 예정

■영국 1분기 경제성장률 전기비 0.1% 상승해 회복 국면 유지

ㅇ영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0.1%로 전분기 및 예상치와 동일. 영국 철도노조 파업과 고물가 등 영향으로 3월 성장률이 ­0.3%로 예상치(0.0%)를 하회했으나, 분기별 성장률은 플러스를 유지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

-국제금융센터, 2023.05.13-

국제금융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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